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휴가는 어떻게 가세요??
1. 개주인
'13.8.14 8:03 PM (83.200.xxx.12)제가 장담할께요
2박 3일 정도는 물 충분 사료 충분 화장실 충분이면 그냥 다녀오시는게 여행 같이 가시는 거 보단 나아요.
이번에 전 7박 8일 여행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 없이 집 잘지키고 있더라구요( 중간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살짝 집에 들러 잘 지내는지 확인과 화장실 청소는 부탁 했습니다)2. 원글
'13.8.14 8:06 PM (58.78.xxx.62)그렇죠 그렇죠?
몇번 글 읽었어도 이렇게 또 댓글 읽으니 마음이 놓입니다.^^3. 개주인
'13.8.14 8:10 PM (83.200.xxx.12)저도 냥이 한텐 미안하지만 깨끗한 화장실 밥 사료만 있으면 별 탈 없이 집에서 사고도 안치고 얌전히 자요. 다녀오면 엄청 반기더라구여^^ (보통 4-5일은 제가 출장땜에 많이 비워 봤는데 익숙해 져요) 신경 쓰시지 마시고 다녀오셔서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냥이의 최고장점입니다. 다녀 오셔서 못하신 사랑 마구마구 물고빨고 해주셔야 합니다^.~
4. ....
'13.8.14 8:11 PM (147.46.xxx.91)2박3일은 사료 물 충분히 주시고 문이 우연히 닫혀서 고양이가 방에 안 갖히지 않도록
의자 같은 걸로 고여두시든지 하세요.
저도 지방 갈 땐 그렇게 해두고 잘 다녀와요.
일주일 휴가 때는 고양이 호텔에 맡겼어요.
우연히 알게 된 곳에 이번에 처음 맡겼는데
데리러 와주시고 데려다 주시고 해서 차 없어도 편하게 맡겼어요.5. 원글
'13.8.14 8:13 PM (58.78.xxx.62)네~
내일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도 깨끗히 치우고 화장실 모래도 두군데로 만들어주고
사료랑 물도 넉넉히 놔두고 다녀 오려고요.
욘석은 집사들이 있던 없던 상관없을텐데
되려 집사들이 전전긍긍.ㅎㅎ6. 즐거운 여행되시길...
'13.8.14 8:34 PM (203.170.xxx.6)전 고양이 세마리...
작년에 삼주 출장이 잡혀서
여동생이 일주일에 2번 집에 와서
사료랑 화장실 청소 해줬었죠.
나흘까지는 까딱없어요^^
나흘째엔 화장실 청소할때 고통스럽긴 하지만 ㅎㅎ7. 진주귀고리
'13.8.14 8:40 PM (180.229.xxx.94)떠나보시면 알겠지만 냥이가 문제가 아니라 집사가 문제더라구요.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냥이가 보고싶고 궁금하기 시작하거든요.
8. 으흑
'13.8.14 9:48 PM (118.39.xxx.53)나도 고양이가 되고프다~
9. 헬리오트뤼프
'13.8.14 9:52 PM (210.218.xxx.162)저희 애 예전에 3박4일동안 냅두고 명절쇠러 시골다녀왔는데 좀 상태가 이상했어요.
2박 3일까지는 '?? 왔냐옹?? 왠지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옹??'이런표정이었는데
3박 4일 다녀오고 나서는 그 다음날 저 출근하는데 현관까지 나오더군요. '또 갈꺼냐옹????????????이렇게 예쁜 나를 두고??????'라는 표정으로 ㅋㅋㅋㅋㅋ퇴근해서 돌아오니 그제서야 안심했는지 다시 모른척하곤 했지만 ㅎㅎ
근데 보통 3박 4일까지는 아무일 없이 버티니까 걱정말고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