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서도 계속 연락하는 집착남이 있어요

고민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13-08-17 15:31:34
일단 저는 미혼이고, 저한테 연락하는 남자는 기혼입니다.



그 집착남은 대학 다니던 시절에 저한테 집착이 심하던 학교 선배 오빠인데

저한테 잘 해주기도 했지면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항상 제가 정중하게 거절했었거든요


한번은 절 힘으로 어떻게 해 보려고 했던 사람이라 그 사람 얼굴만 봐도 기분이 나쁠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나쁜사람은 아니고

저에 대한 집착이 그런식으로 표출 된 거라 저도 기분은 상했지만 좋게 해결하고 지나갔었죠.


졸업 이후에 몇해간 연락이 없었고 저도 그렇게 잊고 지냈었는데

어디서 제 연락처를 알았는지 최근에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 오더군요


프로필 사진에 결혼사진도 올려놓고...

 얘기 들어보니 2년전에 결혼했다더라고요



솔직히 카카오톡으로라도 연락하는게 불편한지라 대충 성의없이 대답만 하고

결혼도 했으니 이렇게 사적으로 연락하면 저는 불편하다고 말을 했죠


근데 이 사람이 전혀 듣지를 않는겁니다.


어제는 뜬금없이 마늘즙을 보내줄테니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질않나
(제가 직장때문에 혼자 자취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조만간 서울을 갈 것 같은데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지 않나...




아 이제 정말 짜증나려고 하네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제 남자친구가 이 사람 막아주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람도 없어서 답답해요ㅠ



오죽하면 남자 직장 동료한테 남친 대행이라도 해달라고 할까 고민중이예요



어쩌면 좋죠?

IP : 222.114.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7 3:34 PM (203.226.xxx.167)

    카톡 삭제 무답변

  • 2. 차단
    '13.8.17 3:35 PM (39.7.xxx.226)

    카톡 차단하세요.
    나쁜 사람 맞네요..

  • 3.
    '13.8.17 3:36 PM (220.122.xxx.112)

    이러는거 와이프도 알지? ^^
    하고 보내보세요.
    제 친구도 이런적 있었어요.
    결국 와이프,장모 제 친구 직장에 찾아오고 난리났죠.암튼 결혼해 놓고 정신못차리는 남자들 종종있어요.

  • 4. 서울남자
    '13.8.17 3:37 PM (218.52.xxx.154)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 했던 거 자체가 실제로 나쁜 거죠...

  • 5. 반지
    '13.8.17 3:40 PM (125.146.xxx.244)

    힘으로 해보려 했던 사람인데 나쁜 사람이 아니라구요???????????

  • 6. ...
    '13.8.17 3:41 PM (39.112.xxx.80)

    카톡차단 하세요
    싫은데 그러는 사람 정말 으그~~~

  • 7. ㅇㅇㅇ
    '13.8.17 3:42 PM (58.237.xxx.78)

    저런것도 스토커에 해당됩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시겁한번 시키세요.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카톡으로 스토커짓한다고
    그래야 정신차리지 안그럼 님이 오히려 저 남자 와이프한테 이상한 여자로 독박쓸수 있어요.

  • 8. .....
    '13.8.17 3:42 PM (211.117.xxx.78)

    원글님 너그럽네요.
    힘으로 제압하려고 했던 사람을 이해한다고 하는 걸 보니.

  • 9. ..
    '13.8.17 3:54 PM (211.36.xxx.219)

    나쁜 사람 맞는거 같은데요? 살인하는 사람들도 살인하는것만 빼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일걸요;; 차단하세요. 무성의하게라도 답을 해준다는거 자체가 님이 여지를 주는거에요

  • 10. 견식
    '13.8.17 3:57 PM (218.233.xxx.178)

    나쁜 사람 같은데.. 카톡 차단하고 스팸 처리하세요. 답변할 가치도 없어요

  • 11. ㅇㅇ
    '13.8.17 3:59 PM (203.226.xxx.167)

    예의상 여지를 주면 착각하는 쒸레기들

  • 12. gar
    '13.8.17 4:02 PM (223.62.xxx.37)

    지 부인한테 카톡걸리면 이상한 여자로 독박 씌울수도2222

  • 13. ...
    '13.8.17 4:08 PM (122.161.xxx.0)

    카톡 차단하면 될 일을 고민거리도 아닌 걸로 고민하시네요.
    집적대지 말라고 톡 쏘아 부칠 강단도 없으면 말 없이 처단하세요.
    님도 즐겼단 비난받기 딱 좋은 상황이에요.

  • 14. ㅇㄹ
    '13.8.17 4:09 PM (203.152.xxx.47)

    카톡차단 ㄱㄱㄱㄱ 스마트폰 쓰시면서 카톡차단기능 모르세요?

  • 15.
    '13.8.17 4:20 PM (220.75.xxx.119)

    저 문자들을 왜 계속 받고 있는지?

  • 16.
    '13.8.17 4:30 PM (119.64.xxx.204)

    답답하네요.
    카톡차단하시고 다시 한번 이러면 부인한테 알리겠다고 하세요.
    강간미수범 같은데 실제로 나쁜사람이 아니다니요.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직장동료한테 애인대행이요? 차라리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 17. 헐...
    '13.8.17 4:39 PM (121.190.xxx.47)

    천하태평이시네요.
    정말 나쁜놈이에요.
    그 와이프에게나 님에게나...
    남친이 막아줘요?
    참나...쌍욕을 하고 차단해 버리세요.
    저런 미친넘들이...원글님 같이 맘착하고 여린 여자들이 세상에 존재하니까...
    주제모르고 날뛰는 거에요.

