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에서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상대를 제압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도망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싸워서 이길 수는 없고 도망갈 수도 없는 경우엔...
굴복하는 겁니다. 상대의 요구에 따라 복종하며, 원하는 대로 주는 겁니다.
어떤 경우를 당하더라도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고, 살아남는 겁니다.
현실에선 이것이 가장 현명한, 최후의 호신술입니다
방법은...없어. 목숨을 거는 것밖엔.
약자를 상대로 한 모든 종류의 폭력은 비겁한 마음에서 시작돼.
나보다 약한 상대니까 괴롭히겠다는 비겁함.
어쩔 수 없이 맞서야 할 땐, 상대의 그 비겁함을 공격해야 되는데.
약자에게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지
스포츠 스타, 아이돌 스타? 니들이? 니들이 그런 재능을 타고났고,
부모의 든든한 경제적 후원을 받고 있다면, 지금 여기.
서울 변두리의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 앉아있을까?
착각하지마. 너희들 부모만큼이나, 너희들도 ‘별 거 없는’ 경우니까
찌질대지마. 현실을 똑바로 봐. 이제 초딩같은 어리광 그만 부려.
너희들이 사는 대한민국은 1퍼센트에게는 아주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야.
그들이 바라는 게 뭔지 아니? 세상이 지금처럼, 이 모습 그대로 있어주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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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초등학교..ㅋㅎ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의 비겁함을 공격할만큼
용기있는 사람은 현실에서 보지 못한듯합니다.
오랫동안 여운이 남더군요..
전 마선생이 좋은 선생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