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중딩은 왜 이럴까요?

팥빙수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13-08-12 09:41:08

이 더운 날에도 나시 입으라면 기겁을 합니다.

스파게티 같은 끈 나시도 아닌 끈부분이 손바닥 처럼 넙덕하고 그림도 유치하지 않은 ..

제발 시원하게 나시를 입으라고 빕니다

그리고는 학교 체육복 윗도리만 애용합니다.

빨아 놓으면 그것만 입어요...어제는 소리 질렀어요 시원하게 살아보자고..

신발도 이 더운 여름에 운동화 만 고집합니다.

수련회갈때도 운동화

샌들이 두 개 있어요.

지가 사달라는 메이커로 색깔로..수련회갈땐 새 신 안신고 싶어서 그랬다면 이해하지만

전에 신던 샌들도 아직 발에 맞고 예쁜데..양말신고 운동화신고 수련회갔다옵니다.

샌들 신을땐 양말 신고 샌들 신습니다.

잘때도 문을 닫고 잡니다.

더운데...딸아이 체육복만 보면 더 더워요.

IP : 115.90.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9:45 AM (220.80.xxx.89)

    그냥 이해해 주세요.
    더워도 본인이 더우니까 ㅋ(이건 농담이구요)
    괜히 그런 걸로 관계만 안좋아져요.
    좋게 말하시고 두번 이상은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중딩아이 키워본 엄마예요.

  • 2. ㅇㄹ
    '13.8.12 9:46 AM (203.152.xxx.47)

    그 아이들은 자신들의 패션고집이 있어요.
    그냥 두세요..

  • 3. 나무
    '13.8.12 10:00 AM (203.226.xxx.41)

    더워도 창문 닫는 중딩도 있어요
    닫는 걸 넘어 잠가요
    자기 방만 그러는 게 아니라
    거실 베란다 문도 그러네요ㅠㅜ

  • 4. 로맨스™
    '13.8.12 10:03 AM (14.52.xxx.119)

    그게 편한가보죠 ㅋㅋㅋ

  • 5. 울집
    '13.8.12 10:04 AM (118.43.xxx.95)

    중2 여자애도 그래요.
    집에서도 메리야스까지 입어요. 더운데 그건 좀 벗어라 해도 절대 말안들어요.
    머리는 덥지도 않은지 묶으라 해도 말 안듣고 계속 산발하고 있어서
    어제는 반강제로 미용실 데려가 어깨 닿을 정도로 잘랐더니 다들 예쁘다 하는데도 안예쁘다고 골내고 있어요.
    학원 갈 때도 그냥 슬리퍼 신고 가라해도 양말에 운동화 신고 갔다와요.
    정말 못말리죠? 나이가 깡패다...

  • 6. 그건 약과에요.
    '13.8.12 10:06 AM (211.207.xxx.180)

    이 더위에 반바지 안에 팬티스타킹 입는다고 억지 부려요.멀쩡한 종아리 괜히 짜고 뽑고 해서
    상처흉 나니 그거 보기 싫다고ㅠ하지 말래도 몇 달째 그래놓고 그거 가린다고 스타킹 신겠다 해서
    소리 꽥 질러서 못신게 했네요.나시나 끈 달린거 절대 안입어요.핫팬츠는 기를 쓰고 입어도요.
    머리도 절대 안묶고 착 풀어헤치고서는 덥다 소리 입에 달고 있구요.

  • 7. ....
    '13.8.12 10:07 AM (118.33.xxx.226)

    자기가 괜찮다는데 땀띠가 나건 말건 신경쓰지 마세요.
    엄마는 잔소리꾼이라는 이미지만 남으니까요

  • 8. 사춘기엔
    '13.8.12 10:20 AM (14.52.xxx.59)

    신체를 감추고 싶어해서 그럴거에요
    우리집 남자놈은 윗도리를 계속 잡아늘리고 있어요 ㅠㅠ

  • 9. ..
    '13.8.12 10:35 AM (211.107.xxx.61)

    그 또래 아이들이 나시를 입어요?
    아무리 더워도 머리 절대 안묶고 슬리퍼신을때도 무조건 양말신고 잘때 문 꼭닫고 잠그기까지..
    시커먼 네모 뿔테안경이 제일 못마땅하네요.

  • 10. 아미
    '13.8.12 10:39 AM (39.118.xxx.21)

    울 집 고1 남학생은 양말을 안 벗어요
    미스테리에요...꼭 밝혀낼테다!

  • 11. ...
    '13.8.12 10:44 AM (115.90.xxx.155)

    집에서 입으라고 하는데 ..어디 갈때 입으라는 것도 아니고..

