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형님 어찌 봐야할까요??

꼬꼬맘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3-08-12 00:56:58
저보다 나이어린 형님
그렇지만 형님이니 존대에 제가 첫째랑
기념일되거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등
조카선물등 열심히 챙겼지만
한번도 먼저 고맙단 소리들은적없습니다.

형님이 어머님 댁에 자주오니
저도 직장다니고해서 어머님댁에 두면 받아가고
나중되서야 어머님이 지나는소리로 장난감 잘갖고논다더라
옷잘맞는다더라. .

저 임신했을때 입덧심하고 콧물줄줄 흘릴때
구정기간인데 식사하고 설겆이하는데도
본인이하겠다 소리안하고 방에들어가서 문닫고있고
아버님 칠순때 아버님이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섭섭하니 저희가 제안해서
1박놀러가기로 했는데 제가 그래도 음식준비해야
할거같아 먼저 문자보내서 음식준비하는건
어떠냐고해서 좋다고 그러길래 음식준비 겹치면 안되니
전이며 잡채등 5가지 준비하겠다고하니
본인은 게장외 1가지 더준비한다고 그래서 놀러갔는데
저희가 점심준비할테니 저녁준비같이하자고
하는데 누워있기만하고 밥다먹을때쯤 뭔가 말하고 싶은
눈치인데 어머님왈 니네형님 둘째임신했다. .
미리알았다면 근처식당서 밥먹었을텐데 전 그시간 이후로
설겆이 저녁준비까지 6시간을 꼬박서서 일했습니다ㅜㅜ

그이후도 아이가 어리니 구정 추석 먼저가서 전부치면 늦게와서 어머님한테만 고생하셨어요 저한테는 한마디도 안해놓구 아주버님이랑 어머님한테는 본인이 노력하는데 제가 어렵다고했답니다.

그리고 전 그런형님 때문에 민감해서 정말 1년 한두번 문자오는거 신랑이랑 공유하고 답문자보내는데 어머님하고 아주버님한테는 본인이 문자보내는데 답문자도 잘안준다고 이간질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 형님한테 카톡으로 사실확인하고 싶은데 주위서 다들 말리네요. .
현명한 선배님들 제가 이런 형님 앞으로 어찌 대해야 할까요??ㅜㅜ
IP : 175.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8.12 1:17 AM (58.226.xxx.146)

    저런 사람에게 카톡으로 뭘 확인해요.
    하면 당장 님 바보되는거고 저 사람은 자기 유리하게 거짓말할 자료를 얻는 것 뿐이에요.
    저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애도 몇 년 먼저 낳아서 저 결혼하고는 임신 출산도 안한 형님이 자기 몸 사리면서
    자기가 일 안한거 티 안나게 하려고 거짓말 하는데
    전화했는데 안받는다고 자기 남편에게 말하고
    제가 전화하면 안받고는 제가 전화한 적없다고 거짓말하고 ..
    제 남편이 제 폰 수시로 봐서 흔적 다 알고 있는데
    형님이 거짓말 한거 알게돼서 나중에 형님이 아주버님 등에.업고쇼 하려고 할 때 그 부부 눌러줬어요.
    그냥 인간취급 하지.말고 자기 몫은 하게 하세요.
    무슨 일 있으면 음식 나눠서 하고
    돈도 나눠서 내고요.
    형님이 안하고 이리저리 빼면
    님남편 시켜서 아주버님하고 해결하게 하세요.
    저흰 명절비용 낼 때 아들들이 알아서 하게 했어요.
    중간에 성 다른 맏며느리가 장난을 치는데 .. 솔직히 인간같지 않나서요.
    여행비 똑같은 금액 내고
    자기네는 초등 고학년 남자애 둘에 말술 마시는 부부,
    저희는 뱃고래 작은 유치원생 여자아이 하나에 남편만 술 마시는데도
    그 돈응 자기 남편만 내서 가는 것처럼 얼마나 이상하게 굴던지..
    자기 애들은 간식으로 솜사탕에 아이스크림에 쥬스에 과자. 한번에 2ㅡ3만원 쓰는데
    오렌지쥬스 2천원짜리 사게 돈 달라는데 인상을 ;;
    맏며느리 위신 세워준다고 경비 들고 다니라고 다 맡겨줬더니 저러더라고요.
    아.. 얘기가 셌어요ㅡ 이 얘기만해도 긴데 ㅎㅎㅎㅎ
    어쨋든 인간 아닌 것과 상종하지 마세요.
    못당해요.
    님남편과 다 공유하면서 형님 대하세요.

    자기 몫도 안하고 놀면 님남편 통해서 아주버님 잡고요.
    이건 차마 못하겠다 싶으면
    님도 님 할 일만 하고 형님 몫은 꼭 남겨두세요.
    지가 하든 지남편이 하든, 속 터진다고 시어머니가 하는 척 하다가 님에게 짜증을 내든말든 신경 쓰지 말고요.
    속으로 .. 그래 당신이 제사 물려받을거니까 내가 좀 봐준다 , 하고 마세요.
    직접 뭘 묻고말고 하지 마시고요.
    형님들 중에서 못된 인간들은 하는 짓도 똑같네요.
    걔들도 어디서 배우나봐요.
    님도

  • 2. 저도
    '13.8.12 1:20 AM (175.120.xxx.35)

    윗님과 생각이 같아요.
    무시하고요. 그 여자와 가타부타 직접 따지지 마세요.
    다들 알게 될 날이 와요.
    일 다하지 말고, 그 여자가 할 일 꼭 남겨놓고,
    그쪽에서 하는 행태는 님 남편과 공유 하세요.

