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덥다고 에어콘 튼다하니
점심먹고 남편이 너무 더운데 에어콘 좀 돌리자 하길래
허락해 줬더니 좋다고 에어콘 트는데..
우리 아들이 슬쩍 저를 보더니
지 아빠한테가서 '엄마 있어.. ' 이러네요 ㅋㅋㅋ
제가 에어콘 절대 못 툴게 해서 그런가 봐요
아님 나 없을때 둘이 에어콘 틀고 호강했나? -_-+
1. 모모
'13.8.3 3:39 PM (175.223.xxx.238)큭큭
웬지 아드님의 소근소근이 음성지원되네요 ㅎㅎ2. 제제
'13.8.3 3:42 PM (119.71.xxx.20)서러워요~~한여름엔 틀수있는 권리주세요^^
3. 큰아들좀참아
'13.8.3 3:57 PM (112.154.xxx.154)모모님. 제 감정상태와 동태를 아빠한테 보고하는게 우리아들 주 임무 중 하나죠 ㅋㅋ
제제님. 모든 권리는 제게 있습니다. 어디서 에어콘을 함부로 트나요 ㅋㅋ4. 아
'13.8.3 4:08 PM (112.148.xxx.143)저는 우리딸 눈치보고 트는데... ㅋㅋㅋ
5. ㅋㅋㅋㅋㅋㅋㅋㅋ
'13.8.3 4:14 PM (183.109.xxx.239)아 난 왜 이런글이 행복해보이는지 모르겟어요. 아들이랑 아빠랑 엄마랑 넘 행복한풍경이에요.아들아 안들리게 말햇어야지 ㅋㅋㅋㅋㅋ
6. ㅎㅎㅎ
'13.8.3 4:27 PM (220.103.xxx.214) - 삭제된댓글'엄마 있어.. ' '엄마 있어.. ' '엄마 있어.. ' '엄마 있어.. '.......ㅡㅡ;;;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들어맞죠.
'나 없을때 둘이 에어콘 틀고 호강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 ....
'13.8.3 4:29 PM (182.219.xxx.42)호강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 ㅋ
'13.8.3 4:29 PM (115.126.xxx.33)뭐야..엄마만 더웠던 거야..고생한 거잖아...이런...
9. 울딸도 뽀로로 팬
'13.8.3 5:00 PM (112.150.xxx.116)엄마 있어 ㅎㅎㅎㅎ 귀엽네요 아드님
10. ㅋㅋㅋㅋ
'13.8.3 5:14 PM (211.201.xxx.230)귀여워...
11. 원글님바보
'13.8.3 5:57 PM (121.165.xxx.189)결국 엄마 없을땐 지들끼리(ㅋㅋ) 션하게 틀고 있었단 소리네요.
12. 난다
'13.8.3 6:02 PM (180.224.xxx.4)아들도, 원글님 없을때 몰래 에어콘 트는 남편도 귀여우세요. ^^
13. 얼마나 나간다고
'13.8.3 8:23 PM (211.36.xxx.193)더운데 왜 그동안 못틀게해요?
에어컨 트는게 눈치볼일인가요
헐14. 큭큭
'13.8.3 8:42 PM (125.177.xxx.30)너무 귀엽네요ㅋ
15. ..
'13.8.3 8:52 PM (175.223.xxx.121)그렇게 못틀게 할거 에어컨은 머하러 사셨는지...
16. 야~
'13.8.3 8:59 PM (220.124.xxx.131)이런글에도 희한한 댓글 달리네요.
17. 이런 글에도 정색하는 댓글러..
'13.8.3 9:05 PM (211.219.xxx.103)날 더운데 82에서 나가셔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눈치 안보고 여름이면 전기세 20만원 찍는 울 친정 아부지...
제발 엄마 눈치 좀 보셨으면...
다 그런건 아니라지만 남자들 좀 철 없죠...
늙으나 젊으나...
저희 친정 30만원 찍은 적도 많~답니다...
원글님 가족 행복해 보여요~ㅎ
저희집엔 저 없으면 아이스크림 달고 사는 부녀 있는데...
못 먹게 할거면 왜 사뒀냐구요?
