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아버지가 어제 저녁8시쯤 나가셔서 지금까지 집에 안 들어오셨어요.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고요.
경찰에 신고했고, 가족들이 계속 주변을 샅샅이 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더 조치를 취해야할 게 뭐가 있을까요?
급해서 여기다 여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8세 아버지가 집에 안 오셨어요.
치매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3-08-15 18:54:13
IP : 223.62.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름표?
'13.8.15 6:56 PM (119.64.xxx.121)혹시 어르신 몸에 이름새겨진 목걸이나 팔찌 있으신가요,?
빨리 돌아오시길 빌어요.2. 보티블루
'13.8.15 6:57 PM (180.64.xxx.211)핸폰에 위치추적장치 있나요?
친구분들 전화번호 있으시면 연락해보세요.
그런 분들은 평소 어릴때 사시던 동네에 가시더라구요.
우리 할아버지가 치매로 늘 길을 잃으셨는데
택시를 타고 어릴때 젊었을때 살던 고향을 이야기하셔서
그 동네 가서 몇번 모시고 왔어요.3. 빨리
'13.8.15 6:5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찾으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4. 여기 줌인에
'13.8.15 9:00 PM (223.62.xxx.89)사진이랑 지역 올려두세요
5. 원글
'13.8.21 2:55 PM (125.179.xxx.51)아버지께서 3일만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셨어요.
경황이 없어 바로 감사의 인사를 못 드렸어요;;
답글 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