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윈도 부부 많을까요...?

... 조회수 : 4,302
작성일 : 2013-08-16 01:16:49

 

 어쩌면 제가 그래서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 수도 있지만...

 

 결혼 햇수가 더해갈수록 큰아들 같은 남편, 줄어드는 섹스 횟수...

 두근거리는 감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툭하면 나오는 잔소리... (애정이 있어야 말도 이쁘게 나오지요... 솔직히 동성친구한테 말할 때만도 못할 때가 많아요.)

 

 주변을 보아도

 직접적으로 나 쇼윈도 부부다 이런 말은 안해도 그런 부부들이 있긴하더라구요.

 베이비 시터도 쓰고 그래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가질 수도 있는데

 둘이 같이 일년에 한번 영화도 안보는... 각자 할일 하면서 사는 부부들.

 

 이렇게 살면서 부부가 무슨 소용인가 싶은데...

 애들 생각한다지만... 애들도 잉꼬부부같은 부모들 보고 자라야 좀 다정다감한 애가 되지 않을까요.

 데면데면한 부부사이 보면서 자라나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나 뭔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이런게 권태기 인지 오밤중에 별 생각이 다드네요.

IP : 1.2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22 AM (175.197.xxx.121)

    성적으로 안끌리면 남자,여자로써의 삶은 그지점에서 끝난거라고봐요
    그후엔 육아공동체,경제 공동체로 사는거죠
    산다기 보다는 견디는거?
    별일 없으면 죽을때까지 사는거고
    누가 치고들어 오면 부서지기 쉽죠

  • 2. ...
    '13.8.16 1:27 AM (1.238.xxx.182)

    견디는거라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참 슬프네요...
    한번뿐인 인생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전 30대 중반 애하나딸린 아줌마인데 아직 여자이고 싶거든요.
    주변에 제또래면 외모 꾸미는데 관심없고 아이 위주의 삶을 사는 사람 많지만, 저는 그래도 적정선을 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육아와 개인 삶에 있어서...
    저도 좀 더 나이가 들면 포기가 될런지...

    부부사이도 육아공동체로 되어가는게... 참 슬픕니다.
    신혼 부부보면 그래서 참 부럽고 좋을 때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게...

  • 3. 저두요
    '13.8.16 1:45 AM (175.118.xxx.103)

    참 슬프고 지치네요ᆞ너무너무 허무해요

  • 4.
    '13.8.16 6:05 AM (223.62.xxx.53)

    13년차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넘 힘들어요
    중간이 제일인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64 다리 쥐가 나서 검색해보니 종아리맛사지 7 2013/08/17 2,485
288463 슈스케 박재한이라는 출연자 한경일이네요 10 오늘 2013/08/17 4,449
288462 시각장애견을 돌보면서...애틋함 10 패랭이꽃 2013/08/17 2,630
288461 마늘에서 쌀벌레가 나오네요 3 궁금 2013/08/17 2,295
288460 냉전 13일째. 미치기 직전. 43 답답해 2013/08/17 16,486
288459 영동세브란스 병원 ..... 2013/08/17 2,789
288458 기저귀말 나온김에... 8 치사한 인간.. 2013/08/17 1,853
288457 이 글 보셨나요? 3 페북 2013/08/17 1,815
288456 난인간 쓰레기인거같아요 38 죽순이 2013/08/17 14,169
288455 서울에서 4시간 정도 할 수 있는거 추천 8 질문 2013/08/17 1,406
288454 카지노딜러. 지금시작해도 될까요? 3 잉여여인 2013/08/17 2,656
288453 증거분석 나오기도 전에... '댓글 없다' 보도자료 초안 만들었.. 4 뉴스 2013/08/17 824
288452 전국에 유아동 금지 식당이나 카페 리스트 같은 거 있나요 29 리스트 2013/08/17 3,058
288451 올케흉 좀 봐야겠습니다. 30 .... 2013/08/17 8,085
288450 동생 상견례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옷을 어떻게... ㅠ.ㅠ 23 에혀... 2013/08/17 6,045
288449 냥이 키우시는 분들...도움이 필요해요 8 ㅇㅇ 2013/08/17 1,117
288448 모기가 무는걸까요? 도대체 뭘까요??ㅠㅠ 11 미치겠네요 2013/08/17 4,553
288447 식당에서 3 아기엄마들 2013/08/17 1,109
288446 칩 먼데이 란 청바지 아세요? 1 청바지 중 2013/08/17 2,779
288445 주말 집회일정 - 문재인, 민주당 장외투쟁 합류, 하나의 머릿수.. 14 우리는 2013/08/17 1,637
288444 스마트푼으로 음악들을때요 2 태현사랑 2013/08/17 822
288443 신애라 차인표 아들 보셨어요? 56 ㅣㅣ 2013/08/17 27,336
288442 길냥이 또 발견...ㅠㅠ 3 행복한용 2013/08/17 932
288441 아기엄마들, 비치 타월 하나 사세요. 10 해결책 2013/08/17 4,691
288440 대학총장은 하늘이 내려주는 자리겠죠... 14 교수임용도 .. 2013/08/17 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