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회사 동료...

하하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13-08-15 20:17:01

저녁을 같이 근무 중에 시켜서 먹었어요.

 

카드를 집에 두고 왔다고 해서

제 카드로 결제했어요.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돈은 부서비에서 빼고 내세요."

 

웃으면서 이러는거에요.

 

같이 먹은 사람이 총무에요.

한달에 한 번씩 부서 한명 당 2만원씩 걷어서 차나 커피류를 사는거에요.

 

근데 저 말이 이상해요.

왜 부서비에서 빼죠? 그냥 밥값을 저한테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실실 웃으면서 저러는데...진짜 부서비 낼때 빼서 내면 저만 이상한 년 아닌가요?

좀 짜증나요ㅠ

저는 계약직이고 동료는 정규직이라 저보다 월급도 훨씬 많아요. 집안도 부자라 들었어요.

전에도 밥 사줬는데....말로는 커피 산다고 하더니 커피도 결국 안사더라고요.

좀 얄밉네요.

IP : 211.46.xxx.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5 8:19 PM (180.64.xxx.211)

    앞으로 절대 사주시 않으면 되죠.

  • 2. ㅇㄹ
    '13.8.15 8:20 PM (203.152.xxx.47)

    부서비낼때 빼고 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부서비가 2만원이고 오늘 그사람의 밥값이 만원이면
    원글님이 부서비 낼때 만원만 내시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라는건지 ..

  • 3. 참..
    '13.8.15 8:20 PM (119.64.xxx.154)

    둘만 먹으니..나름 작정한거아닌지..
    상대하지마세요..

  • 4. 원글이
    '13.8.15 8:20 PM (211.46.xxx.53)

    앞으로 절대 같이 뭐 안먹어야 겠네요. 오늘도 분명 밥 먹기 전엔 "현금 줄게요." 하더만 저렇게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서...실망했어요.

  • 5. 원글이
    '13.8.15 8:21 PM (211.46.xxx.53)

    부서 사람들과 같이 먹은 것도 아니고...공용의 돈을 걷는건데....빼고 내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ㅠ

  • 6. ...
    '13.8.15 8:26 PM (39.7.xxx.56)

    저사람이 그돈 채울지 안채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게 문제라는걸 모르는거임??
    어차피 들어가는돈 왜 꽈서 처리하는지 그게 의뭉스러운거죠

  • 7. ...
    '13.8.15 8:27 PM (61.72.xxx.224)

    그냥 그런사람한테는 돌직구로..
    돈 달라고 하세요.

  • 8. 오해
    '13.8.15 8:28 PM (121.139.xxx.138)

    혹시 오해하신거 아닌가요?
    그사람이 부서돈 걷는 총무이니
    나중에 부서비용으로 2만원낼때 그 총무의 밥값을 제하고
    나머지 돈만내면 총무가 그때 자기가 채워 넣는다는 뜻 아닌가싶네요
    만일 그런 뜻이라면 물론 오해하게끔 말하긴했네요

  • 9. 원글이
    '13.8.15 8:32 PM (211.46.xxx.53)

    솔직히 적은 돈이에요. 5천원....부서비는 한달 후에 내고요. 한달 후까지 그걸 기억했다가 5천원 빼고 부서비 내면 저만 치사하고 더러운 년이 될 거 같아서 두려워요. 걍 돈 잃었다 생각해야겠죠ㅠㅠ
    제가 적은 월급으로 힘들게 자취하다보니....성격까지 쪼잔해지는 거 같네요ㅠ

  • 10. 이건
    '13.8.15 8:35 PM (203.229.xxx.48)

    원글님이 쪼잔한 게 아니고 그 동료가 쪼잔한 거죠.
    분명히 또박또박 말씀하세요.
    난 부서비는 그때 다 낼래요, 밥값 주세요.
    저는 개별 계산을 좋아해요, 라구요.

  • 11. 누가
    '13.8.15 8:44 PM (39.7.xxx.56)

    그 오천원 기억해뒀다 한달후에 오천원 적게 내요?? 다 까먹지
    그 오천원때문에 남 성가시게 만드는 미친 년이지

  • 12. ..
    '13.8.15 8:48 PM (61.72.xxx.224)

    아..이제 이해가네요.
    1달뒤 1만 5천원 내세요.
    그게 왜 쪼잔해요?
    더군다나 힘든 자취생 비정규직이라면서...
    5천원도 큰돈입니다.

  • 13. 그게 소원인가보죠
    '13.8.15 8:53 PM (58.236.xxx.74)

    부서비 적게 내고 지가 그돈 채워넣는게.

  • 14. claire
    '13.8.15 9:12 PM (223.62.xxx.47)

    커피값을 왜 1인당 2만원이나 각출하지요? 회사서 부담해야하는서 아닌지? 금액도 넘커요..
    우리는 부서비를 회사서 주는대 반대 상황이어서 한참 동안 이해 못했어요.
    2만원씩 내라고하면 커피 안먹고 말겠어요

  • 15. 걍 미친년
    '13.8.15 10:24 PM (121.200.xxx.235)

    이 미친년아 하고 말아요
    세상은 넗고 진상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98 20개월인데 아직 말을잘못해요 ㅜ 12 ... 2013/08/30 4,483
291597 음식에 대한 욕구가 찾아올 때 대처하는 법... 5 건강 2013/08/30 2,487
291596 lecture 와 class 의 차이 감별 2013/08/30 2,581
291595 밀떡 냉동해도 될까요? 1 밀떡 2013/08/30 5,086
291594 속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지인 4 답답해서 2013/08/30 2,346
291593 집게 구입 까꿍 2013/08/30 1,447
291592 역시 찌라시 조선! 5 은평구 2013/08/30 1,936
291591 편도결석인지 1 ... 2013/08/30 3,753
291590 아파트브랜드 중 대림 이편한세상은 18 .... 2013/08/30 5,524
291589 과외시간이요 3 고딩맘 2013/08/30 1,705
291588 학원 보통 비율제로 할때 몇대몇인가요? 1 ^^ 2013/08/30 1,458
291587 차례상 지내게 되었는데 도움글 부탁드려요~ 3 직장맘 2013/08/30 1,219
291586 아마존 킨들 사고 싶은데 궁금합니다. 7 질문 2013/08/30 2,859
291585 형제 중 왕따.. 계세요? 48 원글 2013/08/30 9,361
291584 아들 스포츠 바지가 딱 좋네요 1 좋다 2013/08/30 1,434
291583 어린이집원장님께 질문합니다 5 ??? 2013/08/30 2,055
291582 좌훈기 혹은 좌욕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훈훈 2013/08/30 2,953
291581 통화 연결음 2 지금 2013/08/30 1,657
291580 중등수학 무료 인강좀 추천해 주세요 2 초6맘 2013/08/30 4,561
291579 아이폰쓰시는분들 ㅠㅠ 님들도 그러신가요? 7 해킹? 2013/08/30 2,207
291578 중고 가전제품 얼마 정도에 팔면 적당할까요? 4 냉장고 2013/08/30 1,805
291577 시어머니여서 이런기분 드는건 아니겠죠? 19 ...., 2013/08/30 4,522
291576 e-라이브러리 가구...초등 책상 구입~ 3 책상 2013/08/30 2,245
291575 딸이 23살 꽃다운 나이에 직장에서 병을 얻어 죽게 된다면 레보 2013/08/30 2,407
291574 방콕 호텔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3인가족 (노부부와 과년한 .. 3 당장예약필요.. 2013/08/3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