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기사들..정말 빈정상해요

헐헐.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13-08-09 13:45:18

제가 쪼잔한거 알겠는데요 정말 빈정상하네요.

제가 업무상 택시를 좀 자주타고다니는데요. 여기 세워주세요. 하면 꼭 조금더 가서 백원 더나오면 딱 세워주네요.

보통 브레이크 밟고 딱 차세우면 요금 정산 누르지 않나요? 방금도 세워주세요 하고 세워서 보니깐 딱 *천원 금액 나와서 그거 줄려고 돈꺼내서 주는 사이 백원이 딱 올라있네요. 그래서 제가 백원 더 드려야해요? 하니깐 달라고 하셔서 그냥 주고 나왔는데 정말 빈정상해요.

백원 아무것도 아니지만 탈때마다 저러니깐 정말 짜증나요. 백원 더 받고 얼마나 잘사려고 그러는지. 남의 돈 백원은 아무렇지도 않은지원.

IP : 220.116.xxx.19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9 1:46 PM (116.39.xxx.32)

    공감x1000000

  • 2. 다음엔
    '13.8.9 1:47 PM (112.148.xxx.27)

    50미터전에서 세워달라고 하세요.

  • 3. ㅇㄹ
    '13.8.9 1:50 PM (211.237.xxx.148)

    3800원 찍힌거 보면 제가 말합니다
    3800원드리면 되지요?
    그 사이에 백원 올라가면 그냥 기사님 3800원 하고 드립니다.
    전 택시탈때 꼭 꼭 잔돈 넉넉히챙깁니다.

  • 4. 왠만하면
    '13.8.9 1:50 PM (211.204.xxx.127)

    택시 안타야 해요
    저는 미리 얘기 안하고 다와서 얘기하니까....
    요금이 더 적게 나오던데...
    불시에 여기 세워주세요!! 하니까요..

    500원 차이나더라구요 .......
    힘들어도 그냥 버스탑니다.

  • 5. 방법이 있어요 ㅎㅎ
    '13.8.9 1:51 PM (116.120.xxx.241)

    어차피 님성격이 바뀔 것도 아니고 택시기사들 행태가 바뀔 것도 아니라면
    내릴 곳에서 한 코스 미리 내려서 얼마 아끼는 기분 느끼시면 되지 않을까요
    백원때문에 기분 상하는 분이면 백원 아껴도 기분 좋으실 거 잖아요

  • 6. 공감
    '13.8.9 1:54 PM (183.39.xxx.42) - 삭제된댓글

    × 10000000

  • 7. .........
    '13.8.9 1:58 PM (58.231.xxx.141)

    근데 운전할때 누가 어디에서 세워주세요. 라고 하면 딱 그 자리에서 설 수 없을때가 많아요.
    뒤에 따라오는 차도 생각해야하고, 모든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붙어서 서면 교통체증 어쩌나요.
    미리미리 보다가 저~ 기 앞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세워주세요. 이런 식으로 말해야지 여기서 세워주세요! 라고 하면 그 도로에 택시 하나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탁탁 서나요.
    운전을 안하는 사람은 도로에 차도 별로 없는데 뭘. 이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급정차를 하거나 차선을 갑자기 바꾸려고 하면 교통사고나기 딱 좋습니다.
    교통사고가 안 나더라도 다른 운전자에게 민폐죠.
    앞으론 미리미리 보면서 저~ 앞에서 세워달라고 적어도 50m정도는 앞에서 미리 말하세요.
    업무상 볼 일이면 네이버 지도같은 곳으로 미리 위치 확인하고 가시면 되겠네요.

  • 8. 잉? 빈정댄 거 아닌데요?
    '13.8.9 1:59 PM (116.120.xxx.241)

    택시기사가 얌체같은 건 맞지만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그리고 님이야말로 절 빈정대고 계시는거 같구요.

  • 9. ........
    '13.8.9 2:02 PM (182.209.xxx.24)

    그냥 돈 100원 더주고 말아요.. 택시 탔다는거 자체가.. 그런 스트레스나 모든걸 감수하고 돈 더내겠다고 결심하고 탄거라서..
    전 서울 완전 도심에 살아 그런지.. 어딜가도..택시비가 크게 많이 안나와서리..

  • 10. 그래서
    '13.8.9 2:02 PM (118.33.xxx.192)

    택시 미터기를 보고 있다가 미리 '여기 세워주세요'라고 합니다.
    5000원 나올 상황이면 4800원일때 미리 말씀드리죠.

  • 11. 원글이
    '13.8.9 2:05 PM (220.116.xxx.198)

    네 저도 쪼잔한거 알아요. 그리고 전 항상 세우는데가 똑같아요. 여기 지하차도 지나면 횡단보도 앞에서 세워주세요~하죠 . 그럼 횡단보도 앞이나 뒤로 해서 세워주면 되는데 꼭 조금 더 가서~세우더라구요.

  • 12. 심지어
    '13.8.9 2:22 PM (119.71.xxx.13)

    어떤 기사님은 택시 잡고 타기도전에 미터기 누루는 분도 많아요. 2천인가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타서 미터기보면 1950에 가있고 그래요. 택시 잡으려고 손 드는 그 순간부터 미터기 누르는거죠.

  • 13. dd
    '13.8.9 2:32 PM (210.105.xxx.253)

    4800원 나오면 걍 5000원 드린다 생각하고 타세요. 그럼 맘이 편해집니다.

  • 14. 저도
    '13.8.9 2:38 PM (223.62.xxx.78)

    예전엔 그랬는데
    택시운전해서 얼마 벌까 싶고 그래서 백원 더 쓰던말던
    신경 안쓰니 맘이 편해요 ..

