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혼자서 미국 처음으로 갈때요...
여행 목적 방문인데 혼자 감
결혼한 아줌마 신분임 ( 전업주부)
이 경우에요...
미국 공항에서 까다롭게 입국심사하나요?
친구가 공항에 마중나올 건데
자기가 질문하고 답변을 다 적어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데
새로운 질문이 나올 수도 있쟎아요
그리고 최근에 제가 청력이 많이 나빠져서
공항처럼 사람많은 데서는 사람 목소리를 잘 못알아듣는데
질문을 적어서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는지..
(보청기를 착용하는 수준이거든요)
그냥 가지말까...
그런데 제가 죽기 전에 미국에 한 번 가보는게 소원인걸 아는 친구가 자기 있을 때
꼭 오라고 거듭 청을 하는데
저도 가고 싶긴 해요
1. 아니요
'13.8.5 9:30 PM (14.42.xxx.51)여행목적 단기로 가고, 싱글이 아니면 까다롭게 묻지 않더라구요.
2. ..
'13.8.5 9:32 PM (121.157.xxx.133)저도 딱 한번 다녀왔는데요. 영어 단어만으로 대충 알아듣고 눈 마주치고 생글생글 웃고 자신감있는 표정으로 통과했어요. 돌아가는 비행기표 가방에 미리 준비해놓고요.
3. 전혀
'13.8.5 9:37 PM (220.86.xxx.89)전혀 까다롭지 않아요.
저도 아이 엄마 유부녀인데 혼자서 잘 다녀왔어요.
예전에 비자 받아야 할때 들은 이야기로는 미혼 여성이
불법 체류의 우려가 있어서 더 까다롭다고 하던데요.
뭐 가족이 없으니 안돌아 올수도 있다 생각했나본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는거 같더라구요4. ..
'13.8.5 9:37 PM (219.254.xxx.213)질문 딱히 별거 하지도 않지만,
정 걱정되시면 아예 메모에 미리 답변될만한거를 다 적어가세요.
그거 보여주심 됩니다.5. ㅇㅇ
'13.8.5 9:40 PM (39.119.xxx.125)입국심사 질문이 무서워서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는게 소원인 여행을 접는다는 건
정말 말이 안돼죠~
걱정 전혀 안하셔도 돼요 !!6. ♥*
'13.8.5 9:43 PM (113.130.xxx.32)나도 가고 싶다. 미쿡~
7. ..
'13.8.5 9:47 PM (1.235.xxx.146)돌아오는 비행기표
관광목적
친구초청
머물집 정확한 주소
통과
즐거운 여행 되세요8. ...
'13.8.5 9:47 PM (14.63.xxx.42)돌아갈 비행기표하고 체제하는 곳 주소 정확하게 쓰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돌아갈 사람인지 불법체류할 사람인지는 걔네가 잘 알아봐요9. 정
'13.8.5 9:54 PM (211.208.xxx.132)어려울꺼같으면 물어보면 모르는척 한국어로 말하세요.
계속그러면 그냥 통과 시키던가 한국어 통역사 물러줘요 ^^ (경험자)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10. 어디로
'13.8.5 9:56 PM (58.230.xxx.146)어느 공항인지.. 뉴욕 jfk는 한국계 아줌마 직원 많은데 통역으로 연신 부르던데요.
11. heavenly1
'13.8.5 10:52 PM (76.247.xxx.168)친구분이 입국심사대까지 들어가지 못합니다. 귀가 잘 안들리면 please speak louder. I have hearing problem.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질문들 아니까 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12. 초5엄마
'13.8.6 12:15 AM (211.216.xxx.145)돌아기는 비행기표 꼭 보여주세요.
13. 음
'13.8.6 3:32 AM (108.50.xxx.23)도대체 돌아가는 비행기표 꼭 보여주라는 분들,
어디서 뭔 소리 듣고 그런 말하는지요?.
입국시 돌아가는 비행기표 보여달라는 이민국직원들이 있단 말, 금시초문임다.
이민국 심사는 말 그대로 아주 기본적인것만 묻습니다.
오바해서 먼저 돌아가는 비행기표 보여주는 일 안하셔도 됨.
친구분이 입국시 질문,답 작성해서 준단느거,
그 역시웃기는 발상임.
