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니까 그 방법이 뭐냐고!!

어휴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3-08-04 14:16:29

제가 방금 채널을 돌리다가

종편 채널에서 잠깐 관심이 가는 인터뷰가 있길래 보게 되었어요.

 

어떤 사람이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3년간 10시간 이상 책만 읽으면서 지내다가

독서만 하고 책을 내게 된 작가의 이야기에요.

 

그전에 중국에 어떤 분이 (말을 했는데 제가 기억을 못했어요)  만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쓸 수가 있다.  는 뭐 유명한 말이 있나봐요.

 

그걸 비유하면서 이 작가 초대를 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하는데

 

진행자가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작가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3년동안 10시간 이상 책을 읽으면서

책을 내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그거에 대한 얘기를 작가란 사람이 얘기를 하고.

 

또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의 방법 이라고 하면서

독서의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말해요.

 

그래서 진행자들이 그럼 어떻게 독서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를

좀 알려달라고 물어봐요.

 

근데 이 작가가 독서의 방법이 중요하다는 소리를 하면서 설명만

비슷한 얘기를 자기 소개할때부터 하더니

프로그램상 시간이 없어서 중요한 독서 방법에 대해 물어보니까

여전히 왜 독서방법이 중요한 가만 같은 설명만 해대지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어떤 핵심적인 말은 하질 않아요.

 

또 강의를 언제 한다고 하면서 많이 오시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진행자가 휴가철이라 휴가가신 분들에게 추천하면 좋을 책에 대해 말하자

자기 얘기가 담긴, 자기책을 추천해요.ㅎㅎ

 

 

이 작가란 분도 그렇지만

요즘 강의 한다는 분들 보면 이런 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거 같아요.

정말 핵심이 되고 방법이 되는 얘기는 어떻게든 뒤로 뒤로 나중으로 미루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자기 강의에 와서 듣게 끔 하는 술수...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자기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싫어서 어찌 ...

IP : 58.7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4 2:18 PM (211.253.xxx.235)

    그 지식과 정보를 만드느라 고생한 건 작가니까요.
    아무 보상없이 마구 풀어줘야하는 건 아니죠.

  • 2. ㅁㅁ
    '13.8.4 2:22 PM (112.153.xxx.76)

    그럼그런질문을 하지말던가요 나와서 결국 책 광고하는군요

  • 3. ...
    '13.8.4 2:22 PM (222.100.xxx.162)

    그 사람이 누군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사람책은 피하게요^^

    그리고 방송에 나왔으면 적정선까지는 대답하는게 맞지요. 아무보상없이 풀어주다니..
    이미 방송에 나온거 부터가 보상 아닌가요? 그게 홍보가 될 수 있으니

  • 4. ..
    '13.8.4 2:34 PM (114.202.xxx.136)

    정말 핵심 피하는 답변은 답답해요.
    그 프로그램 보지는 않았지만 원글님 글만 봐도 답답함이 느껴져요

  • 5. 그런사람 보면
    '13.8.4 2:40 PM (175.182.xxx.139) - 삭제된댓글

    그사람 이야기가 사실일까?
    하게 돼요.

    책 사볼 마음도 싹 사라지죠.

  • 6. 원글
    '13.8.4 2:40 PM (58.78.xxx.62)

    그럼 그런 인터뷰 나와서 자기 소개하고 자기 책 광고만 하려고 나온건가요?
    자기 강의 일정이나 얘기하고요.

    그 핵심이란게 한가지로만 얘기할 수 없고 중요 포인트가 많을텐데
    그 중에 하나도 알려주기 싫으면서 사람들이 자기 강의 와서 강의 듣게 만드는 건
    뭔가요.


    진행자가 방송 시간때문인지 처음에는 독서의 방법이 어떤거냐고 물었는데
    답은 안하고 했던 말만 계속하면서 독서의 방법이 왜 중요한지만 말하고
    진행자가 기다렸던 답은 안하고 시간은 없어서 난감했는지
    그럼 독서할때 이것만은 주의하자..하는것은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책을 많이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던가
    본인들이 지금 책 읽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뭐 이렇게만 얘길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휴가때 읽으면 좋을 책 추천 해달라니까
    자기 얘기가 담긴 자기 책.

  • 7. 원글
    '13.8.4 2:48 PM (58.78.xxx.62)

    ...님 아니에요. 그분은 김씨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00 날씨가 어떤가요? 2 일기예보 2013/08/06 714
282299 장마 끝난거 맞아요? 3 ㅇㅇ 2013/08/06 1,048
282298 블루베리 알이 너무 굵어요 2 .. 2013/08/06 1,079
282297 홈페이지 회사는 한번 계약하면 환불이 안되나요? 도미노 2013/08/06 331
282296 평촌 새중앙교회. 아동상담 이용 해 보신분! 도움 말씀 부탁.. 궁금 2013/08/06 455
282295 평상형침대,쇼파 사용하고 계신분 2 콩쥐 2013/08/06 1,926
282294 김기춘 靑비서실장의 어두운 과거 ‘초원복집 사건’이란? 1 민중의소리 2013/08/06 955
282293 고등학교,지방발령나는데도 전학안되나요 5 ........ 2013/08/06 1,233
282292 둘째낳으면 진짜 편할까요? 27 이기적인 맘.. 2013/08/06 3,809
282291 흰색 피아노 어떨까요? 2 쩜쩜 2013/08/06 887
282290 다큐3일 촬영하다가 VJ가 울었다는 엠팍글을 읽고선..... 유채꽃 2013/08/06 2,488
282289 방송을 보고 김태우 수색대...? 2 진짜사나이 2013/08/06 1,700
282288 한지혜나 박지윤같이 입꼬리에 작은 주름생기는것 부러워요 7 저는 팔자주.. 2013/08/06 3,671
282287 아이허브에서 살 수 있는 탈모에 도움되는 샴푸 추천해주세요. 2 스트레스 2013/08/06 1,430
282286 이 집 (전세) 안전한 집인가요? 2 .. 2013/08/06 764
282285 교회 목사가 속한 교파가 없다면 괜찮은건가요? 4 초교파? 2013/08/06 1,166
282284 아이가 오늘 아이스링크 가는데 옷차림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2 .. 2013/08/06 1,255
282283 방콕 여행 가면 이것은 꼭 사와야 한다 26 ^^ 2013/08/06 8,471
282282 지겨웠던 유신 시대의 모든 것 1 손전등 2013/08/06 576
282281 생중계 - 서울광장 천막당사 민주당 상임고문단 간담회 1 lowsim.. 2013/08/06 581
282280 쿠알라룸푸르가서 꼭 해야할 것 추천좀 해주세요^^ 3 초보 2013/08/06 1,078
282279 서울하늘 왜 이래요?ㅠㅠ 12 파란하늘보기.. 2013/08/06 2,978
282278 우리딸아이가 노무현대통령이 살아있었다고 하는 기사를요 1 놀램 2013/08/06 2,307
282277 가슴에 부착하는 끈없는 브라 우꼬살자 2013/08/06 865
282276 엄마에게 욕하다 뺨맞은 초등생, 경찰에 '엄마' 신고 5 .. 2013/08/06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