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을 줍니다. 프로베스트캣 바로 윗단계 사료가 있을까요.
1. 더운날씨
'13.8.14 4:22 PM (219.250.xxx.227)어휴 정말 맘이 고우시네요...
요즘 고양이들 보니까 기운없이 동네를 허우적 거리던데...
매일 물만 저도 갖다주고 있어요..
사료는 또 다른분이 항상 넣어두시더라구요..
유해 무해를 떠나서 같은 생명체 인데 고양이들 넘 가엾어요....
거두지는 못하고 그냥 어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항상 맘속으로 바랄뿐이네요..2. ...
'13.8.14 4:26 PM (1.229.xxx.15)프로베스트캣보다 한단계 올리시려면 anf나 캣차우로 주시더라고요.
3. 저도
'13.8.14 4:27 PM (116.36.xxx.145)캣맘인데요. 전 퓨리나 캣 차우를 2/3 로얄 캐닌을 1/3 해서 섞어 주고 있어요. 퓨리나 캣 차우나 아니면 ad3 정도가 바로 위일꺼에요. 단독 주택이라면 물 오징어 물에 데쳐 아주 잘게 썰어 주면 타우린도 많고 고양이들이 홍홍 기분 업된 소리를 내며 정말 좋아해요.
4. ...
'13.8.14 4:34 PM (1.229.xxx.15)위에 댓글단 캣맘인데...저도 윗님처럼 프로베스트캣사료에 캔을 얹어서 주고 있어요. 사료가 있어도 캔을 먹으려고 제 발소리 들리면 쫓아오더라고요. 얼마나 길위에서 살지 모르는 아이들...그냥 보일때마다 가방속에 캔과 사료 들고 다니다가 주고 있어요.
5. 저도 여기 추천받아 ANF AD30
'13.8.14 4:52 PM (175.124.xxx.22)저는 서너마리 돼요. 노란 애들만 있었는데 소문났는지
밑에 살던 검은 애도 올라왔더라고요
제 집 앞에 노상 아기가 죽치고 있고요
가끔 계란후라이에 소금치지 않고, 멸치 물에 담가 짠기 빼고 주네요.6. 3년이 되었는데도 냥이수가 늘지 않는다니
'13.8.14 5:13 PM (123.212.xxx.133)마음이 아파요.
그만큼 길위의 삶이 고되고 살아남기 힘들다는 방증인거잖아요.ㅠ.ㅠ
3년차인데, 밥만 챙겨주면 그래도 잘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몇달전에 사람한테 해코지당한 냥이 구조해서 치료해준후로는 되도록이면 냥이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려고해요.
냥이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게되면 볼 수록 너무 가여워서 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어져서요.
일부러 냥이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피해다니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예요.ㅠ.ㅠ
얼마전까지는 비교적 먹이양이 안정적이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미가 영역을 새끼에게 주고 떠나지 않고 성묘가 된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냥이가 몇 가족 됐었어요.
지금은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그사이에 나쁜일을 당한 냥이는 없었을지..
냥이 수가 많은편이라서 프로베스트캣 주는데 줄때마다 너무 품질이 나쁜 사료(인터넷에서는 쓰레기 사료라고.ㅠ.ㅠ)를 주고 있어 건강이 나빠질까봐 항상 걱정이 돼요.
한달에 2~3번정도 생닭 삶아서 나눠주거나 국물낸 멸치 주고, 아이허브에서 냥이 엘라이신이나 영양제 가끔 섞어먹이기도 하거든요.
요즘 특히나 날씨가 더워서 냥이들이 사료를 잘 안먹고 있어요.
암튼, 제 생각은 냥이수가 부담이 크지 않으면 좀 나음사료로 급여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하고 싶은데, 못하는것이 안타까워서요.7. 유후
'13.8.14 5:51 PM (183.103.xxx.81)anf. 종류가 여러가지 잇어요 가격대도 다르고요 저는 십오키로에 오만이천원짜리 줘요 원글님과 길냥이들 행복하시길요
8. 유후
'13.8.14 5:51 PM (183.103.xxx.81)아참 냥이 사료에 타우린 다 들어가있을텐데요 영양제 사는 비용으로 사료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낫지 싶어요
9. ...
'13.8.14 5:52 PM (1.241.xxx.250)ANF AD30 로 주문했구요. 통조림도 주문했습니다. 통조림은 밤에 줘야겠어요. 그런데 뜯어놓으면 한애가 독식하는거 같아서.. 저는 길냥이도 자율급식을 하고 있어서 누가 언제 왔다가는지 알수가 없어요.
우리동네 사는 고양이들은 정말 경계심이 많아서 접근을 할 수가 없구요. 오는걸 보면 뜯어주면 되는데 저를 보면 도망가버리니. ㅠㅠ 서운할때도 많네요.
늘 보는 숫놈 노랑 태비는 제가 정말 잡아서 수술시켜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안타깝구요.10. ...
'13.8.14 6:33 PM (112.155.xxx.72)저는 코슷코에서 파는 터피스 줘요.
전 연령 고양이 다 카버해서 사기 시작했는데
지난번에 가니까 없어서 인터넷에서 똑같은 거 샀어요.
8.1킬로 정도 하나 하는데 이만오천원 정도 였던 거 같고
점점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길고양이가 느는게
아니라 유기견들이 오는 게 아닌가 해요. 만약 그렇다면 길강아지들도
여름 끝날 때까지 고양이 밥이라도 먹으면서 잘 버텨주기 바라는 마음이에요.
중성화는, 제가 귀찮아서 안 하고 있는데,
고양이 보호 협회 가입하시고 매달 회비 만원인가 이만원씩 내시면
통덫을 빌려줍니다. 통덫으로 길고양이 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 보호 협회랑 연계되어 있는 동물 병원에 가시면 저렴하게 중성화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하면 십에서 이십만원 넘게 든다고 알고 있어요.11. ...
'13.8.14 6:35 PM (112.155.xxx.72)길고양이 밥 준지 일년 반이 좀 넘어가는 듯 하는데
정말 숫자가 늘지 않아요.
쥐약 먹고 죽고 그러는 것 같아요. ㅠㅠ12. ..
'13.8.14 7:41 PM (218.154.xxx.35)님들...
너무 착하십니다..
님들 같은 분만 세상에 있었으면 해요..
감동 받고 갑니다..13. 아이고
'13.8.14 9:24 PM (218.236.xxx.2)천사시네요
복 받으세요
자손 대대로 복받으시길 빌고 갑니다14. 보티블루
'13.8.17 7:34 PM (180.64.xxx.211)유후님 anf 15키로에 오만이천원짜리 어디 파는지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뻘쭘 답글 죄송해요.
냥이가 많아서요.
hanyi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