뭐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답하면 인종이 다르고 말이 달라도 통함.14. 저...
'13.8.6 5:06 AM (218.234.xxx.37)돌아가는 비행기표 몇번 보여줬는데요...???
홍콩에서도 보여주고 미국에서도 보여주고...
심지어 주민증(소셜 카드) 보여달라하기도 하고,
제 명함(네임카드) 보여달라기도 하고..
제가 30대 중후반에 싱글이라 그랬는지,
미국 출장이 너무 잦아서 그랬는지 (1년에 4번도 갔으니까요. 친척은 없는데..)
암튼 그렇게 보여달라 하는 적도 왕왕 있습니다. (해외 출장은 미국, 싱가폴 각각 대여섯번씩, 홍콩, 영국, 호주 등 두세번씩 갔습니다)
매번 그런 건 아닌데 깐깐한 출입국직원들은 그러더군요.... 금시초문이라고 하신 108님이야말로 자신의 경험을 너무 신봉하시네요.,
다른 분들처럼 왕복비행기표는 어지간하면 손에 들고 계세요. 전 캐리어에 넣어 수하물로 부쳐서 그거 보여달라고 하는데 못보여줘서 시간 좀더 끌었어요. 영어가 통하면 상관없지만 영어 안통하면 좀 진땀나죠.
물론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안보여준다고 해서 입국이 거절되거나 하진 않아요. 다만 시간을 끌 뿐..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보여주는 것은 그 사람들에게 '난 여기 불법 체류할 생각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입국 심사를 좀더 간단히 마칠 수 있다는 거죠..15. ;;
'13.8.6 6:08 AM (121.182.xxx.190)미국 자주 왔다갔다 하는 학생인데요. 저도 돌아가는 비행기표 몇번 보여줬어요.
그말인즉슨 나는 여기 불법체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너 언제 돌아갈거냐 이런 질문도 많이 받아봤구요.. 그리고 친구분은 입국심사대에 들어오지 못하세요^^
글쓴님 본인이 다 알아서 통과해야 되는데, 보청기 보여주시면서 잘 못 알아듣겠다고 하셔도 되구요, 한국인 통역관 불러달라고 해도 되요. 근데 보통 기혼이시면 쉽게 통과되세요. 입국심사대에서 보는건 이 사람이 미국내 불법체류할 여지가 있는가 보는거거든요. 그런데 한국 내에 가족이 있으면 미국에 혼자 남을 확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그냥 패스 잘돼요. 걱정하지마세요.
108.50님은 82분들이 괜히 그러는 말도 아닐텐데 본인이 그런 일 안 겪었다고 해서 넘 가시돋히게 말하시네요.;;;16. ...
'13.8.6 7:01 AM (218.234.xxx.37)그리고 LA 공항 등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면 공항관계자(공무원) 중 한국말 할 줄 아는 한국 교포가 있어서 말 안통하면 그 사람 불러옵니다. 아니면 대한항공 등 한국 항공기 직원들이 옆에서 통역해주기도 하고요. 70넘은 할머니들 단체관광 입국하시는데 여러 줄에 나눠서 있으니까 (가이드가 한번에 다 가질 못해서 ) 그렇게 승무원 등이 중간에서 통역해서 입국 심사 도와주더군요..
일반적으로
1. 입국 목적 묻고 - 관광 왔다고 하면 통과. 자기나라 돈 쓰러 온 거니까 환영
2. 미국에 며칠 있을지 묻고 - 일정 확실하게 언제 돌아간다고 명확히 말하고 (옵션으로) 비행기표(마이 리턴 플라이 티킷이라고 단어만 말하셔도 됩니다) 손에 들고 있다 보여주면 통과.
3. 체류 장소, 직업도 물어보고.. 직장 있는 기혼자 > 그냥 주부 .. 가 더 불법체류 가능성 낮다고 판단..
암튼, 대충 이렇게 단어만 이야기해도 통과는 됩니다. 영어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하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그 입국심사관들도 오만떼만 국적의 사람들 다 만나는 직업이거든요..
제가 네이버 검색하니 http://blog.naver.com/rollin1324?Redirect=Log&logNo=70082360779 에 입국 예상 질문 있는데요, 저거 참고하시고요, 위에서 썼다시피 이 문장들을 다 외우거나 할 필요도 없어요.
