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시댁과 적당한 거리 어떻게 두세요?

.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3-08-06 13:26:41


저희는 친정 시댁이
모두 저희만 바라보고 계세요

늘 연락하고 주말마다 들르길 원하시는데
맞벌이에 힘들어서 절대 그렇게 못하니

저는 전화도 일부러 몇번 안받고 그랬어요 ㅜ

안그럼 맨날 전화오고
주말아침마다 오라고 하고
주말에 밥먹고 가려고 하면 섭섭해하세요

저랑 남편으 둘다 쉬고 싶어하는데
부모님들이야 한번 보는거지만
저희는 양가 들르니 회수가 두배거든요 ㅜㅜ

전화 몇번 안받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전화가 줄어드는데
이러다 전화 몇번 먼저 드리면
또다시
아침부터 하루종일 전화 시작이네요

어제 통화했는데
왜 전화를 이렇게 안하냐... 이게 요지에요

게다가 양가 모두 저한테 전화하니
죽을 맛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ㅜㅜ
매일 통화하고 그러세요?
IP : 175.22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3.8.6 1:31 PM (58.236.xxx.74)

    시댁이 좀 그런 편인데, 신랑이 와이프 일하는 거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터라,(직업 자체는 평범함) 배려를 많이 해 줬어요.
    평생 그페이스로 못할 거면 초기에 내가 페이스조절 해야 한다는 걸 저도 깨달았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여자들이 타인의 기대를 배반한다는게 참으로.........어려운 문제더군요.
    쉽지는 않았어요.

  • 2. ...
    '13.8.6 1:34 PM (124.55.xxx.172)

    처음에 서운해하시더라도 말씀드리세요. 몸이 안따라준다고, 죄송하다고...
    직장 다니느 사람들 주말에 안쉬면 언제 쉽니까..ㅜ.ㅜ

  • 3. @@
    '13.8.6 1:3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날짜를 정하세요, 한달중에 갈수 있는 날 시댁 하루. 친정 하루, 이렇게요,
    전화는 일해서 자주 못한다 못박으시구요,
    전화 자주 하다 안하면 전화 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래요,
    그래서 전화 자주 안해요, 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정에 전화하시고
    시댁은 남편보고 전화하라 하세요, 아님 시댁도 친정에 할때 안부 전화 같이 하던가,,

  • 4. 저흰
    '13.8.6 1:47 PM (58.236.xxx.74)

    저나 동생은 현금은 아주 적게 드리고 틈틈이 인터넷으로 고구마나 맛있는 복숭아같은 거, 배달시켜 드려요,
    자주 만나거나 자주 전화하지 못해도 그거라도 드시면서 자식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가지시라고.

  • 5. 친정은 원글님이
    '13.8.6 1:49 PM (180.65.xxx.29)

    시댁은 남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말해야죠

  • 6. ..
    '13.8.6 7:30 PM (223.62.xxx.52)

    오는 전화만 그것도 몇번 안 받다 받고 절대 먼저 전화 안해요. 내가 살고 봐야죠. 하루이틀 볼 사람들도 아니고. 무슨.....양쪽 비위 맞추느라 진빠져서 정작 중요한 원글님 가족끼리 편한 시간 못보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 잘 안받고 안하는 걸로 캐릭터 형성되면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해요. 대신 절대 양가에 자잘한 도움(밑반찬등의 각종 음식) 받을 생각 안해요. 서로 민폐 안끼치고 각자 살면서 명절이나 일있을때 진심으로 기쁜 맘으로 웃으며 보는게 더 좋겠다고 저희 부부는 합의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350 "저도…유신의 추억인가요?" 샬랄라 2013/08/06 710
283349 급질>클릭하면 손 모양이 화살표로 바뀌고 조금 있다가 ~ 컴퓨터 마우.. 2013/08/06 679
283348 고추 손질하다 매운 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도와주세요... 2013/08/06 3,549
283347 경기도 인근 70 넘으신 어른들이랑 하루 놀러갈 수 있는 곳 추.. 4 구구구패밀리.. 2013/08/06 1,105
283346 앨범이 너무 많아요. 3 앨범 2013/08/06 905
283345 중2, 2학기에 전학가도 친구 잘 사귈 수 있을까요? 이사 2013/08/06 1,005
283344 울산 37도 4 ..... 2013/08/06 1,585
283343 울아들 돌선물 어떤걸 받아내면 좋을까요~~~ 9 허니hone.. 2013/08/06 2,622
283342 전세집이어요 에어컨 설치조언좀요 9 에어컨설치 2013/08/06 2,197
283341 분당쪽에 원룸 전세 좀 저렴한 동네가 어딘지 알수 없을까요? 1 ,,,,, 2013/08/06 1,531
283340 82에 무슨 일 있나요 2 반야여래 2013/08/06 1,582
283339 [국민티비]이재정의 70.5 with 주진우 국민티비 2013/08/06 900
283338 컴퓨터 자판 좀 두들기고나면 손가락이퉁퉁 붓는데 // 2013/08/06 599
283337 친조카 수시원서 상담입니다, 부모가 없어서 제가 챙겨요 도움 좀.. 13 이모 2013/08/06 3,170
283336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데..이런 경우 어찌해야될까요? 1 고민맘 2013/08/06 745
283335 [급]cost sheet for sign off가 정확히 무슨 .. 1 급해요 2013/08/06 2,076
283334 대한민국 언론은 사망직전입니다..... 6 량스 2013/08/06 1,306
283333 아기용품 어디서 구입해야 될까요... 맘쇼핑몰 좋은데 있나요 현서맘 2013/08/06 774
283332 집에서 크림파스타 만들때 칼국수면발같이 두꺼운면이 더 맛있을까요.. 3 크림파스타 2013/08/06 1,155
283331 더운데 무서운 얘기 해주세요..저부터 9 .. 2013/08/06 2,518
283330 김밥재료 가늘고 예쁘게 썰지 못해요. 11 어려운김밥 2013/08/06 2,779
283329 송중기도 굴욕을 당하는 사건이 있네요 ㅎㅎ soeun1.. 2013/08/06 1,888
283328 중3 아이둔 엄마입니다. 이사를 언제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전학. 2013/08/06 1,237
283327 모닝 탄지 1년반정도 됐는데...-_- 7 요술공주 2013/08/06 3,486
283326 새 자전거가 녹슬었는데 6 jjiing.. 2013/08/06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