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방송에서 수유실 나왔던데요

포보니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3-08-02 11:52:03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나라에서 변변찮은 수유실이 없다~이런 취지의 내용이었어요.

근데 제 눈쌀을 찌푸리게했던건 어떤 아기 엄마가 지하철에서 수유실이 없어서 역장실에서 했다~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야기였는데요.

 

보아하니 그 지하철역에 수유실이 구비가 안되있으니 역장실(책상있고 쇼파있는곳)을 배려차원해서 오픈한것같은데 수유를 하고 쇼파에서 기저귀도 갈더라구요.

 

그래놓고 나와서 한다는 말이 수유실이 없어서 역장실에 들어간것도 별로지만 많은 사람들이 앉았다간 쇼파에 우리 아기가 기저귀를 갈아야한다는것도 기분나쁘다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하던데.

 

이해가 가시나요? 전 황당하던데.. 자기 애기 오물 기저귀가 더러울거라는건 생각도 안하고 남의 사무실 쇼파에서 기저귀를 갈아 우리아기에데 더러운균 묻힐거라고 생각하는 그 맘이

 

전  돌안된애 키우는 엄마인데 속으로 저러니깐 일반적인 아기 엄마들이 욕을 먹지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IP : 222.111.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잇.
    '13.8.2 12:27 PM (175.223.xxx.165)

    얘기만로도 진짜 싫네요.

  • 2. 헉...
    '13.8.2 1:30 PM (220.78.xxx.126)

    저렇게 개념없는 사람이 한 인터뷰를 모든 아기엄마인양 방송한 사람들도 이상한거 같네요..

  • 3. 헐,,
    '13.8.2 1:47 PM (211.187.xxx.149) - 삭제된댓글

    화장실 급해서 얼굴 노래진 사람 불쌍해서 집 화장실 빌려줬더니..화장실 청소 좀 깨끗이 하라고 충고하고 간 셈이네요..뭐야 저 무개념 엄마는..

  • 4. 저도...
    '13.8.2 5:59 PM (125.128.xxx.232)

    그 방송 봤는데요, 취지는 좋지만 그 아기엄마 말에 원글님하고 똑같이 느꼈어요.

    수유실 따로 만들어 놓아도 여러 사람이 쇼파에 앉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역장실 쇼파만 더 더럽다고 생각하는지 좀...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05 알콜중독 친구 쓰신 분 꼭 보셔요 안타까워요 2013/08/04 1,281
281604 동네 개가 자꾸 우리집에 똥을 ㅜㅜ 3 // 2013/08/04 1,567
281603 강서구에 하지정맥 수술 잘하는 병원아시는 분... bigjum.. 2013/08/04 2,352
281602 광화문 교보문고 최근에 가보신 분 3 aaa 2013/08/04 1,263
281601 배드민턴라켓 궁금해요. 3 운동 2013/08/04 1,208
281600 집안에서 아이이름 안부르세요? 8 ... 2013/08/04 2,460
281599 선물주천좀.. 뉴질랜드홈스.. 2013/08/04 522
281598 일산교정 8 궁금 해 2013/08/04 1,007
281597 님들 공짜로 일본 뱅기표 주시면 일본 가실건가요? 47 솔직한대답 2013/08/04 3,397
281596 백낙청-김상근, 김한길 만나 '장외투쟁' 격려 2 샬랄라 2013/08/04 1,016
281595 결혼전에 연애할때 싸우고헤어져보신분 3 2013/08/04 2,086
281594 딸이 크면서 2 외동딸 2013/08/04 839
281593 베스트셀러가 되면 작가는 얼마 벌까요? 5 아이가 궁금.. 2013/08/04 1,962
281592 만약에 부모님이나 자식이 유명인이라면.,,.???? 4 .... 2013/08/04 1,681
281591 아랫배가 불쾌.. 빨리 시작하는 법 없을까요? 2 달거리 2013/08/04 1,450
281590 유치원 급식에 생선 나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사능 솔직히 .. 15 원글 2013/08/04 2,935
281589 전세대출 받은 세입자. 3 전세 2013/08/04 1,779
281588 가정용 진공포장기 써보신분 계세요? .. 2013/08/04 3,316
281587 경제적인 격차 34 타인의 시선.. 2013/08/04 14,689
281586 "가정 깨질까 두려워" 가정을 지킬려고 그랬다.. 12 호박덩쿨 2013/08/04 4,250
281585 디에타민먹음 죽을만큼 우울해져요 2 .. 2013/08/04 6,472
281584 얘기해야 할까요? 15 마나님 2013/08/04 3,594
281583 김치냉장고추천해주세요 2 주부 2013/08/04 1,333
281582 탄탄면 맛나게 하는 집을 찾습니다!! 10 먹고파 2013/08/04 2,752
281581 잘생기고 똑똑하지만 가난한 남자인데 세상살기 힘드네요 27 seduce.. 2013/08/04 1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