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에선 남자가 청혼할 때 반지를 주면서 하잖아요.

궁금 조회수 : 10,687
작성일 : 2013-08-12 17:56:13

남자가 레스토랑 같은데서 한쪽 다리를 무릎꿇고 반지 주면서 청혼하는게

영화에서 많이 본 것 같아요.

그러면 결혼할 남자 반지는 여자가 언제 주나요?

결혼식 때 그때 주나요?

아니면 청혼받고 나서 결혼하겠다고 결심할 때 주나요?

안주는 건 아닐텐데요...

그냥 궁금해서요.

IP : 112.186.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5:58 PM (119.70.xxx.72)

    그거는 프로포즈 반지고 결혼반지는 커플로 따로 하지 않나여?
    그래서 외국 여자분들 반지 두개 겹쳐낀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영화보면 결혼식때 서로 끼워주잖아요~

  • 2. 청혼하는 반지는
    '13.8.12 5:59 PM (122.254.xxx.210)

    결혼 반지가 아니고 약혼반지에요. 그리고 결혼반지는 따로구요. 결혼식때 교환하죠.

  • 3.
    '13.8.12 6:00 PM (211.219.xxx.62)

    청혼할 때 주는 건 engagement ring이고, 결혼식에서 교환하는 커플링은 wedding band입니다.

  • 4. 궁금
    '13.8.12 6:00 PM (112.186.xxx.156)

    아하.. 청혼할 때 반지는 프로포즈용 반지이군요.
    그러면 결혼반지는 커플로 하는거예요?
    커플로 할 때 남자 반지는 여자가 값을 내고, 여자 반지는 남자가 값을 내는건가요?
    좀.. 복잡하네요.

    그리고 서양에서는 결혼반지로 우리나라처럼 남자도 다이어 박힌거 하나요?

  • 5. 이어서
    '13.8.12 6:01 PM (122.254.xxx.210)

    보통 약혼반지는 다이아몬드로 좀 크고 화려한걸로 하고 결혼반지는 심플한 반지를 주로 많이 해요.

  • 6. 궁금
    '13.8.12 6:03 PM (112.186.xxx.156)

    댓글 주신분 감사드려요.
    그럼, 프로포즈 반지는 남자가 여자한테 청혼할 때 주는거고,
    여자는 그거 받고 그냥 남자한테는 뭐 안주나요?

    그리고 결혼식 반지는 심플하게 하면서
    값을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무지 궁금하네요.
    서양에서는 패물같은 것도 안 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시어머니 되실 분이 예비 며느리 데리고 가서 패물 고르고.. 이런 거 안 할 듯 해서요.

  • 7. 음..
    '13.8.12 6:04 PM (122.254.xxx.210)

    남자의 경우 결혼반지를 다이아몬드로 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참깨라고 하는 아주 작은 걸로 하거나 (사실 드문 경우임) 그냥 심플하게 금이나 플래티넘으로 하더군요.(보통 대다수의 남자들)

    비용은 나눠서 하는지는 안물어봤어요. 남자쪽에서 약혼반지를 하는데 그 금액이 ㅎㄷㄷ 하니 설사 여자쪽에서 심플한 결혼반지를 둘다 부담한다고 해도 괜찮을거 같긴 해요.

  • 8. 반지
    '13.8.12 6:05 PM (59.11.xxx.140)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결혼반지=알반지(다이아)를 프로포즈할때 남자가 선물하고, 여자가 이걸 끼고 다니면 약혼반지가 되는거지요
    결혼반지는 웨딩밴드라 하여 심플한 링 서로 나누어 낀답니다

    우리나라처럼 남자집에서 예물이라고 다이아를 해주는 그런 개념과 조금 달라요
    속설에는 남자가 3개월치 월급을 모아서 약혼반지릉 준비한다...그런 말도 있지요

  • 9. 궁금
    '13.8.12 6:06 PM (112.186.xxx.156)

    그럼 남자는 engagement ring 없는 거예요?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그걸 주는 건가요?

  • 10. 남자는
    '13.8.12 6:06 PM (122.254.xxx.210)

    결혼반지만 껴요.

  • 11. dlfjs
    '13.8.12 6:07 PM (118.221.xxx.32)

    다이아는 프러포즈용이고
    결혼땐 금반지 링으로 둘이 교환하던대요

  • 12. dlfjs
    '13.8.12 6:07 PM (118.221.xxx.32)

    남자는 약혼반지는 없어요

  • 13. ㅋㅋ
    '13.8.12 6:18 PM (203.226.xxx.93)

    오 저두궁금했었던건데 신기하네요ㅎㅎ 님들 짱짱맨

  • 14. 궁금
    '13.8.12 6:18 PM (112.186.xxx.156)

    아.. 그렇군요.
    댓글 보니 이해 되었어요.

    아직 궁금한 건 결혼반지 둘이서 맞출 때 값을 어떻게 치루는지,
    그러니까 남자껀 여자가 계산하고 여자껀 남자가 계산하는지,
    아니면 둘 반지도 결혼 예산으로 둘이서 같이 하는지.. 그게 아직도 궁금하네요.
    서양사람들은 이런거 원래 개인주의적이고
    또 아주 부자는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허례허식이 울 나라보다는 없잖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패물 해주고 이런거 너무 싫어요.
    예물이니, 혼수니.. 이런거 다 없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 15.
    '13.8.12 6:22 PM (211.219.xxx.62)

    http://weddings.about.com/od/getorganized/a/WhoPays.htm

    신랑 웨딩밴드 비용은 신부가 부담하고, 신부 약혼반지+웨딩밴드는 신랑이 부담합니다.

