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에이 사는 한국 분들

엘에이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3-08-16 00:27:34
엘에이로 여행중이예요 지금.
코리아 타운이 미국 어느 도시보다 크다고 해서 가 봤는데 첫째 너무 지저분하구요 가게들은 한국서 70년대나 보던 가게 같아요. 그리고 거기 사시는 한국분들도 시대를 역행해 사시는 분들처럼 보였어요.
화장이나 머리 스타일 옷차림 그나마 명품백은 들고 다니긴 하는데 왠지 70년대 분위기라 놀랬어요.
운전해서 저희 호텔서 1시간이나 걸려 갔는데 너무 실망했어요.
IP : 24.43.xxx.1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3.8.16 12:31 AM (209.134.xxx.245)

    엘에이는 아니고 그 근처 다른 도시지만 원글님 맞게 봏셨어요 ㅋㅋ 맞아요 동두천삘~

  • 2. aa
    '13.8.16 12:42 AM (175.120.xxx.35)

    그러게요. 사대주의 있으신가... 외국, 특히 미국이면 다 우리나라보다 삐까뻔쩍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나...
    그런 생각한 자체가 이상스러워요.
    우리나라에서 외노자들 몰려서 장사하는 동네가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위치일까요?

    장사는 도시에서 해도 그림같이 아름다운 동네에 큰 집에서 사는 한국교포들 많아요.

  • 3.
    '13.8.16 12:42 AM (211.36.xxx.55)

    진짜촌스럽죠ㅜ
    저도 엘에이갔다가 기절할뻔했네요
    거기사는교민들보면 이민간게 아니라 커다란한인타운안에
    갇혀사는것처럼보여요 그러면서 외국산다고
    한국패션촌스럽다는데 너무 황당하더라요

  • 4. LA
    '13.8.16 12:44 AM (99.226.xxx.84)

    ..카운티 말씀하시는군요. 다운타운은 낮에 직장인들이 활동하고 밤에는 어두워지죠.
    예전 호황기에는 백인들이 거주했다가 점점 슬럼화되면서 이제는 주로 돈없는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바뀌었어요. 그래도 상권은 활발해서 성공한 한국분들이 상권을 잡고 돈 많이 버시죠.
    투자할 필요가 없으니 허름한 그대로 장사한달까요. 돈많은 사람들은 외곽으로 다 빠져서 멋진 곳에서 잘 사시죠.
    겉으로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

  • 5. 엘에이
    '13.8.16 12:46 AM (24.43.xxx.114)

    저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해외 여행 아니구요.
    70년대풍에 명품백이 안 촌스러운건가요.
    저희 사는 곳도 한국분들 계신데 전혀 70년대 분위기 아니거든요. 아마 엘에이 한인들만의 폐쇄성이 있어 그렇게 보인것 같아요. 영어 한 마디 안해도 살수 있는곳이 엘에이인것 같아요.

  • 6. aa
    '13.8.16 12:51 AM (175.120.xxx.35)

    미국에 사시는 분 치고 사고가 참 막히셨네요.
    70년대 풍에 명품백이 왜 촌스러워요?
    전 유럽, 미국 살다가 현재 한국에 살지만,
    님의 사고가 촌스럽네요.

  • 7. ocean7
    '13.8.16 12:52 AM (50.135.xxx.248)

    ㅋㅋ
    더 한국적이고
    간판도 60년대같은..
    그래서 좋잖아요

    영어일색인 서울거리
    각건물 명칭도 영어이름..
    도로표지판도 미국 하이웨이랑 같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스탄다다이즈한 미 식민 프로파간다 아니고 뭘까싶어요 ㅠㅠ

  • 8. ^^
    '13.8.16 12:54 AM (175.209.xxx.55)

    그나마 그게 많이 좋아져서 그런거에요.
    제가 15년전에 미국 엘에이 공항에 도착해서
    코리아 타운 갔을때의 충격 ㅎㅎ
    그리고 그후 7년동안 많이 좋아졌죠.
    한국방송 광고에서 쟈니윤이 와이프한테 이불 사러가게 $2만 달라던 촌스러운 광고 ..
    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진거에요.

  • 9. ocean7
    '13.8.16 12:54 AM (50.135.xxx.248)

    앵? 미국에 사시는 분이..참 의외네요
    저희 교포들의 마인드는 엘에이 하면 그래도 정치적으로 깨어있는 분들이 많다. 이정도로 높이사는데요

  • 10. ..
    '13.8.16 12:57 AM (39.7.xxx.109)

    뭘 기대하신건지....