    님에게 왜 연락하겠어요?
    한번 어떻게 해보려고 그러는 거겠지요.
    저런 넘의 바람 상대 따위....상상도 싫으시죠?
    그럼 아에 연락도 못하게 님이 말하세요.

  • 18. ..
    '13.8.17 4:39 PM (223.33.xxx.238)

    앞에건 캡춰해두시고 지금부터 모두 차단하세요
    원글님 귀신보다 무서운것이 사람입니다
    함부러믿고 주소알려주고 그럼 안돼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앞으로 그것이알고싶다 본방사수하세요

  • 19. 싫으면서도 좋은
    '13.8.17 4:48 PM (180.69.xxx.190)

    이중적 마음이 느껴지기도
    오해였음 미안하구요

  • 20. ...
    '13.8.17 4:52 PM (182.208.xxx.100)

    즐기시는 군요,,ㅋㅋㅋ 나쁘네,,님이,

  • 21. ...
    '13.8.17 6:24 PM (218.234.xxx.37)

    강간당할 때에도 남들이 알까봐 소리도 못지르고 당한다는 여자들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 차갑게 대하면 그 사람 맘 다칠까 걱정이신거죠? 정말 배려가 태평양이셔요....

  • 22. 으이그
    '13.8.17 6:32 PM (180.67.xxx.11)

    원글님의 문제는 그 남자가 원글님을 힘으로 어쩌려했다는 전적도 있는데
    '하지만 사실 나쁜 사람은 아니고... 좋게좋게 해결하고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참 마음이 넓으시네요. 그러니 미친놈이 계속 떨어져 나가지 않고 그러는 겁니다.
    카톡 오는 것 차단도 안 하고 대꾸 다 해주시네요.

  • 23. 무섭다 그놈
    '13.8.17 6:49 PM (119.67.xxx.55)

    마늘즙핑계로 주소를 알아냈나요?
    지금 즉시 카톡차단, 번호스팸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도 목소리 듣는 순간 전화 끊기

    놈의 목적이 뻔한데 왜 연락을 주고받으셨어요!!
    놈은 덮치려고 한 것도 봐준 원글님을 댓글 쓰는 사람들보다 더 잘 알기에 계속 찔러보는 건데!!!
    대학교때는 어려서 그랬다쳐도 원글님 지금 이렇게 하시면 위험하다구요!!
    놈도 놈이지만 행동이 미약한 원글님 때문에!!
    그런 범죄자같은 놈한테 뭔 정중한 거절입니까!!!

  • 24. 토토
    '13.8.17 10:51 PM (175.200.xxx.115)

    나쁜사람 아니라구요?
    힘으로 어케 해볼랫으면 강간 미수고
    결혼햇는데 집적대는거면 대놓고 불륜하겟단건데
    저사람이 님 좋아서 저런단 착각은 버리세요
    딱 봐도 집착끼 있고 그냥 싸이코임
    카톡 하고 전부 다 무시하세요
    무시는 도룰 아십니까도 물리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41 진영 "장관으로서 책임 통감..사임"(2보) .. 7 세우실 2013/09/27 913
301340 대장 내시경..병원 조언 좀 요.. 2 ... 2013/09/27 1,004
301339 친구싸움에 훈계하는 학원선생님한테 이제 안온다 했다네요 6 ,,,,, 2013/09/27 1,511
301338 천안함 프로젝트 공짜로 보는 방법...ㅎㅎ ㅎㅎ 2013/09/27 580
301337 냉장고 냉동실 청소팁 좀 주세요. 8 십년째초보 2013/09/27 4,740
301336 피지오겔 크림을 발라도 건조한 피부 ㅜㅜ 10 2013/09/27 5,873
301335 블루 재스민을 봤어요. 15 열두시 2013/09/27 3,271
301334 우족끓이는데 갈색국물이 되요...ㅠㅠ 4 분당댁 2013/09/27 1,515
301333 강신주 박사님 벙커1 강의 궁금합니다. 철학 2013/09/27 841
301332 위염에 좋은 음식은 뭘까요. 9 위염 2013/09/27 2,678
301331 MSG에 대한 오해. 6 .... 2013/09/27 1,703
301330 7살 아들.. 단어 거꾸로 말하는 재미 들렸어요ㅠ 8 .. 2013/09/27 1,026
301329 사교육..제가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점 53 밑에 글보다.. 2013/09/27 13,828
301328 래미안3차 어제이사왔는데근처병원좀소개 2 상도동 2013/09/27 747
301327 비데를 설치할까요 그냥 샤워기로 할까요? 8 의견부탁 2013/09/27 3,485
301326 청담 알바트로스 다니는 아이들은 4 .. 2013/09/27 3,075
301325 朴, 방법‧내용 잘못…대국민담화로 직접 사과하라 1 안철수 2013/09/27 654
301324 행정실 부장 중고등 직급차이 있나요? 2 학교 2013/09/27 1,044
301323 아이들 독감예방접종 다 하셨어요??? 1 접종 2013/09/27 924
301322 권은희 과장도 쫓아낼 셈인가? 2 서울청 2013/09/27 1,146
301321 자살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는 글 2 참내 2013/09/27 1,502
301320 미국으로 영어캠프..어떨까요? 24 엄마라른 이.. 2013/09/27 3,709
301319 11월 초 단풍 예쁜 산 추천 해주세요^^ (외국친구랑 가요 2 여행 2013/09/27 1,136
301318 버클리 로스쿨 "조국 논문 표절 주장, 근거 없다 1 변똥 2013/09/27 1,019
301317 여자 아나운서 가슴 노출 할뻔한 사고 우꼬살자 2013/09/2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