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아이키울때 언제가 젤 힘들었어요?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3-08-01 19:50:09

유아 초 중고 대...

여기 보면..중학교 엄마들이 젤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대체적으로 그런가요?

그렇다면 전 벌써 겁나네요..

전 아직 초등 2명 인데...솔직히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일단 공부할지 안할아이일지 어느정도 가닥이 좀 잡혀 그대로 밀어줬으면....

그리고 유치원 다닐떄가 워낙 좋아서 였는지

초등 들어오니 은근 실망 스런부분도 있고..

또..애들도 좀 안이뻐지고...;;;암튼 좀 속상한일도 생기고 그러네요...

아기땐 정말 먹고 입히고만 신경쓰면 되니..마냥 애기들이 이쁘고

이렇게 행복해도돼나...했었는데... 일단 학교 들어가니....신경이 많이 쓰이긴 하네요...

사촌 두명은 결혼한지 8년5년이 됐는데 둘다 애 안낳고 돈만 버네요...

예전엔 이해 안갔는데..이젠 좀 이해가 가요..

하나당 3억이 든다니...

두명이면 6억..그돈 나한테 쓰고 행복하게 사려나보죠..

가치 기준은 모두 다르니까..

또남편은...초등생한테 뭔가를 기대하는게 잘못이라고..(구시대적인 발상인지 몰라도)

자기랑 자기형도 초등땐 뛰어나지않았다며...중학교때 부터 공부했다고... ;;;

제발 애 달달 볶지 말라고...;;;하네요..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1 7:54 PM (14.47.xxx.69)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든지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든지 하는 데 집착만 버린다면, 그래도 큰 애 키우는 게 훨씬 낫죠.. 영유아기땐 그야말로 수족이 되어서 아이를 봐야 하잖아요. 힘든 걸로 치면 그 때가 젤 힘듭니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가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 건데, 이 부분은 부모가 자기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쉬울 수도 있어요. 욕심을 버리면요..(대부분 그게 안되시는 거죠)

    근데 영유아기 땐 어찌됐든

  • 2. dd
    '13.8.1 7:56 PM (14.47.xxx.69)

    +) (특히 전업이라면) 24시간 내 욕망이 아닌 남의 욕망을 살피며 그 편에 서는건데, 많이 힘들죠. 실제로 아이 혼자 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요.

  • 3. ㅡㅡㅡㅡ
    '13.8.1 8: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인 지금이제일힘들어요
    소리내고 속을 썩이고 그런게 아닌 ㅡㅡㅡ
    한녀석은 남들이 볼떈 부러워하는훈남인데
    본인은 여드름자욱때문에 면접관앞에앉길꺼려

    빙빙돌며 공부만?합네 시간죽이고있고
    한녀석은 나이는먹었다고 어른흉내(연애등등 )는내고
    본인앞가림은 요원이고 ㅠㅠ

    머리로도안되고
    힘으로도안되는 지금이 가장 역부족을 느낍니다

  • 4. dlfjs
    '13.8.1 8:25 PM (118.221.xxx.32)

    평생 힘들어요
    클수록 더 힘든거 같고요

  • 5. 저는 중1
    '13.8.1 9:03 PM (122.100.xxx.71)

    지금이 가장 힘드네요.
    앞으로 힘든날이 더더 있겠죠.
    그냥 먹이고 입히고 이걸로 만족하던때가 좋았어요.
    클수록 공부 타령 안할수도 없고 내가 안한다 하여 학교 선생님도 안하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커가는게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은 뭔가 찝찝하고 복잡다난한 그런 기분이에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쁘지만(아들이라도) 씩씩거리고 대들때보면 님이 얘기한 아이 안낳고 사시는?
    그런 분들이 처음으로 부럽단 생각이 든게 작년 초6 부터 였네요.

  • 6. 고1
    '13.8.1 11:35 PM (1.251.xxx.137)

    지금이요.
    어릴땐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니 몸까지 아프네요.

    말해봤자 본인이 느끼지 않는한 안되는거 아니까
    참느라 미치겠어요.
    소화도 안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14 김용판 “12월 16일 오후 박원동과 통화했다 2 권영세 관련.. 2013/08/16 1,128
286213 김민기 “김용판, 12‧16 수사 발표전날 왜 靑 근처서 점심했.. 3 ㄴㅁ 2013/08/16 1,083
286212 천안아산역에서 출발 부산여행 2 부산여행 2013/08/16 1,069
286211 노후처세 명심보감 5 anab 2013/08/16 2,917
286210 병원비. 6 sewing.. 2013/08/16 1,508
286209 누수로 아랫집에 물어줘야 되는데.큰일이네요 ㅠㅠㅠ 6 dkgk. 2013/08/16 4,101
286208 집에서 요거트 만들어 드셔 보신 분? 5 밤토리맛밤 2013/08/16 1,829
286207 탈무드의 현대판 인맥관리 15계명 7 한번 해볼까.. 2013/08/16 3,754
286206 며칠째 82에 남자들 바람피는 내용 왜 일케 많죠? 12 ... 2013/08/16 3,199
286205 오늘 하늘이 동남아 휴양지 하늘이네요. 1 분당 2013/08/16 1,374
286204 날파리가 너무 많은데 어디서 오는걸까요? 4 ㅁㅁ 2013/08/16 2,133
286203 국정원-새누리당, 한통속임을 ‘셀프증명’했다 2 우리는 2013/08/16 988
286202 82에서 야단치시는 분들글 보면.. 8 .. 2013/08/16 1,109
286201 플룻 저녁 몇시정도까지가 괜찮을까요? 6 puppym.. 2013/08/16 1,097
286200 인기어플 2 스마트폰.... 2013/08/16 809
286199 주군의 태양에서 김장훈 닮은 1 옷차림 2013/08/16 1,523
286198 고양이가 너무 이뻐요 이뻐서 미칠것 같아요 9 샴냥집사 2013/08/16 2,772
286197 혹시 서울에 안마의자 있는곳 있나요?? 3 ..... 2013/08/16 1,278
286196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라는 사이트 이상한곳 아니죠? 1 2013/08/16 1,006
286195 남편의 바람후... 3 지친다 2013/08/16 3,311
286194 초등3학년학교수영 1 질문 2013/08/16 904
286193 박근혜정부도 북한에 6백만달러를 퍼줬다네요~~~~~ 26 호주언론보도.. 2013/08/16 2,891
286192 계란 장조림 만드는 법. ? 4 레시피 2013/08/16 1,797
286191 최고의 클렌저(저렴이)좀 추천해주세요 9 2013/08/16 2,849
286190 혹시 융덕신당 이라는 곳 1 신점 2013/08/16 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