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증환자라서 제 몸만 챙기느라 신랑이 허리쪽이 아프다고 할때 신경쓰지 못해서 많이 미안하네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찾아보니까 척추쪽에 염증이 생겨서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라고 하는데....
더 기가막힌건 2년전에 뇌씨티 찍어보고 이상해서 정밀검사 했었는데 비파혈성 대뇌동맥류 진단도 받았거든요
수술을 했는데 실패했어요.....지금은 2년마다 검사하고 조심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서..
머리만 신경썼는데 ......ㅠㅠ..제가 넘 무지하네요..
전 항암중이고 .....정기적으로 치료중인데요....휴..머리가 넘 복잡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정신차려야하는데.....너무 원망스러워요...
고통은 다 내가 받았으면 했는데......ㅠㅠ..
신랑말이...장애인수첩?이 나온다고 하면서 중증등록과 별개로 동사무소나 이런곳에 등록을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현재는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정형내과에 진단서를 발급 받아서 접수해야하는건가요..??
알고 계신분이나 치료중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