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보건소 예방접종 맞추는데 쪄죽는지 알았어요

국민이봉이지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3-08-14 10:15:04

제가 동남아 왠만한 나라는 다 여행해봤는데

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극강이네요 -_-;;  돌아다닐 수가 없어요

어제 아기띠 메고  보건소 접종하러 갔는데

아침부터 푹푹 쪄서 땀으로 범벅   집에 오니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보건소에 선풍기 하나 돌아가고 책상에 조그마한 개인용 선풍기 뿐...

너무 더워서 에어콘 틀어달라했더니..  못튼답니다

거기서 일하는 직원에게 뭐라 할 수 도 없고

빨리 주사 맞추고 나가야겠단 생각뿐이었네요  ㅠㅠ

 

제가 알기론  몇년전부터  전력 사용량이 OECD 국가 중에서 높은편이라고 절약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게....  순 개뻥이라는거죠

1인당 가정용 전력소비량은  OECD 국가들의 1/2  정도  되고

산업용 전기 소비량까지 합친  1인당  전력 소비량이 OECD 국가 평균보다 높다는거에요

얼마전 기사에서 보길   지금 우리나라  전기 사용량은 산업용이 55~60프로 된다네요

산업용은 요금 엄청 싼거 아시죠  

그런데  전기 써봤자 얼마 안쓰는  국민들에게  전기 아끼자고 하는거라구요

기름 한방울 안 나는 나라인데  물론 전기 아껴야죠... 그런데  국민이 봉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P : 115.139.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10:17 AM (39.121.xxx.49)

    우리가 많이 가는 동남아쪽은 실내에 들어가면 왠만해선 시~원하죠...
    시원하다못해 으슬으슬할 정도로 냉방을...

  • 2. ...
    '13.8.14 10:21 AM (59.15.xxx.61)

    울 딸은 공무원...
    사무실에 냉방 안틀어놓으니...
    실내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갔다고 인증사진 찍어왔어요...ㅠㅠ

  • 3. ㅁㅁㅁ
    '13.8.14 10:22 AM (112.152.xxx.2)

    누가 그러데요..
    컴퓨터 하드 용량이 꽉찼는데 그걸 해결하려면 하드를 용량 큰걸로 바꾸거나 안에있는 파일을 정리해야하는데
    하드를 바꾸자니 돈이 많이들어서 용량정리를 해야하는데 용량큰 야동은 냅두고 텍스트 파일만 지우고 있는거라구요..

  • 4. ·
    '13.8.14 10:30 AM (211.211.xxx.36)

    우리만쥐어 짜고 새누리당 의자에 앉아있는인간 다긴팔 얼굴에는땀한방울 안나고 지들먼저 끄라고

  • 5. @@;
    '13.8.14 11:25 AM (210.95.xxx.175)

    여긴 읍사무소..오늘까지 에어콘 절대 틀지말라고하여..하루에 1분도 못돌립니다.. 민원인들 짜증 대 폭팔..
    이런날 주차라도 잘 못하면 칼부림 일어날 기세예요..ㅠㅠ
    저도 어제는 바지 입고왔는데 땀때문에 바지가 다 젖어 오늘은 헐렁한 원피스 입고왔습니다..
    이게 뭔지..ㅠㅠ 폭팔하겠어요!
    에어콘 가동해도 오전은 못틀고 오후에 1~2시간 튼다고 하는거 같던데..고통입니다.. ㅠㅠ
    제자리는 선풍기도 없어용~~~ㅠㅠ

  • 6. ..
    '13.8.14 11:36 AM (211.215.xxx.49)

    다른곳도 아니고 아이들 예방접종하는곳인데 냉방을 안해주는건 너무하네요.
    주사 맞고 당일 목욕도 하지말라하고 땀흘리는 운동 하지 말라고 안내하던데..부작용 생기면 어쩌려구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19 파파로티 초등생이랑 보기에 안좋은 장면 있나요 1 영화 2013/09/20 1,212
298718 시엄니가 이유없이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드네요 14 좀다른ㅇ얘기.. 2013/09/20 6,973
298717 장남 자리라는 게 뭘까요? 16 맏며느리 2013/09/20 4,018
298716 해피 투게더 야간매점 역대 레시피 !!! 55 풍성한가을 2013/09/20 22,029
298715 부티 날려면 진짜 이런걸 들어줘야 3 우산 2013/09/20 4,764
298714 저 정말이지 시어머니 증오합니다 26 징그러 2013/09/20 15,819
298713 전라도 광주에 광주여대 면접보러가려 합니다... 3 광주 2013/09/20 2,752
298712 명절날 집에안가고 친척안보시는분 1 ㄴㄴ 2013/09/19 1,785
298711 명절엔 특히 라면이 젤이여 ㅋ 3 // 2013/09/19 2,252
298710 째깍,띵동,하는광고 콩두유 2013/09/19 1,140
298709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493
298708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180
298707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3,718
298706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3,532
298705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381
298704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2,940
298703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608
298702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429
298701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544
298700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148
298699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061
298698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419
298697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249
298696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34
298695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