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도우미 면접 뭘 물어봐야할까요?

면접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3-08-05 16:41:10

조선족 아주머님으로 면접 예정중입니다.

어떤걸 물어봐야하는걸까요?

 

우선 생각한건, 비자가 어떤지.. 가족들이 어떻게 되시는지 (한국거주 여부)..급여 부분..일은 보통 뭐뭐 하시는지.

우선생각난건 그렇습니다.

서로 오해없게 미리 카메라 같은것도 설치할 생각이 있는데 그런것도 면접볼때 여쭤봐야겠죠?

(아주머님을 못믿는다기보단, 친정어머님이 자주 와계실듯 한데..혹시 좀 트러블이 날까 싶기도 해서요. 제가 사정상 집에 있을 수 없다보니, 혹시 모르는 일이기도 한거 같구요)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게된거라 뭘 물어봐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거 있으시면 좀 부탁드릴꼐요.

IP : 128.13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4:47 PM (222.109.xxx.181)

    CCTV 달 예정이라고 말씀하시고, 친정엄마가 적응할 때는 와계실 수도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아기 연령대의 아기를 예전에 본 경험이 있는지.. 본 적이 있다면 어떻게 봤는지(젖병 소독은 어떻게 했고, 아기 빨래는 어떻게 했고,, 어떻게 데리고 놀았고.. 등등).
    몇 년 경력이 있고, 예전 집에서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중국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
    급여는 이 정도에서 인상 없이 1년은 간다든지..
    집에서 아침을 먹거나 저녁을 먹으시면, 그것도 얘기하셔야 하구요..
    입주시라면 토요일에 언제 나가서 일요일에 언제 들어오는지도 미리 말씀하셔야 되요.

    저는 미리 아기한테 TV는 안 보여준다든가. 물론 안 그러시겠지만, 아기한테 소리지르거나 욕하거나 때리시면 안된다고도 말해요.
    그리고 아줌마쪽에서 궁금해 하는 것이 있는지도 묻구요.

    뭐 대충 생각나는 것들이네요.

  • 2. ...
    '13.8.5 4:51 PM (222.109.xxx.181)

    아,, 그리고 저는 추가적으로... 아기 본 경력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아기 엄마이므로 제 양육방식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좋은 베이비시터 구하시길.

  • 3. 워킹맘
    '13.8.5 4:51 PM (61.33.xxx.130)

    저도 면접본지는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되살려보네요.

    비자 확인하셔야 되구요, 중국에 언제 들어갔다 나오셨는지, 언제 다시 들어가셔야 하는지 확인하세요.
    급여부분은 대충 생각해 두신게 있나요? 어느 정도 합의점을 가지고 처음부터 접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만약 소개소 같은데를 통해서 하는거라면 미리 얘기가 오갈거 같구요.
    그리고 일은 보통 뭐뭐 하시는지를 여쭤보시지 말고, 우리집에서는 이런이런 일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게 맞아요. 출퇴근 하시는 분이라면 아기에 관련된 일만 하시겠지만, 입주하시는 분이라면 전반적인 집안 일을 거의 해주시게 되거든요. 그러니 미리 명확하게 우리 집에서는 이런이런 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선을 그어두셔야 확실해요.
    그리고 친정어머님이 자주 와 계실거라면 그런것도 미리 언급해 두셔서 동의 구하셔야 해요. 애기 엄마와의 트러블도 있을수 있지만 할머니들이 와계시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할머니들이 오신다면 안하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친정 엄마가 정기적으로 와주시는데 그것도 처음부터 조건 중의 하나였어요.
    cctv도 처음부터 설치 예정이라고 얘기하셔야 되구요. 서로의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소개소를 통한거라면 면접 보시고 나서 결정하시면 여권 사본이라든지 건강검진 서류 같은거 사본 보내줄거에요. 직접 면접보시는거라면 건강검진 서류도 요청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처음에 면접 볼때는 이 사람만 보고 말겠다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인것 같아도 많은 사람 면접을 보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저 지금 입주 도우미 분으로 5년째 같이 지내는데 (한 분과만 지낸건 아니고 지금 계시는 이모님과 정착하기까지 사연은 많았어요 -.- ) 사람 구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좋은 분 만나시면 좋겠네요.

  • 4. 워킹맘
    '13.8.5 4:53 PM (61.33.xxx.130)

    덧붙여서... 아기 보신게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전 처음에 입주도우미 하셨던 분이 한국에서 애기 보신것만 10년이라고 해서 우와 했었는데 지내며 보니까 본인 고집도 세고, 제가 요청하는 부분을 네네 대답만 하시는게 나중에는 눈에 보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좀 많은 분들 만나보시기를 꼭 권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763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9 아마미마인 2013/08/09 1,657
284762 잠원지구 한강수영장 음식반입 어디까지? 4 식사준비 2013/08/09 1,837
284761 이리 더워서 학교를 어찌 다닐까싶네요~ 6 개학 2013/08/09 2,316
284760 줌인줌아웃에 휴대폰으로 사진 1 사진 2013/08/09 905
284759 세금을 제대로 운영도 못하는것들이... 4 눈먼돈 2013/08/09 796
284758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면 상위 몇%인지 알수있나요? 2 통계도와주세.. 2013/08/09 2,787
284757 스머프2 와 터보중 어느게 더 재미있을까요? 9 애들 영화 2013/08/09 1,350
284756 오늘같은 날씨에도 별로 안덥게 느껴지는데.. 이것도 문제겠죠? 2 .. 2013/08/09 1,025
284755 더운데 요즘 걷기 운동 하세요? 14 ... 2013/08/09 3,992
284754 동해쪽으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8/09 1,492
284753 오로라공주 30분도 방영안하네요 7 ... 2013/08/09 3,970
284752 오로라 공주 조기 종영이 나을듯 7 dd 2013/08/09 3,504
284751 하소연 좀 할께요.. 11 에휴 2013/08/09 2,657
284750 2층과 4층 5 .... 2013/08/09 1,396
284749 LG 화장품...라끄베르.... 1 궁금 2013/08/09 932
284748 초2 여자아이들 혹시 가슴 나왔는지..;; 12 궁금 2013/08/09 4,996
284747 지하철에서 정신 놓고 자는 처자 4 우꼬살자 2013/08/09 3,104
284746 7일 중부 고속도로 교통사고 5 2013/08/09 2,571
284745 더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9 깍뚜기 2013/08/09 2,004
284744 "여자가 날뛰면 나라 망해"...새누리당 부대.. 7 참맛 2013/08/09 1,823
284743 코바늘뜨기 동영상을 천천히 보는 방법 있을까요? 3 ///// 2013/08/09 2,108
284742 보도방..이라는게 불법인가봐요.. 3 sss 2013/08/09 2,186
284741 시중ㅊ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뭐가 맛있나요? 6 토마토소스 2013/08/09 2,111
284740 이런 경우 제가 권위적인 건가요? 9 언니 2013/08/09 1,472
284739 인문학 부흥?... 1 갱스브르 2013/08/09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