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가을바람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3-08-09 03:24:41
남편이 사업을 하고 저는 옆에서 파트타임으로 사무실일 돕는 정도예요. 사업을 하다 보니 항상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게 하는 일들이 생기죠. 남편이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 듣게 되는데 그 전화 하는거
듣다 보면 저도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모르는게 약이지만, 남일도 아니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거구요. 정말 저는 그냥 항상 불안해요. 아무일 없어도 또 뭔일이 조만간 있을 거 같고 잠깐의
평화스러움도 오히려 불안할 때가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인생 뭐 별거 있나 싶기도 한데, 그냥 편하게 마음 먹기가 잘 안되요. 성격적인게 
크겠지만,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는데 도움 될 만한 조언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68.11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9 4:47 AM (184.146.xxx.207)

    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일을 돕고있네요
    지금 5년째 같이 일하는데... 한동안 불면증도 걸렸었고,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요
    정작 책임을 지고있는 남편은 편하게 잠도 잘 자고 밥도 잘먹는데 말이죠 ㅡㅡ;;

    전 그냥 매일매일을 하루살이라는 기분으로 살아요
    '오늘도 무사히'지나가면 한숨 돌리며 사는거죠 뭐..
    빨리 지금 하는 일에서 벗어나는게 제 소원이에요

    쓰다보니 제 속풀이까지 더불어 하고 가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 2. 원글
    '13.8.9 4:54 AM (68.110.xxx.179)

    저도님,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ㅠ 남편한테 온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예요. 정말 알고 싶지 않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 미치겠어요. 지금 방금 또 사건하나 터져서 남편 한숨 푹푹쉬면서 앉아있네요. 이걸 어찌 풀어 가야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709 발냄새...급해요...도와주세요!!! 2 발냄새..... 2013/11/05 866
315708 온수매트 vs 극세사 침구에 따뜻한 물주머니 6 ... 2013/11/05 2,143
315707 잡채해서 갖고가기로했는데 취소됐어요 6 어쩌나 2013/11/05 1,995
315706 시댁에 돈 해드리는거 ㅜㅜ 22 34살 워킹.. 2013/11/05 4,158
315705 영어 문장좀 봐주세요~ 3 해석부탁드려.. 2013/11/05 410
315704 직장맘님들 제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수 있게 조언 좀 해주세요. 18 ... 2013/11/05 2,509
315703 상위권 여중생들은 카스같은 거 전혀 안하지요? 11 중1 2013/11/05 2,719
315702 11월 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5 374
315701 미국민요!! . 즐거운 기차여행 악보 좀 찾아주세요 5 .. 2013/11/05 694
315700 이브자리나 세사(알리스) 요솜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3 요솜 2013/11/05 5,984
315699 컴퓨터 좀 도와주세요!... 8 ㅣㅣㅣ 2013/11/05 522
315698 흔치 않은 봄베이고양이.. 2013/11/05 355
315697 애플 컴퓨터 잠금 장치 2 컴도난 2013/11/05 576
315696 전통타이마사지 vs오일마사지 4 .. 2013/11/05 4,516
315695 노총각 노처녀 나이는 대략 몇살정도로 보세요? 20 물어볼께요 2013/11/05 4,291
315694 전세집에 식기 세척기 설치 가능한가요? 8 설거지 안녕.. 2013/11/05 4,227
315693 천주교 부산교구 정평위 시국미사... 3차 시국선언문도 발표 2 참맛 2013/11/05 703
315692 결혼10년차..이게 그렇게 화날 일인지 봐주실래요?? 30 짠하네요 2013/11/05 15,451
315691 검찰, 이동흡 소환 검토 세우실 2013/11/05 821
315690 20대인데 무릎 고장이에요 9 123 2013/11/05 1,422
315689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1/05 525
315688 우리 간첩이 쉽게 위축되고 불안해서 헛소리를 하면 1 우리간첩정신.. 2013/11/05 486
315687 누구를 만나든 akjsh 2013/11/05 406
315686 여자한테 이쁘다고 칭찬하면 작업으로 오해하나요? 7 seduce.. 2013/11/05 2,600
315685 이럴수가....쓰레기 결혼한데요...ㅠ.ㅜ 19 시나몬 2013/11/05 20,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