  • 16. 궁금
    '13.8.12 6:24 PM (112.186.xxx.156)

    어머나. 윗님. ㅅ님.
    정말 감사합니다.

  • 17. 한국인
    '13.8.12 6:29 PM (59.11.xxx.140)

    저흰 그렇게 했습니다
    약혼반지 신랑에게 다이아반지 받았구요
    결혼반지는 심플한 밴드로 했어요
    서로 시계 반지 해주었습니다

    외국인을 만나시던 한국인을 만나시던
    이런이야기는 남자친구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시고 서로의 기치관도 나누시고 서서히 자연스레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걸 물어보는걸 탓하는게 아니구요
    문화라는게 있지만 개인차가 있는거고 외국인과 결혼한다고 꼭 그 문화에 맞춰야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그 생각을 전하고 조율해가는게 맞지요

    단순한 질문이었는데 제가 너무 나간것이라몀 죄송합니다

  • 18. 미국
    '13.8.12 7:21 PM (211.115.xxx.79)

    사는 친구가 결혼하면서 다이아반지 자랑하는데
    거긴 다이아 반지도 할부로 산다고 했어요
    집도 반지도 다 모기지로 하는 나라 ㅎ

  • 19. 미국에서
    '13.8.12 7:32 PM (122.34.xxx.34)

    결혼반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중요해요
    기혼인데 결혼반지 안끼는건 거의 싱글인척 사기치려고 그런다 정도로
    반지는 짝이 있다의 상징이죠
    한국에서 하듯이 편하게 기혼인데 반지 안끼고 다니다 오해받을 수도 있어요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상징물에 약혼 반지 ....거의 다이아 캐럿도 심심찮게 하고 남자의 모든 열정과
    재력을 쏟아 붓는 아이템이니 당연히 남자부담입니다
    모든 로맨스의 결정체라서 모든 능력을 반지에 집중하는 편이예요
    그다음 웨딩밴드는 오히려 수수한 링반지 교환하구요
    미국 결혼식 수수하다고 할지 몰라도 제가 목격한 결혼식은 우명 리조트 호숫가에 위치한 멋진 식당을
    하루 종일 렌트해서 아름다운 숲속에서 먹고 마시고 파티하고
    서양사람들도 돈만 있으면 엄청 호화롭게 해요 남보라는 허례허식은 없어도 스스로 즐기자는 투자는 우리나라보다 더 세죠 ㅎㅎ

  • 20. 나나나
    '13.8.12 8:55 PM (121.166.xxx.239)

    앗!! 윗님~정말 로맨틱 하네요^^읽으면서 감명 받았어요ㅠㅠ 부럽네요 ㅜㅜ

  • 21. 궁금
    '13.8.13 5:15 PM (112.186.xxx.156)

    경험을 나누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법도 있군요.
    저도 결혼반지는 보기에도 끼고 다니기에도 단순한 게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04 당신이 영화감독이나 소설가같은 창작가인데 이런 의뢰를 받았다면?.. 글쓴이 14:29:17 5
1604803 왜 나이들어 남편이랑 여행 안가는지 알겠어요 .... 14:29:07 22
1604802 나혼산에서 안재현이 키우는 고양이요 .. 14:28:18 32
1604801 나솔 정숙영호 보기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1 ........ 14:24:16 174
1604800 소금을 어디다 보관할까요? 1 14:24:06 96
1604799 돈 계산 5 정말 치사해.. 14:22:46 196
1604798 채해병 사건 쉽게 설명해 주실분 2 ㄱㄴ 14:22:44 58
1604797 카페 진상 아줌마들 진짜... 4 ㅡㅡ 14:21:52 462
1604796 애들 교육비 빼고 한달 생활비 얼마 드세요? 5 .. 14:19:47 234
1604795 알콜중독 치료 제발 14:17:02 118
1604794 딸이 취집하겠다고 하면 어때요? 21 .... 14:13:45 825
1604793 학교생활 불성실한 중학생아이 3 아놔 14:11:28 182
1604792 종합검진할때 화장하고 가도되나요? 6 저기 14:10:52 299
1604791 매실청 말고 무슨 청 만드세요? 5 14:09:04 201
1604790 윤석열 임기 시작하자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1 ㅇㅇ 14:08:55 361
1604789 생리전 증후군 1 twert 14:08:40 91
1604788 1보]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8 하이고 14:07:52 919
1604787 퍼머가 하고싶습니다! 근데.. 2 삼각김밥 .. 14:06:48 266
1604786 주목-대통령실에서 해병대 수사 못믿겠다 7 데자뷰 14:03:08 554
1604785 요즘 세탁기는 세탁 시간이 짧아요? 8 ** 14:00:54 467
1604784 녹두빈대떡에 콩나물? 3 봉다리 14:00:00 168
1604783 43평도배 4 이사 13:58:21 413
1604782 벽 시멘트 크렉 보수 13:57:53 87
1604781 이런 거짓말쟁이 보셨어요? ... 13:56:06 407
1604780 오전 청문회 보셨나요 저 범죄자 세명은 뭘 위해 9 청문회 13:55:32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