  • 12. 다들그래요
    '13.8.12 10:46 AM (116.38.xxx.10)

    중2딸, 집에서도 절대 나시티는 안입어요. 머리도 치렁치렁 절대 안묶고요.
    보기만해도 더워~~

  • 13. ...
    '13.8.12 10:49 AM (121.135.xxx.152)

    가족들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닌데 냅두세요...

  • 14. ````
    '13.8.12 11:03 AM (210.205.xxx.124)

    고3딸 반바지에 양말신고 슬리퍼 신고 나가요 ㅎㅎ

  • 15. ...
    '13.8.12 11:12 AM (119.208.xxx.170)

    저희 중딩 딸은 교복도 안줄이고 반바지도 무릎까지
    오는 것만 입어요
    짧은 반바지 사준다고 하면 기겁을 합니다ㅋㅋ

  • 16. 어머나
    '13.8.12 11:30 AM (58.124.xxx.211)

    다들 그러는군요
    우리집 중딩도 .. 집에서도 나시를 절대 안입고... 머리도 치렁치렁---222222

    심지어 잘때는 솜이불도 덮어요
    등에 땀띠나는데.... 뭐 포근하대나? 그러면서 발로 다 차고자서 새벽마다 한귀퉁이 뜰어다가 배에만 얹어줘요

  • 17. 도도중2
    '13.8.12 11:39 AM (61.253.xxx.45)

    저희 중딩 아들도 꼭 양말신고 슬리퍼에 나시는 절대 안입고 이 더운 여름에도 낮잠잘땐 창문 다 닫고 자요ㅠㅠ 이해불가 4차원요ㅋㅋ

  • 18. ...
    '13.8.12 11:43 AM (61.35.xxx.99)

    저희 집은 5살짜리 조카도 나시 절대 안입어요. 혐오감을 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노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별게들 다 걱정이시네요. 그 정도는 자유롭게 못하나요?

  • 19. ...
    '13.8.12 12:43 PM (39.7.xxx.48)

    고딩도 그래요.
    나시 입으면 죽는줄 알아요.
    잘 땐 무섭다고 창문 방문 다 닫고 자고
    진짜 왜 그러나 몰라요.

  • 20. 중1맘
    '13.8.12 5:32 PM (218.238.xxx.57)

    푸하핫~~ 증상?이 비슷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28 넷플,티빙 다 보는데 재밌는 영화가 왜 없을까요? ㅇㅇ 13:05:38 34
1741727 김혜수 언니도 위고비인가요?? ㄴㅁㅁ 13:03:45 203
1741726 작은언니와 평생 사이가 좋은데 5 연두 13:01:22 244
1741725 관세 없어지면 치즈, 빵값도 떨어지겠죠? 3 빵순이 12:59:53 298
1741724 목동 이사오실거면 오목교 주복 추천해요 목동 12:57:35 211
1741723 1일 1식 건강에 나쁘진 않을까요? 11 1일 1식 12:51:42 431
1741722 압구정 현대 아파트 현재 진행 상황. jpg 11 내땅이내땅이.. 12:51:13 1,026
1741721 두부에 찌개 국물 쏙쏙 배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8 두부 12:51:08 352
1741720 보험료 인상 관련해서요~ 궁금 12:47:14 106
1741719 요새 문전박대당한 시엄마글 18 에구 12:43:48 1,025
1741718 카톡 답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5 ㅜㅜ 12:43:09 512
1741717 급여체불 민사소송방법 5 ... 12:40:26 146
1741716 냉동고 높이가 185cm인데 들어갈 자리 높이가 184cm네요ㅠ.. ... 12:40:07 183
1741715 에어컨에 맛들였더니... 3 아놔 12:39:53 553
1741714 주식 혼조세더니 결국 떨어지네요 22 ... 12:38:10 1,061
1741713 협상단 "트럼프, 이재명 정부 들어선 과정 높이 평가&.. 25 속보 12:37:35 932
1741712 제가 피부암에 걸렸대요 15 Ss 12:36:17 2,018
1741711 주식 참 어렵네요 8 주식 12:32:13 920
1741710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38 .... 12:27:09 1,464
1741709 시댁도 머리 아프지만 친정은 더 머리 아파요. ddd 12:24:26 751
1741708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2 매실 12:22:04 319
1741707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19 콩콩이 12:21:51 509
1741706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7 음.. 12:21:33 752
1741705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4 그러다가 12:20:07 984
1741704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23 ... 12:19:28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