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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집은 왜 이렇게 애를 잡을까요

에휴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3-08-15 12:32:28



한 건물은 아니고 2미터 좀 안되게 떨어진 맞은편 빌라에
마주보고 있는 집인데요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하고 부모님하고 살아요
근데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애를 잡으니 제가 다 불안하네요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때리고
애는 울고 이렇게를 십분 넘게 하루에 몇번씩
애도 불쌍하고 더 솔직히 얘기하면
저런 고성을 들어야하는 저도 불쌍하구요
가서 뭐라해봐야 오지랖이라할것 같고
창문 닫고 살아야 하나요?
IP : 115.14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5 12:38 PM (97.65.xxx.94)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동학대인지 아닌지요

    아동학대라 생각되심 경찰에 신고하심 안될까요 정말 생각외로 많은 아이들이 친부모의 학대에 고통받고 있어요

    ㅜ.ㅜ

  • 2. ...
    '13.8.15 12:43 PM (118.223.xxx.15)

    몇 달 전에 이사간 앞집 자정에도 엄마가 애 둘한테 잠도 안재우고 소리 빽빽거리던데요. 왜 그러는지 원.

  • 3. 외국 같으면
    '13.8.15 12:46 PM (115.140.xxx.163)

    당장에 신고했겠지만 우리나라는... ㅠㅠ

  • 4. bbbbb
    '13.8.15 12:50 PM (218.151.xxx.153)

    제가 애를 잡는 엄마 밑에서 살아본결과......그런경우 많이는 아니지만...남편이 문제였어요.

    남편이 부인한테 잘하면..부인도 애한테 잘하는것 같애요.

    참고로 전 엄마에게 대들어서 발로도 밟혀봤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제 아버지는개차반이었어요
    그래서 그스트레스가.. 엄마가 자식에게 푼게 아닌지 싶어요

  • 5. 애키우기
    '13.8.15 12:57 PM (124.53.xxx.203)

    애 잡을만 한 일에는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의없거나 거짓말 약자 괴롭히는 것 등
    그럴 때는 아주 하루종일 잔소리에 회초리 들어요
    그 외 공부나 실수ᆢ이런거는 조용히 타이르거든요
    어쩔 땐 귀찮아서 니 알아서 해라 하고 말 때도 있고ᆢ
    애 키우는 과정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너무 과하면 살짝 신고하는 것도 괜찮고ᆢ

  • 6. 그 집 남편이
    '13.8.15 1:16 PM (124.5.xxx.140)

    생활에서 부인에게

    대리효도강요,폭언, 폭력,돈문제,여자문제든.... 가장이 대체로 문제인 경우죠.

    욕먹어도 한번 가서 오지랖 떨어볼거 같아요.

    커가는 아이가 가장 상처가 클텐데....신고 전 근처 가 귀라도 쫑긋해 볼듯

  • 7. ................
    '13.8.15 1:35 PM (58.231.xxx.141)

    원글엔 남편의 남자도 안 나왔는데 남편 끌어와서 욕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뭘 얼마나 많이 당하면서 살았길래 저럴까?-_-ㅉㅉ
    저런 사람들은 여자는 자식을 학대해도, 사람을 죽여도 죄없고 무조건 어떠한 경우에도 남자만 죄. 라는건가요?
    진짜 여성혐오증 걸린 일베충들이랑 동급으로 남성혐오증 걸린 인간들은 여기서 물 흐리지 말고 그냥 일베가서 서로 여성혐오, 남성혐오 하면서 끼리끼리 놀았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은 사태가 너무 심하면 경찰에 연락하세요. 어차피 어디서 신고했는지는 모르고 주위 이웃에서 신고 들어왔다고 할겁니다.

  • 8. 무슨 남편탓
    '13.8.15 1:45 PM (121.140.xxx.57)

    말도 안되는 댓글 좀 제발.....
    본인이 성질 더러워 그렇지 무슨 남편이;;;

  • 9. 위에 실제 경험하신 분
    '13.8.15 2:55 PM (124.5.xxx.140)

    글도 있구만 안보이시나요? 그만큼 가정내에서 가장역할이 중요한겁니다.
    집안에 무능한 가장은 식구들에게 무력함을 선사하구요.
    폭력,폭언 가장은 가정내 스트레스를 고조시키죠.
    자상하고 가정적인 가장은 온화한 분위기를 이끌구요.

    전쟁도 아닌 이산가족들 잃어버린 가족 찾기 보면
    100% 가장역할에 따라 그런 삶을 사는 분들이였어요.

    아파트 옆 건너편 항상 애 잡는 부인 있었는데
    시모 모시고 살면서 남편 개차반에 시모 시집살이가 보통은
    아니였죠. 주변인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근거가 있으니 얘기하는거예요.

  • 10. 존심
    '13.8.15 3:39 PM (175.210.xxx.133)

    아~~~~방학이라 살 것 같습니다.
    건너편 아파트에서 매일 아침 애 깨우는 전쟁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일어나라고 하고
    애는 안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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