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하게 잡힌 급한 휴가~ 동해 남애 해수욕장 어떨까요?

내 맘의 휴가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3-08-05 14:41:20

정말 휴가 내기 힘든 직장 다니는 남편, 지금 전화 왔어요.

낼부터 2박 3일 휴가 잡혔다고 텐트 챙겨서 동해안 캠핑 가자고요.

9살 아들이 바다 가자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ㅠㅠ

좋기는 한데 지금 숙박 예약도 못하고 어디로 갈지 걱정이네요.

남편은 텐트도 있고 버너도 있으니까 아무곳이나 가서 캠핑하자는데

전 밥 해먹을 곳, 씻을 곳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하네요.

 

여기서 남애해수욕장 조용하고 수심 얕다고 추전하셨는데 어떤가요?

2박 정도 텐트 칠 나무 그늘은 있나요?

취사할 수 있는 수도는 있는지, 샤워장은 있는지...

저희가 외국 살다 와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정보도 어두워요.

인터넷 검색하고 있기는 한데 마음이 급해 여기도 여쭤봅니다.

 

망상리조트가 아주 잘되어 있는데 여긴 예약해야 갈 수 있나봐요ㅠㅠ

정말 백만년 만의 휴가라서  아이 소원 풀어주고 싶어 떠나기는 하는데...

전 캠핑 경험이 없어 걱정이 되네요.

아니면 2박3일 어떻게 휴가 보내면 좋을지 좋은 정보 있으면 살짝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남편도 아이도, 저도 요근래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즐겁게 갔다 오고 싶어요~~

 

IP : 122.35.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옆살고파
    '13.8.5 3:05 PM (223.62.xxx.84)

    저희가 작년에 여기에서 추천듣고 다녀왔어요
    거기 텐트칠 곳은 좀 불편해보이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딱 한 집이 쳤구요
    수도시설이랑 샤워실이 있던 것 같긴 한데(잘 기억안남)
    좋지는 않았던듯해요
    저희는 근처에서 민박을 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었구요 에어콘을 비롯해서 기타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어요
    아 수건 같은 것들은 가져가셔야 할거예요

    일단 텐트를 가져가셔서 상황를 보고 마땅치않으면 민박을 하셔도 될 듯 해요
    작년에 피크때 갔어도 빈방은 어렵지 않게 구했어요(예약없이 당일에)
    암튼 저희는 꽤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 2. 거긴안가봤구
    '13.8.5 3:07 PM (116.39.xxx.141)

    변산 모항해수욕장 샤워실 수도시설 잘되어있더라구요. 여기도알아보세요.

  • 3. ..
    '13.8.5 3:26 PM (115.178.xxx.253)

    민박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좋은곳들 - 콘도나 호텔은 예약 어렵지만
    그냥 시골집 민박은 많이 있어요.

    가서 시설 평범한곳으로 찾아보세요

  • 4. 오..댓글달려 로그인
    '13.8.5 3:49 PM (210.109.xxx.130)

    저 거기 두번 정도 갓었어요.
    경포대가 너무 사람 많아서 근처 식당에서 밥먹다가 동네 아줌마한테 조용한 해수욕장 추천해달라고 햇더니
    남애 해수욕장 추천하시더라구여. 경포대에서 별로 멀지도 않다고 하기에 속는셈 치고 한번 가봣어요
    크진 않고 엄청 작지만 조용하고 괜찮더군요. 편의시설은 사실 꽝이구요.
    후졌지만 샤워시설도 있어요.
    모래가 경포대보다 더 곱고 수심도 깊지 않아 애들이랑 놀기는 좋은거 같아요.
    캠핑하는 사람 꽤 있어요. 저희는 그냥 길건너편에서 민박했어요.
    암튼 첨에 갔을 때 호젓하고 기억이 좋아서 두번 갔는데
    두번째에는 청년회(?)인지 거기 지키는 남자가 해변에서 작은 우산도 못 펴게 해서 기분 상해서
    그이후로는 안갔어요.
    사람도 없는데도 자리값을 받으려고 하더라구요....헐..
    윗분 댓글처럼 모항해수욕장도 갠찮다고 하던데 내년에는 거기도 함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699 위생팬티가 뭐에요? 15 질문 2013/08/31 9,595
291698 노처녀가 되는 결정적 이유 99 경험담 2013/08/31 24,026
291697 나혼자 산다 김용건씨 정말 재미있으세용^^ 34 떡볶이&am.. 2013/08/31 15,607
291696 82쿡의 닭강정 有경험자 분들!!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2013/08/31 1,334
291695 Goodbye 와 bye 가 어떻게 다른가요 2 초보 2013/08/31 2,253
291694 갑자기 시어머니가 오시는데 저녁을 어떻게.. 9 새댁 2013/08/31 2,808
291693 지난번에 한번 올린적 있는데 19 완전 호구 2013/08/31 3,807
291692 중3여학생 탈모 1 톡톡 2013/08/31 1,804
291691 풀배터리(종합심리검사)의 신뢰도는? 2 po 2013/08/31 4,430
291690 홍삼이 좋긴 좋나봐요, 2 딸기체리망고.. 2013/08/31 2,712
291689 지금 마릴린 먼로 영화해요 ebs 에서.... 2 2013/08/31 1,770
291688 헤드헌터. 컨설턴드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부탁드려.. 2013/08/30 1,644
291687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 106 가치 2013/08/30 22,880
291686 연영과.... 2 살다보면.... 2013/08/30 1,597
291685 좋은 지인이란 뭔가요? 9 기다리다 2013/08/30 2,655
291684 "어서 와...카페&quo.. 3 갱스브르 2013/08/30 1,318
291683 시판 치킨 너겟 추천해주세요! 2 간식없다 2013/08/30 1,552
291682 교정기 때문에 고민입니다(다른 병원에서 진료 해줄지...) 5 kamzas.. 2013/08/30 1,828
291681 회사에서 점심먹고 혼자있고싶어요 5 재취업자 2013/08/30 3,523
291680 지워졌군요... 1 역시 2013/08/30 1,319
291679 초등5학년 딸래미 초경 시작했네요...눈물나려 해요. 29 은이맘 2013/08/30 46,273
291678 지금 나혼자 산다.. 2 ... 2013/08/30 2,717
291677 고등학생 딸아이 쓰기 좋은 기초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2 여고생맘 2013/08/30 2,279
291676 영종도 조개구이집 추천해주세요 1 영종도 2013/08/30 1,843
291675 전주 1박 2일 8 2013/08/30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