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분 있으신가요?

슬픔 조회수 : 12,495
작성일 : 2013-08-07 15:06:30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또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고,

다시 만나도 별 볼 거 없다.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건 그렇더라도,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잘 된 분은 정말 없는 건지 궁금해요.

특히 여자쪽에서 다시 만나자 제안하셨다면요.

 

사귀는 동안 한번도 싸운적 없고 너무 잘 지냈는데

결혼등의 의견이 맞지 않아 합의하에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뿐이예요.

 

IP : 59.16.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없어요
    '13.8.7 3:13 PM (183.109.xxx.239)

    많을걸요 아마? 저도 연애 올해하고있는지라 지금 남친하고 세네번 정도 헤어졌던거 같은데요. 뭐 헤어지자 했다가 길게 끌어야 일주일이긴햇지만,,,제가 매달린적도 있었고 남친이 매달린적도 있었고 속상해서 처음 고백받은곳에 갔는데 남친도 거기서 멍때리고있길래 다시만나 잘된경우도 있구요. 저는 연애할때 미련을 두지 말라는 주의라서 불같이 연애하고 매달리고싶으면 매달리고 해볼건 다 해보는 주위에요.

  • 2. ...
    '13.8.7 3:16 PM (119.201.xxx.215)

    제 친구중 헤어졌다가 다시만나서 결혼하고 잘 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오래사귄 연인들 보면 중간에 한두번 정도 헤어졌다가 다시만난경우 많더라구요

  • 3. 원글
    '13.8.7 3:19 PM (59.16.xxx.254)

    첫댓글님 말대로, 어쨋든 감정이 가는데로 해보려 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말씀해주시면 조금은 덜 힘들게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서요 ㅠ

  • 4. 왜 없겠어요.
    '13.8.7 3:20 PM (210.180.xxx.200)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나 결혼할 수도 있겠죠. 이혼했다 재결합하는 부부도 있는걸요.

    하지만 그런 가능성에 연연해하며 과거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님이 가야할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고,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다 보면

    그런 긍정적인 기운에 하늘이 감동하여 다시 인연을 맺어주기도 한다고 믿습니다.

  • 5. --
    '13.8.7 3:28 PM (188.104.xxx.34)

    3년 이상 5년 7년 막 이렇게 결혼했다시피 오래 연인인 경우 한 두 번 헤어지지 않았겠어요?

  • 6. 저요
    '13.8.7 3:44 PM (118.44.xxx.4)

    제가 좀 싫어져서 이별을 고했다가
    일년후 다시 생각나서 연락을 해봤죠.
    다행히 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식지 않아서인지 그 뒤 곧 결혼했고
    지금까지 그냥저냥 잘 살고 있어요.

  • 7. 저도 헤어지고 1,2년후에
    '13.8.7 4:49 PM (175.117.xxx.48)

    다시 만나서 6개월만에 결혼..
    역시 결혼은 타이밍은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안맞어져 남편이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시간흐르면서
    그만한 사람 없겠다는 생각과 나이가 차서 결혼상대자로 보니까
    결정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02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궁금 16:33:32 38
1741801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2 단백질 16:32:08 69
1741800 잔치국수에 푸주 넣으면 이상할까요? 7 ... 16:30:29 104
1741799 성심당 낮에 가도 빵은 있지요? 2 성심당 16:29:54 113
1741798 민생지원금 첫 사용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었어요. 2 ... 16:29:53 117
1741797 광우병 집회 다녔던 언니들, 그동안 미국 소고기 한번도 안드셨겠.. 15 광우뻥 16:28:56 204
1741796 김건희 논문 박사학위준 교수들 1 ㄱㄴ 16:28:15 199
1741795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2 ㅇㅇ 16:23:03 287
1741794 국민연금 추납이 1070만원이라는데 60개월 할부로 가능하대요 .. ,,, 16:22:20 322
1741793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2 .. 16:20:18 182
1741792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 ........ 16:18:19 567
1741791 새 임차인이 전세 대출 못받게 됐나요? 1 ... 16:16:13 248
1741790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4 …. 16:14:37 443
1741789 "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무인기 北침.. 3 내란수괴간첩.. 16:12:49 534
1741788 화장하실 때 6 궁구미 16:11:07 407
1741787 조국 사면의 핵심을 말씀하시는 교수님 8 조국사면 16:09:57 520
1741786 휘슬러 프로피 가지신분들 잘 쓰고 계신가요 3 .. 16:08:29 158
1741785 이번기수 현숙은 존재감이 왜 그렇게 4 없는지 16:07:08 481
1741784 소비쿠폰, ...11일 만에 90% 신청 18 ... 16:03:48 795
1741783 철강은 관세 50퍼 유지네요.. 10 .. 16:03:10 978
1741782 트럼프 믿고 있던 사람들 우짜냐? 10 o o 15:57:07 1,096
1741781 환기 언제하나요? 4 환기고민 15:55:46 515
1741780 갱년기 무섭네요 황혜영도 살찜 5 ... 15:55:44 2,082
1741779 나는 오늘부로 이대통령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25 ㅇㅇ 15:55:33 1,650
1741778 넘 과자가 땡기는데 꾹참고 당근에 땅콩버터 1 찍어 15:47:54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