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채 코디 도와주실 분

해피해피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3-08-02 00:18:22

옷이며 헤어스타일 색감 이런 거 정말 없는 사람입니다.

되는대로 편하게 살아왔죠.

그나마 직장 다니던 20대에는 남들 옷입은 것도 보고 일부러라도 관심 가지려해서 그런대로 갖춰입었습니다.

집에서 20년간 살림만 하다보니 엉망이 되었네요.

깨끗하게 빨아입으면 뭐가 문제랴.. 그렇게만 여겼는데..

피부도 검고 심하게 말라서 어떤 옷을 입어도 값을 못하는지라 욕심버린지 오랩니다.

이제 아이들 다 키우고나서 제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나 아이들하고 어디 가면 날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지경입니다.

절친한 친구가 사업을 하는데 제게 일자리를 주려합니다.

비서 자리인 거죠.

일이야 크게 염려가 안되는데 사무실에 드나드는 사람들이나 어울려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제가 이 모습으로 출근할 수는 없어요.ㅋ

피부가 안 좋아서(화장품을 바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썬크림도 못써요. 뒤집어져서..) 민낯을 고수해야 하는 게 난제라면 난제입니다.

머리, 옷, 색깔.. 이런 거에 감각이 뛰어나시거나 일로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선의로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저는 경기도 이천에 살고 있습니다.

분당 용인 서울까지는 가서 뵐 수 있습니다.

댓글이나 쪽지로 메모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IP : 39.11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돈인 건데요
    '13.8.2 1:54 AM (110.70.xxx.157)

    무엇보다 으뜸은 머리 모양입니다.

    옷은 어울리는 색 몇 가지 찾아서

    은은하게 비슷하게 차분한 색감으로 섞어 입으면

    그닥 어렵지 않아요. 비서는 무난하면 돼요.

    예쁘지 않아도 돼요. 깔끔하게, 그거 잊지 마세요.

    스카프 고급스러운 거 두어 개 마련하시면 좋고요.

  • 2. 별자리
    '13.8.2 3:02 AM (108.14.xxx.3)

    20년 동안 살림하셨는데 비서자리
    오라는 데가 있으니 부럽습니다.

    원래 색감이나 스타일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그래서 이렇게저렇게 입으라고 코치를 하고
    넥타이도 골라줍니다. 사다주고.

    조금씩 관심 갖으면 나아지시겠지요.
    여자분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그냥 깨끗한 톤으로 출발하세요.

  • 3. 옷은 좀 밝게?
    '13.8.2 10:02 AM (121.141.xxx.125)

    일단 머리염색이지요.
    좋은데서 잘 하시면
    사람이 훨씬 밝아보이고 젊어보여요.
    염색하고 머릿결 관리 잘 하시고요.

  • 4. 원글..
    '13.8.11 2:09 AM (39.118.xxx.182)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881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고민 상담 ) 8 2013/08/02 3,264
280880 30평대 아파트 중학생방 짐이 뭐뭐 있나요? 5 수납 2013/08/02 2,360
280879 겨털이 몇가닥 없어도 제모하면 편할까요? 2 궁금 2013/08/02 1,794
280878 설국열차 개봉 2일만에 100만 넘었군요 17 샬랄라 2013/08/02 2,572
280877 어젯밤에 만든 카레 대성공! 4 ㅇㅇ 2013/08/02 2,399
280876 김어준 총수가 정말 잘한 일이 벵커특강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12 저는 2013/08/02 2,585
280875 남편이 미워요 4 안잘레나 2013/08/02 1,482
280874 아들자랑하나 해도 될까요... 100 참 이자식 2013/08/02 13,295
280873 중학생이 고등 과학 선행방법 1 중2맘 2013/08/02 2,386
280872 고추를 식초만 넣고 삭혔는데 어찌해서 먹을까요 2 겨울 2013/08/02 1,029
280871 부산 입주청소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2 이제 부산댁.. 2013/08/02 2,967
280870 여중생들은 친구들끼리 어떻게 노나요? 3 여증생 2013/08/02 1,541
280869 생각하고 글 올리기 생각 2013/08/02 862
280868 북촌팔경을 2 에버린 2013/08/02 1,347
280867 히트레시피의 쌀국수 샐러드..애들 먹기 괜찮을까요??? 3 ㅇㅇ 2013/08/02 1,099
280866 색채 코디 도와주실 분 4 해피해피 2013/08/02 1,020
280865 4,50대 단역 남자 배우 찾아달라던 글 지워졌나요? 2 2013/08/02 2,082
280864 컴퓨터 관련 직업인데 너무 좋다고 추천해 주시면서 올리셨던 글 .. 5 궁그미 2013/08/02 1,802
280863 수하가 혜성이랑 같이 살아도 되는이유? 2013/08/02 1,554
280862 겨드랑이 제모 깔끔하게 하는 법 있을까요? 7 제모 2013/08/02 9,501
280861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으로 런닝맨 촬영왔대요! 1 효롱이 2013/08/02 1,336
280860 2 g 핸드폰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야 갤럭시3 싸게 살수있을.. 4 양파깍이 2013/08/02 1,280
280859 지브리 레이아웃전에 다녀왔어요... 1 2013/08/02 1,490
280858 벤시몽 발 볼 좁은가요? 2 사고 싶은데.. 2013/08/02 2,983
280857 16시간 단식하는데요. 7 하비녀 2013/08/02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