  • 11. 댓글지운사람
    '13.8.16 1:00 AM (1.233.xxx.45)

    제가 이해했던것과 달라서 댓글지웠어요.

    결국, 원글님이 하고 싶은말은, 자기사는지역은 안그런대 엘에이는 왜 (주관적인 판단으로) 촌스럽냐? 이거군요...

    댓글다는 제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엘에이
    '13.8.16 1:05 AM (24.43.xxx.114)

    아마 잠깐 다녀온거라 순간적으로 느낀 분위가 그랬던것 같아요. 저희 사는 곳은 한인타운이 없어 더 기대를 했을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이랑 정치적인 대화를 할 기회가 없어 그분들의 정치성향은 모르구요.
    여기 살면서 그냥 일상적으로 보는 가게들인데 다만 한국분들이 하시는 가게일거라고 생각하고 간게 실수인것 같아요.
    뉴욕에서 본 한국 음식점들 인테리어나 싸인이나 괜챦았었거든요. 브룩크린쪽은 안 가봐서 모르겠구요.

  • 13. ,,,,
    '13.8.16 1:06 AM (110.8.xxx.23)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엘에이직할시잖아요~.^^
    전 엘에이 뿐만이 아니고 미국이란 나라가 그다지 세련되보이지 않아요.
    백화점에 가봐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가 그닥 와닿는 물건도 없고 거리 사람들은 왜그리 뚱뚱한지 한체격하는 제가 가면 호리호리 할 정도구...ㅎ
    뉴욕엔 왠 쥐와 바퀴벌레 벼룩들이 그리 많은지... 환상이 다 깨졌어요...

  • 14. 엘에이
    '13.8.16 1:15 AM (24.43.xxx.114)

    미국 촌스러운 나라이긴 해요. 저번에 어느분께서 한국 젊은 여자들 핫팬츠가 거의 유니폼인것 같다고 하셨는데 여기야말로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거의 교복 수준이예요.
    좀 괜챦다 싶음 가격이 엄청난 수준이라 주로 여기선 포에버, 자라 또 H&M정도의 옷을 다들 주로 입으니까 거의 비슷비슷한 분위기예요.
    왜 미국촌놈이란 말 있쟎아요. 저도 아마 여기 살면서 촌스러워진 건 맞는것 같아요.

  • 15. 기대가
    '13.8.16 1:23 AM (218.39.xxx.78)

    크셨나봐요.
    거기 원래 그래요.
    뉴욕 플러싱은 뭐 깔끔한가요?
    한국인의 국력과 경제력과 위상이 올라가면 점점 더 발전하겠지요.
    교포들끼리 하는 말이 있어요.
    70년대 이민 온 사람들은 70년대 사고방식
    80년대는 80년대, 90년대는 90년대 다 거기서 고착된다고해요.

  • 16. 엘에이
    '13.8.16 1:34 AM (24.43.xxx.114)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무래도 영마인드를 가지는게 더 좋은거겠죠.
    엘에이 한인 타운에 개인적으로 실망한건 일기장에나 써야 하는 이야기인가 봐요.
    이게 뭐 개인적으로 저한테 나쁜 소리 할 이야기였나요.

  • 17. 나쁜 소리 들을 글은 아닌데
    '13.8.16 2:28 AM (175.125.xxx.192)

    매몰찬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그러려니 하세요.
    본인들이 아주 개념 차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 자기 맘 같지않은 사람에겐 가차없이 면박주는 거 잘 아시잖아요.

  • 18. 가보진 않았지만
    '13.8.16 2:56 AM (122.40.xxx.41)

    이런분들이 계시니 고맙네요.

    ........................................................................

    LA에서도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한국시각 10일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과 축소은폐 의혹규명을 위한 ‘제6차 범국민 촛불대회’가 개최된...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0

  • 19. 하하
    '13.8.16 3:43 AM (76.115.xxx.247)

    LA 저도 첨 갔을때 한국과 비교되서 놀라웠어요. 전 10년 전이었는데.... 지금 제가사는곳은 한인타운도 없어요. 작은 마켓 몇개 있는데 가면 간판이 딱 옛날 간판이에요. 한국은 변화의 속도가 무지 빠른데 미국은 별로,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아요. 사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한국서 오심 무지 촌스럽고 허접해보일거에요. 이해해요. 대신 여기사람들 한국가면 완전 촌닭되요...

