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아파트구요, 안방쪽 베란다 난간에 에어콘 실외기 설치하는 공간이
있어요.
저희집은 에어콘이 없어 문 열어 놓고 자는데, 위 아래 집에서
밤새 에어콘 윙윙 돌아 가는데, 열기가 장난 아니예요.
그렇지 않아도 더워서 잠 못 이루는데, 그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네요.
저라면 황당할것 같아요.
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실외기 놓는 공간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거고
더워서 에어컨을 가동시키는데 소음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건 좀 그러네요,
전. 딱히 소음엔 신경안쓰는데요
창문을 실외기 달리는곳은 닫고 안방쪽을 열어요
우리는 거실쪽에 실외기가 달리거든요
근데 가만히 들으니 윙~~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더운바람은 안들어오구요
우리위아래집도 에어컨이 없어서 돌릴때 눈치보여요 그래도 아주 더문 밤에는 돌려요
글 수정을 했더니, 저리 간격이 넓게 되어 버리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더해요.
시댁과 친정 두집 모두 오래된 아파트인데 이웃집실외기 소음때문에 우리도 에어콘 틀때가 있어요
에어컨 밤에 안켜면 힘들 수도 있는데
시끄럽다고 켜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들도
피해 보는 셈이 잖아요.
이건 뭐 어떻게 해라 말하기 애매한 문제네요
건설사 측에 항의해야 돨 것 같네요
하필 그공간에 했는지
쓰지 말라고하는건 말이 안돼는것같아요
제발요 에어콘좀 사세요... 왜 안 사시나요 ㅠㅠ
저희 아랫집도 이 더운 여름에 죽어라 버티고 에어콘 안사면서 시끄럽다고만 하는데
사람을 몇 번을 불러도 안돼서 그냥 지쳐서 1층으로 이전설치하려고요
저는 윗집 실외기 시끄러운데 이 더운 날 에어콘 틀지말라 할수도 없고
제가 에어콘 샀다고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내년에는 에어콘을 구입해야겠어요.
전 에어컨 없구요 저희집을 둘러싸오 아래위옆집 모두 에어컨이 있어요. 처음 이사왔을땐 한집만 있엇는데 지금은 전부 다 단거죠. 저만 창문열고 자니 에어컨실외기 소음이랑 열기가 들어온다는거 정말 이해되요.
특히 아랫집 실외기는 빗방을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니 죽겠네요
창문을 반대편으로 열어 놓으세요.
누구는 에어컨 살 줄 몰라서 안 살까요?
이건 뭐......
이걸 누구의 잘못이라 하겠어요..
요즘 같은 열대야에 밤에 잠이라도 잘자야죠.
건축 설계상의 문제인거죠.
밀집 되어지게 지어진 도시에서 서로에게 민폐끼치며
살지 않으려고 해도 내 본의와는 다르게 어쩔수
없는 경우... 이건 누구의 잘못이라 탓하기엔 난감한거 아닌가요?
아닌데 그집들도 시원하게 살려고 설치 했을텐데 밤에 돌리지 말아달라고 하면 황당해 할것 같아요.
하루만에 이렇게 다른 댓글이 달리네요..
어제는 빌라 사는 분이 자기 아랫집에서 원글님하고 똑같은 요구를 했는데 어쩌면 좋냐고 하니
다들 그 원글이 나무랐거든요. 아랫집 시끄러우면 바꿔서 설치하는 게 맞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