질문할 때에도 단어만 캐치해서 Purpose 라는 단어가 들리면 sightseeing,
How long으로 시작되는 질문이면(그 단어가 들리면) about a week 등 짤막하게 단어만 던져도 됩니다.
Where are 라는 말로 시작되면 호텔 이름이나 친구분 주소.
. 끝..17. 음
'13.8.6 7:50 AM (108.50.xxx.23)'저...'님 같이 싱글이면 깐깐이 요구할수 있죠.
하지만 그 역시 랜덤이죠.
물론 제 경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미국방문시에도 한번도 돌아가는 비행기표 보여달란적없고, 살고 있는 지금도 한국미국 들락해도 한번도 그런적 없었어요.
왕복 비행기표 잇다고 해서 작정하고 불체하는 사람없을까요?.
왕복표나 편도표나 가격차이는 별로 안아죠.
입국전 미리 예상질문, 답변 준비한단느 발상 너무 우습지 않나요?.
미국이 뭐라고, 뭐 그리 대단하기에 여행객들이 이리 철저이 준비해서 입국해야 하나요.
내가 단순방문이면 편하게 영어 못하면 못한느대로 적어도 한 단어로 충분이 답할수 있죠.
그리고 님이 말한 소셜카드, 님은 방문자이니 소셜카드가 있을수 없죠.
그리고 거기다 한국민증 보여준다는게 더 우스꽝스런거죠.
있는대로 솔직이 답하면 됨.18. 불안해하지마세요.
'13.8.6 9:30 AM (218.39.xxx.78)댓글 중에 말도 안되는 글들이 있어 그냥 지나치려다 댓글답니다.
일단 체류예정기간이 3개월미만이고 전자여권이면 최소한 출발 72시간전에 esta.cbp.dhs.gov 싸이트에서 온라인전자여행허가신청을 하세요.
한번 신청하면 2년간인가 유효하므로 승인번호는 잘 메모해두고 승인결과를 프린트하세요.
입국심사시 주로 관광객에게 묻는 질문은 왜왔니, 언제 갈거니, 어디서 묵을거니 그리고 아주 가끔 미국내 아는 사람 있니? 정도예요.
남편은 왜 같이 안왔니? 이런 질문은 미국기준으론 사생활침범이므로 아주 이상한 경우가 아니라면 안 물어요.
만약 묻는다면 남편은 한국에서 직장다니느라 휴가를 못 받았다 정도만 말하고 영어가 부족하면 가급적 문장을 만들려 애쓰지말고 중요 단어만 말하세요.
한두달 체류예정이면 여행목적을 그냥 trip, 미국내 아는 사람 있냐는 질문엔 없다고 하세요.
체류지는 친구네 집주소 적지말고 최종도착지 도시의 3스타 이상 정도되는 호텔을 적으면 무난해요.
그 도시에 무슨 호텔이 있는지는 미리 구글로 찾아보세요.
돌아가는 비행기표는 보자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요즘 미국 편도비행기표구입과정에 미리 학생비자등 합법적인 거주비자인에 한해 판매하므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별로 보자고는 안하는데 그래도 모르니까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이티켓 프린트해달라고 하세요.
저 아는 사람은 남자 대기업출장자였는데도 지갑에 명함까지 보여달라고 한 적도 있어요.
지갑안에 신용카드 두세장, 미화 일이천불정도 있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여행왔고 호텔에 묵을거라는데 체크인할때 본인 명의 신용카드가 반드시 있어야하는데도 비자나 마스터 신용카드도 없고 달랑 몇백불이면 당연히 입국보류되죠.19. 108님...
'13.8.6 10:23 AM (115.89.xxx.169)참 꽉 막히셨네... 그래요, 싱글이라 불법체류 위험이 높아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비행기표 보여달라, 주민증 보여달라 하는 게 없진 않아요. 제가 경험자에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상관없지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입국장에서 당황하게 될 수도 있어요.
108님 같은 분 보면 숨막혀요..20. 108님...
'13.8.6 10:23 AM (115.89.xxx.169)그리고 방문자인데 소셜카드 왜 보여달라는 거냐, 보여달라니까 보여줬죠.
저도 황당해 하면서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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