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 밤에 제가 우리 가족 웃긴 이야기..

노래방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3-08-08 15:55:45

어제 큰 아이가 학원 갔다오니 10시가 넘어서

그 때 아이들 태우고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바닷 바람 쐬고 간식 좀 먹고

노래방 갔어요.

12넘어 들어갔죠.

제가 트렌스픽션의 내게 돌아와'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막상 불러보니 남자 음역이라 가는 제 목소리와 전혀 노래가 안 맞더군요.

차라리 변성기인 막내가 부르니 얼마나 멋지던지..

돌아오는 길에 제가 아쉬워서

"트렌스 포머 노래 내게 돌아와 듣기는 좋은데 부르기는 정말 아니네?" 그랬어요.

그랬더니 우리 막내가 "트렌스픽션 아냐?: 그러네요..

ㅋㅋㅋㅋ 가족이 엄청 웃었네요.

아--예술의 전당에 가자는 걸 택시 기사님께 전설의 고향에 가자고 했더니

기사님도 알아서 척 예술의 전당에 모셔다 드렸다 하더만

공감이 가던 어젯밤이었습니다...ㅜ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란한 가족이네요.
    '13.8.8 3:58 PM (119.197.xxx.71)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그것도 있잖아요. 메리야스호텔=>메리어트호텔

  • 2. 저는
    '13.8.8 4:04 PM (98.246.xxx.214)

    아들래미 옛날이야기로 돼지고기 삼형제 해줬잖아요.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 3. 하하하
    '13.8.8 4:44 PM (182.210.xxx.99)

    돼지고기 삼형제..ㅋㅋㅋ

    저는 성년후견인을 자꾸 성견후견인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4. ㅋㅋ
    '13.8.8 5:46 PM (223.62.xxx.6)

    돌아가신 울 친정엄마..롯데호텔을 매번 해태호텔이라고. 지적하면 무척 민망해 하셨는데...

  • 5. ㅋㅋ
    '13.8.8 5:47 PM (223.62.xxx.6)

    또 하나.
    설레임이라는 아수크림 이름을 망설임이라고.

  • 6. 키토산..
    '13.8.8 6:19 PM (115.89.xxx.169)

    삼나무 숲 가셔서 "아~ 여기는 키토산이 많이 나오겠네" 하시던 울 어무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12 곧 20살되는 고3 ... 16:57:16 10
1741811 119도 경중에 따라 비용청구 했으면 좋겠어요. 2 어우… 16:55:07 67
1741810 좋아하는 음악영화 있으세요? 1 ... 16:53:55 28
1741809 제가 2015년에 이재명 성남시장 글을 올렸더군요, 1 효능감 16:52:27 95
1741808 전에 82에서 조개젓글보고 무쳤는데 2 ㅁㅁ 16:46:27 329
1741807 입술 필러 하신 분? 궁금 16:43:00 123
1741806 오로라 및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어디 가요? 5 오로라 16:42:38 201
1741805 민주당)당대표 투표날짜에 못했는데 또 기회있나요? 1 투표 16:42:25 113
1741804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1 원글이 16:39:04 650
1741803 10개 이상 못 찾으면 치매 초기 증상  29 .. 16:37:56 1,025
1741802 갑자기 국산 과일. 유제품 비싸단글이 ㅎ 12 .... 16:37:06 391
1741801 한미 FTA는 왜 욕한거에요 17 . 16:34:49 571
1741800 BBC도 성공이랍니다 3 관세협정 16:34:38 1,084
1741799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2 궁금 16:33:32 563
1741798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13 단백질 16:32:08 578
1741797 잔치국수에 푸주 넣으면 이상할까요? 24 ... 16:30:29 555
1741796 성심당 낮에 가도 빵은 있지요? 3 성심당 16:29:54 426
1741795 민생지원금 첫 사용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었어요. 3 ... 16:29:53 399
1741794 광우병 집회 다녔던 언니들, 그동안 미국 소고기 한번도 안드셨겠.. 37 광우뻥 16:28:56 820
1741793 김건희 논문 박사학위준 교수들 3 ㄱㄴ 16:28:15 569
1741792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2 ㅇㅇ 16:23:03 489
1741791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3 .. 16:20:18 370
1741790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1 ........ 16:18:19 1,090
1741789 부동산 규제 대책. 문의드려요. 2 ... 16:16:13 371
1741788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5 …. 16:14:37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