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당선되고 꼬라지 뵈기 싫어서 안봤거든요.
근데 요즘 잠깐씩 봤는데 틀어 버렸어요.
한 며칠 지켜 보니까.
이건 뭐.. 북한 방송이 따로 없어요..무슨 전쟁 난 줄 알았네요..
폭염에 다들 지쳐 가는데 전기 아껴야 한다 난리치고.
수시로, 무슨 정말 전쟁 난 것처럼
전력위기..
가까스로 넘겼다. 이런식..
보다가 제가 다 부끄럽더라구요
그런 멘트 해대는 앵커들은 부끄럽지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연일 폭염에..
열사병 걸리면 어쩌려고. 공공기관에는 에어컨 끄라고 그 난리들인지
적당히 아껴야지
저도 에어컨 없이 지내다가 결국 몸 축나서 친정와서 쉬고 있는데.
정도껏 햇음 좋겠어요.
전기 아끼라는 말좀 안했음 좋겠어요.
국민들중에 전기 펑펑 쓰는 사람들 얼마나 되겠어요
다들 이명박정부때 수시로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시로 올려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판국에.
박근혜나 한나라 기타 정부요직에 있는 인간들은.
하루종일 에어컨도 안켜고.. 잘때도 안켜고 사나보죠?
정말 볼때마다 어이 없고 기막히고..
욕 바가지로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