  • 3. 어휴
    '13.8.12 1:54 AM (122.36.xxx.73)

    속터지시겠네요.그여자한테 말하지마시구요.명절에 전부칠때 한두가지는 남겨놓고 형님들어오면 님은 일어나서 잠깐 뭐사러가요.하고 나오세요.제일먼저할일은 조카들선물 안챙기는거구요.글고 절대 둘이있을때 말고 모두있을때 그여자랑 얘기하셔야해요.안그럼또 말만들거든요.

  • 4. 설거지
    '13.8.12 2:56 AM (80.226.xxx.4)

    근데 님도 일을 만드는 타입같으세요.
    조카들 선물 뭐하러 챙기시나요. 한 번 줘도 고맙단 말 안하면 그냥 다음부터 안 하면 되는걸.
    칠순도 하지 말라시면 하지 마시고, 그냥 간단하게 외식이나 하시지 왜 어딜가서 음식을 해가고 그거 얼마나 형님 입장에서는 님이 싫겠어요.
    님이 일을 일부러 만드니까 형님도 짜증날거예요.
    그냥 형님은 무시하고 님이 시댁에 뭐 하시고 싶으면 님만 하세요. 형님 끼어들이지 말고요.

  • 5. ..
    '13.8.12 5:26 AM (218.55.xxx.3) - 삭제된댓글

    시댁 어른 들의 태도가 이상합니다.
    그렇게 조카들 선물 챙겨도 형님한테 너도 챙겨라 소리 안하는거 같고.
    칠순 하지 말란것도 놀러간 곳에서 6 시간 혼자 서서 일해도 같이 좀 도우라거나 어머니가 돕거나 하지도 않고
    그 많은 어른들 한명도 돕지 않다니..
    시댁에선 잠정적으로 형님과 코드가 맞나봐요.
    너무 시댁 챙기지 말고,챙기는게 도리라는 의무감이 지배한다면 돌아오는 거 바라지 말고
    원글님만 너무 동동 거리는 거 같아요

  • 6. ..
    '13.8.12 5:35 AM (218.55.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입덧으로 고생하면서 설거지 하는데 코빼기도 안내비치더니 칠순때는 임신했다고 고빼기도 안내놨다
    참 편하게 사는 형님 이네요.
    시댁은 이상하게 안하는 사람은 안하게 내버려두고 소같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은 더 부리더라는.
    원글님이 자초한 부분도 있다는 걸 깨달으시고
    시댁 가풍에 맞게 여우같이 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84 카톡을 제가 하고 싶은 사람들하고만 할 수 있나요? 3 Sns 2013/08/12 1,307
284483 소셜커머스 이용한 외식...할 만 한가요? 3 궁금 2013/08/12 1,150
284482 뺐다끼웠다할수있는 엉덩이패드있는 보정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3/08/12 835
284481 아이패드와 갤탭 추천부탁드려요 4 선택 2013/08/12 785
284480 아기둘 데리고 촛불집회가는건 무리일까요? 16 가야겠어요~.. 2013/08/12 1,183
284479 하체만 집중적으로 살이쪄요,엉엉 8 도전 2013/08/12 1,824
284478 베이킹 파우더 나무에 뿌리면? .... 2013/08/12 748
284477 이민정 코여.. 아기♥ 2013/08/12 6,748
284476 동생과 나의 관점 차이? 2 베푸는 게 .. 2013/08/12 627
284475 빨래통에 넣었던 흰색티에 검은곰팡이 대박ㅠㅠ 5 곰팡이 2013/08/12 3,254
284474 한국일보, 58일 만에 정상 발행 세우실 2013/08/12 689
284473 떡잎부터 알아본다 5 ㄴㄴ 2013/08/12 1,297
284472 최신기계를 사용하는 라식/라섹병원 수정은하수 2013/08/12 935
284471 서랍에서 나는 냄새요 오래된 2013/08/12 641
284470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12 1,120
284469 디스크 통증은 어느정도 고통인가요? 7 삼순이 2013/08/12 2,020
284468 딸이 겨드랑이 냄새나는 체질인데 어떻게 관리?? 29 걱정 2013/08/12 4,933
284467 병원에 있는 지인만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 뭐있을까요? 좋은하루되셔.. 2013/08/12 554
284466 임산부 홍콩여행처음가요.. 여행고수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12 추천해주세요.. 2013/08/12 2,294
284465 천주교 '대구 대교구', 사상 첫 시국선언 4 샬랄라 2013/08/12 944
284464 고시히카리쌀이 확실히 맛있긴 한가봐요. 6 2013/08/12 3,982
284463 제발 좀 도와주세요...갑자기 안되는데.. 2 갑자기 왜!.. 2013/08/12 658
284462 속초 민박 좀 추천해 주세요 1 휴가간당^^.. 2013/08/12 1,788
284461 미개봉대용량된장 상온에 둬도 안 상하죠?? 3 .. 2013/08/12 618
284460 스위스 비밀계좌, 한국인 명단 통째로 받는다 2 세우실 2013/08/1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