  • 20. 원글님이해감
    '13.8.16 4:32 AM (173.63.xxx.37)

    흐흐 맞아요. 한국이랑 너무 다르죠. ㅎㅎㅎ 그러마 뭐 전 이질감 덜 느껴지고 괜찮던데요.
    미국도 미국나름이라고 분위기있고 좋은 동네 따로 있는건 맞죠.
    그런 곳에서 살다가 엘에이, 훌러싱가면은 약간 뜨악한게 한참 뭔가 싶은게...ㅎㅎㅎ
    그래도 한국은 너무 인위적인게 많찮아요. 다 새로 고치고 새로 들여놔서 지금은 좋치만...
    뭐 실상 겉은 화려한데 별거 없긴 마찮가지.

  • 21. churros
    '13.8.16 4:38 AM (76.229.xxx.86)

    한국은 약간 연예인 패션, 화장 따라하는 문화가 심해서 모두가 다 잘 꾸미는 반면
    미국은 관심있는 사람들만 옷 잘 입는 거 같애요. 패션, 미술 전공계쪽은 옷 입는 센스들이 좀 남다르고요,
    나머지는 그냥 한국 기준으로 볼 때 촌스럽습니다 ^^
    한국 여행갈 때 옷 입고 화장하는 게 저는 부담스럽더라고요..여기서 워낙 편하게 다녀서 ㅎㅎ

  • 22. 미국 조선족
    '13.8.16 5:49 AM (24.52.xxx.19)

    그래서 미국 조선족이라고도 부르지요.
    얼마나 촌시러우면 미국 조선족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69 싸울때마다 헤어지자는 남편 5 .... 2013/08/16 2,965
285868 5살 터울 딸 둘인데 각 방 쓰게 할지, 아니면 같이 자게 할지.. 4 ///// 2013/08/16 1,294
285867 서울정부청사 사진인데..보셨나요? 천장에 에어콘이 ㅋ 10 사진 딱 걸.. 2013/08/16 4,879
285866 속옷 수선이요~ 1 ... 2013/08/16 1,587
285865 남친이나 애인이랑 할말이 없어서 헤어졌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 11 ddd 2013/08/16 13,550
285864 이번 생은 망친 것 같아요. 23 한숨 2013/08/16 5,294
285863 국베충인지 뭔지 글쓰고 지우고 난리네요 4 에프킬라 2013/08/16 976
285862 부산의 그 YJ 맘이요 신문기사까지 났는데 울까페이름도 나와요 3 2013/08/16 2,951
285861 A컵에 컵이 들뜨고 끈이 내려가는 사람은 어느 브랜드 브라가 좋.. 6 작은^^ 2013/08/16 4,430
285860 엘에이 사는 한국 분들 22 엘에이 2013/08/16 4,528
285859 가만히 앉아 있는데 어깨가 아픈건 1 왜그럴까요 2013/08/16 755
285858 회식 때 직장상사 기분 맞추기는 어디까지일까요. 2 고민... 2013/08/16 1,379
285857 ‘국정원 불법에 분노’ 중·고교생도 나섰다 2 샬랄라 2013/08/16 981
285856 남자에 관한 진실을 읽고 스치는 생각인데요. 5 ..... 2013/08/16 2,171
285855 전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오늘일은.... 2 아이구야 2013/08/16 1,125
285854 2ne1 박봄 변천사 9 안습 2013/08/16 13,642
285853 저만의 작은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 소망 2013/08/16 1,536
285852 Debby Boone의 You light up my life 들.. 2 Beauti.. 2013/08/15 1,009
285851 셀프 고기뷔페 혼자 가는 여자..괞챦죠? 6 고기 2013/08/15 2,764
285850 저는 백색가전보다 회색가전이 더 좋아요. 3 .. 2013/08/15 2,791
285849 로코는 확실히 6 ..... 2013/08/15 2,275
285848 서울대 투어(?) 계획 중이신 분 꼭 참고하세요. 2 2013/08/15 3,569
285847 파리여행 뭘준비해얄까요? 1 다정 2013/08/15 1,017
285846 이대 국제학부 9 ... 2013/08/15 4,899
285845 뉴스타파가 또 하나 준비중이군요. 6 이상한 나라.. 2013/08/15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