적당히 드시란거죠..
둘이 몰래 먹는게 더 맛있는지..
둘이 키득 키득...
저희 집 두 부녀도 행복하거든요~18. ㅎㅎㅎㅎ
'13.8.3 10:19 PM (14.52.xxx.60)귀여운 가족이네요
19. 큰아들좀참아
'13.8.3 11:42 PM (112.154.xxx.154)앗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부끄럽... ^^;
위에 따님과 아이스크림 쓰신분 우리 남편이 딱 꿈에 바라는 모습이예요.
읽어주면 완전 부러워 할것 같아요.
결혼 전에 남편이 자긴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너무 친구 같아서 애를 울려요. -_-;;
그래서 저도 아들친구라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고 혼내며 살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들과 달리 돈도 벌어오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려주니 고마워하고 있어요.
보통 더운 날이 아닌데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2363 | 복싱장 | 수소문 | 2013/08/30 | 1,192 |
292362 | 히트레시피 감자탕 끓이려는데 우거지가 없어요, 6 | 123 | 2013/08/30 | 1,955 |
292361 | 아래 전라도쪽 차별 글 클릭도 마세요 3 | 제발 | 2013/08/30 | 1,830 |
292360 | 진짜 "기운"이라는 게 있나봐요.. 10 | ... | 2013/08/30 | 5,489 |
292359 | 택배로 시켜먹는 떡이나 맛난 것들 있음 추천해주세요 42 | 궁금 | 2013/08/30 | 4,254 |
292358 | 이런 친구 3 | 손님 | 2013/08/30 | 1,694 |
292357 | 국세청 고위직, 100대기업 간부와 식사·골프 금지 | 세우실 | 2013/08/30 | 1,546 |
292356 | 여아 수영 시작하려구요 2 | 초1 | 2013/08/30 | 1,311 |
292355 | 초6아이 친구관계 걱정인데 제가 예민한가요? 3 | 걱정 | 2013/08/30 | 1,802 |
292354 | 취업 혹은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문화센터 알려주세요. 3 | 문화센터 | 2013/08/30 | 1,734 |
292353 | 친정제사에 남편 12 | 궁금 | 2013/08/30 | 3,734 |
292352 | 애들 티셔츠 말릴때 어떻게 말리세요 ? 목이 늘어나네요. 5 | .... | 2013/08/30 | 2,853 |
292351 | 녹취록을 보고 쇼크 27 | 샴냥집사 | 2013/08/30 | 4,037 |
292350 | 뉴욕자유여행해보신분 7 | 여행맘 | 2013/08/30 | 2,066 |
292349 | 누수관련 비용으로 협박받고있다던 애기엄마 7 | \ | 2013/08/30 | 2,071 |
292348 | 오늘은 커피 마시고 밖에 나가서 책 읽고 싶어지네요 2 | 음 | 2013/08/30 | 1,552 |
292347 | 집안에 기르던 고양이를 집밖에 내놔도 괜찮을까요? 30 | 옹이 | 2013/08/30 | 12,649 |
292346 | 현미 눈에 살짝 푸른 곰팡이가 거의 눈에 안 띌 정도로 피었는데.. 3 | .. | 2013/08/30 | 1,490 |
292345 | 사과문자 조언 2 | 내일 | 2013/08/30 | 2,262 |
292344 | 꽃중년 조성하씨딸 미모가 그야말로 14 | 리틀태희 | 2013/08/30 | 6,900 |
292343 | 피렌체 가죽 시장 가보셨어요? 13 | 살까말까 | 2013/08/30 | 8,154 |
292342 | 댓글알바 ‘십알단’ 윤정훈,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6 | 샬랄라 | 2013/08/30 | 1,722 |
292341 | 건설회사랑 골프친거요 2 | 왜 뉴스에 .. | 2013/08/30 | 1,734 |
292340 | 곡식 가져가면 뻥튀기 튀겨주는데 아시는분~ 2 | Qjdxnl.. | 2013/08/30 | 1,489 |
292339 | 부산에 사찰음식 배울 곳 혹시 아실까요? 1 | 사찰음식 | 2013/08/30 | 2,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