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ㅋ 미안'이 학생들 사이에선 기분나쁜 말인가요?

..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3-08-01 15:28:34



현직 교사예요
어떤 학생이 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저는 다른 학생으로 착각하고 답장을 보낸 거예요
그래서 ㅋ 미안 방학 잘보내라 ^^ 이렇게 답장을 했는데
그 문자를 중학생인 저희 딸이 보고
요즘 중학생들은 ㅋ가 비웃는 의미로 쓰는거기 때문에 안쓴다고
ㅋ를 왜 쓰냐고 그러네요... 전 그냥 웃는 뜻인줄 알았거든요 ㅠㅠ
ㅋ 미안이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ㅠㅠㅠ
IP : 182.208.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1 3:31 PM (203.152.xxx.172)

    약간 키득키득거리는 느낌이죠.

  • 2.
    '13.8.1 3:32 PM (211.219.xxx.62)

    'ㅋ' 한개는 비웃는 의미 맞아요.

  • 3. 남편이 말끝마다
    '13.8.1 3:32 PM (223.62.xxx.82)

    ㅋ 하나는 장난스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ㅋ미안
    ㅠ미안
    느낌 달라요
    남편이 말끝마다 ㅋ를 붙여서 분위기가 가벼워 보여요

  • 4. ㅇㅇ
    '13.8.1 3:37 PM (218.238.xxx.159)

    문자는 어조가 없어서 오해하기 쉬워요. 전에 인터넷에서 떤 여대생이 남선배에게 문자끝에 ㅋㅋㅋ 이거 적었다가 칼부림직전까지 갔다고 하던 이야기도 있었는데.. 되도록 문자에는 ㅋㅋ 이건 적지 않는게 좋은듯해요. 차라리 ㅎㅎ 이게 나아보임. 듣는이가 기분이 안좋으면 키득거리는건가 비웃는건가 오해 할수있어요

  • 5. 토코토코
    '13.8.1 3:43 PM (119.69.xxx.22)

    미안하면 그냥 미안이지 ㅋ든 ㅋㅋ든 붙이면 기분나빠해요

  • 6. 허걱
    '13.8.1 3:47 PM (39.7.xxx.119)

    저도 웃는 뜻인 줄 알았어요ㅠㅠ
    자주 썼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7. ㅋㅋ
    '13.8.1 3:50 PM (59.16.xxx.254)

    성인들 사이에서도 기분나빠요

  • 8.
    '13.8.1 3:50 PM (61.73.xxx.109)

    ㅋ 한개와 두세개는 묘하게 차이가 있어요 ㅋㅋ은 웃는 느낌이지만 ㅋ 은 좀 다르죠

  • 9. ㅇㅇㅇ
    '13.8.1 3:53 PM (171.161.xxx.54)

    ㅋ은 풋, 하고 웃는 느낌이예요.

  • 10. 그러게요
    '13.8.1 4:07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ㅋ 아 웃기다...도 아니고
    ㅋ 미안 은 너무 이상한 조합인데요.
    진정성이 없어보여요.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면 가벼운 사과할 때 통할 수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 11. 그래요?
    '13.8.1 4:11 PM (141.223.xxx.32)

    두개 쓰기 번거로울 때 하나만 쓰기도 했는데 갯수에 따른 의미의 묘한 차이 몰랐어요 ㅜㅠ

  • 12. 저도
    '13.8.1 4:15 PM (211.208.xxx.10)

    습관적으로 그냥 쓰는데
    앞으론 조심해야 겠네요

  • 13. ..
    '13.8.1 4:16 PM (122.34.xxx.54)

    ㅋㅋ 이나 ㅋㅋㅋ 은 괜찮던데
    ㅋ은 비웃는거 같아 싫더라구요.

  • 14. 저도
    '13.8.1 4:17 PM (175.193.xxx.145)

    많이 사용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15. 저는 82에서도..
    '13.8.1 8:19 PM (218.234.xxx.37)

    어떤 글에 보면 ㅋㅋㅋㅋㅋㅋ 거리는 댓글 참 싫거든요.
    원글 분위기가 정말 웃겨서, 유머러스해서 ㅋㅋㅋ 다는 거 말고요.

    정치적 논쟁이 붙거나 이견이 있어서 왈가왈부할 때 ㅋㅋㅋㅋ 거리면서 반박하는 댓글 보면
    좀 그래요. 한심하다고나 할까, 대화하고 토론할 때 태도가 좀 못쓰겠네 싶은 사람으로 여겨져요.

  • 16. ㅋㅋ
    '13.8.2 12:10 AM (111.91.xxx.206)

    미안ㅋㅋ....했다가 비웃었다고 절교당할 뻔한 사람 봤어요.
    별 생각없이 보냈다는데 상대쪽에서 굉장히 불쾌해 했대요.
    그 뒤로 저도 ~를 붙여 보냅니다. 미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50 마파두부 하려고하는데요..다진돼지고기?? 2 초보주부 2013/10/02 930
304049 암에 효과있다는 진산 이라고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3/10/02 884
304048 동해 북평장을 갈려면(동해시에 사시는 분들께~) 5 북평장 2013/10/02 1,377
304047 대형교회에서 일등신랑감 만난다는데요? 15 명분 2013/10/02 8,862
304046 코스트코에 아이클레이어 아직 파나요? 1 26000원.. 2013/10/02 725
304045 여보 이제 내가 먹여살릴께 걱정마세요 15 사랑해 2013/10/02 3,658
304044 매미ㅡ언제까지우나요?저만들리나요? 5 맴맴 2013/10/02 1,053
304043 피부가 하얗던 사람도 40대 나이들면 검어질까요? 14 자연노화? 2013/10/02 5,049
304042 컴퓨터 사려 합니다. 이 정도 어때요? 4 dma 2013/10/02 569
304041 세련된 벽시계 추천해주세요~~ 1 .... 2013/10/02 1,175
304040 4대강 '설거지비용' 기초연금 20만원 4년 가능 5년간21조.. 2013/10/02 499
304039 패닉상태일때 진정시키는 방법 ㄴㄴ 2013/10/02 584
304038 점도 유전인가요? 4 ... 2013/10/02 2,335
304037 강남 근처 옷 수선집 1 옷 수선 2013/10/02 984
304036 韓 노인복지 아프간' 다음으로 꼴찌,유엔 "한국, 결과.. 2 67위 2013/10/02 541
304035 위중한 환자를 병문안하려고 합니다 2 병문안 2013/10/02 887
304034 10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2 511
304033 김무성, 새누리 연찬회에서 여기자 신체접촉 등 추태 7 샬랄라 2013/10/02 1,014
304032 뉴스타파가 또 한번 큰 일을 해냈습니다 9 보세요 2013/10/02 1,861
304031 달러를 가장 안전하게 가지고 나가는 방법? 4 송금말구요 2013/10/02 1,365
304030 임마담 도우미하셨던분이 채동욱 만나자네요 29 이럴수가 2013/10/02 5,683
304029 재량 휴업일에 키자니아 숙제 내는 학교.. 8 ........ 2013/10/02 1,896
304028 미국도 무너질수 있을까요? 11 미쿸 2013/10/02 1,738
304027 난소암.. 복수찰정도면 많이 어려울까요.....? 11 ㅠㅠ 2013/10/02 15,913
304026 강아지가 멀미를 해요.. 4 ㅠㅠ 2013/10/02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