  • 15.
    '13.8.9 2:52 PM (175.253.xxx.193)

    운전하는 입장에선...
    내려달랄때 딱 거기서 내려주기 좀 힘들어요...ㅇ
    제가 다른 사람들 태워주면서 느낀게...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미리 차선 바꿀 여유 주고 내려달라하는데, 운전안하는 사람들은 딱 내릴때 되서 얘기하더라구요...
    내리기 전에 좀 여유를 두고 정확한 지점을 미리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예전엔 택시운전해서도 자식들 대학보내고 살 수 있었는데,
    요샌 택시운전해서 먹고살기 힘들어져. 오래하는 사람들이 잘 없다더군요..그래서 점점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해서 택시타기가 꺼려지긴 해요...

  • 16. 동감
    '13.8.9 3:01 PM (222.237.xxx.150)

    분명 앞에 보이는 오른쪽 횡단보도에 세운다고 자기가 말해놓고 좌회전 차선에 서길래 왜 바로 안세우냐니까 우물우물.. 누굴 교통신호 볼줄도 모르는 바보로 아나... 물론 전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 기사들때문에 택시타기 싫어져요. 그런 기사들이 점점 많아지는게 현실.

  • 17. 아짐4
    '13.8.9 3:59 PM (210.104.xxx.130)

    왜그리 다들 아등바등 사시는지...그냥 전 천원단위로 올림해서 드리는데요. 몇백원 있고 없고 그렇게 큰 차이 나시나요. 대부분의 택시기사님들 거스름돈 가지시라고 하면 다들 고마워하시던데...

  • 18.
    '13.8.9 4:10 PM (211.35.xxx.21)

    그런데

    택시타고 내릴 때
    내리는 곳에서 '여기요' 라고 하시나요?

    몇 십미터 전에 이야기 해야
    차선도 바꾸고 깜빡이도 바꾸고 그렇지 않나요?

    저도 일주일에 2~5번은 택시타는데 ... 최소 30미터 전에는 이야기 하는데
    "저기 보이는 횡단보다 앞에서 내려주세요"

    내려달라고 이야기해서 딱 내리면
    급 브레이크 밟아야 하고 안 좋을텐데 ...

  • 19. 그런가요?
    '13.8.9 6:38 PM (211.219.xxx.152)

    저는 택시 아주 많이 이용하는데 그런 분들 별로 못봤는데요
    지폐 안에 500원짜리 끼워준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백원짜리 끼워줘서 제대로 거슬러 달라고 한 적은 있네요
    그 아저씨는 고의적이어서 기분이 많이 상했었지만요
    저는 택시 탔을 때 저랑 다른 정치 성향을 보이면서 찬양을 할 때가 제일 괴로워요
    그런 분들은 제가 듣기 싫어하는 티를 내도 절대 멈추지 않고 점점 더 목소리가 커져요
    또 괴로웠을 때는 편한 척 하면서 부부관계 이야기 한 아저씨랑 자기 친구들 여자친구 있다는 이야기 한
    아저씨에요
    돈 100원 더 나오게 운전하는 아저씨는 못만나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63 어찌되었건 즐기는 인생 vs 연봉구천이어야 성공한 인생 8 즐기는 인생.. 2013/08/14 2,439
286362 여드름 치료비 100만원... 13 여드름 치료.. 2013/08/14 7,957
286361 제나이30대후반. 아버지랑 서울에서 도보로 아빠어디가 할만한곳 .. 8 아빠어디가?.. 2013/08/14 1,371
286360 베이비시터 자주 바뀌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9 ... 2013/08/14 2,146
286359 죄송한데 가방 얘기 2 .. 2013/08/14 1,035
286358 결혼식 하객 복장이요.......... 4 .. 2013/08/14 1,857
286357 발포비타민 드셔 보신 분! 11 ㅇㅇ 2013/08/14 4,325
286356 결혼식 여쭈어볼께요 3 원걸 2013/08/14 729
286355 시어머님 12 루루 2013/08/14 3,108
286354 서울 노원구 중계역 주변 치과추천부탁드립니다. 2 노원주민 2013/08/14 1,788
286353 소파수술 후 바로 골반염에 유착으로 루프시술까지. 병원책임..묻.. 4 &&.. 2013/08/14 7,953
286352 바라의심되는남편카톡확인해야할지 그냥덮어버릴지고민 12 남편의바람 2013/08/14 3,352
286351 남동향 5층 어떤가요? 4 미침 2013/08/14 2,110
286350 ## 51 보니 2013/08/14 3,202
286349 갑자기 제주 가게되었는데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휴가 2013/08/14 1,129
286348 [속보] 대구 MBC 102년 만의 시국선언 대구대교구 신부들 .. 9 노곡지 2013/08/14 2,065
286347 달지않은 시리얼 추천부탁해요 11 ... 2013/08/14 7,059
286346 부부사이가 좋으면 아이는 올바르게 잘 자라겠지요? 7 궁금 2013/08/14 2,607
286345 국제변호사란 직업이 대단하나요 23 몰라서요 2013/08/14 23,071
286344 ...바보같은 남자 간송 전형필.. 2013/08/14 960
286343 에어컨 켰나요? 도서관 2013/08/14 629
286342 브로우치 수선... 2 kk 2013/08/14 535
286341 檢, 전두환 차명 부동산 관리한 친인척 체포 外 2 세우실 2013/08/14 586
286340 동대문에 예쁜 가방 파는 곳 아시나요? 호오잇 2013/08/14 2,263
286339 지금 부부사이가 좋은편이신 분들은 46 ... 2013/08/14 1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