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직장에
나이 36되신 차장님 계신데...정말 괜찮으신 분인데요
여직원들한테도 인기 굉장히 많았었고
일단 외모는 중~중상 인데
사람이 정말 인격이 훌륭하고 마인드가 바르고요
술담배 안하고 권위적인것 없고, 결혼하면 여자한테 잘할 사람인데요
(그리고 능력도 좋아요..외국계 회사인데 연봉 많이받고..심지어 부장님보다도 많이 받죠)
직장선배한테 듣기론 4~5년 연애 했던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게 3년전)
지금까지 아무도 안만났대요 소개팅,선 다 안하고
직장에 여직원들이 들이대도 철벽이었다고
근데 얼마전에 밥먹다가 좋은사람..착하고 현명한 사람 있으면 만나고싶다면서
주변에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하시는데..아마 저는 그 일을 모를꺼라 생각하고
다른사람 말고 저한테 말씀하신거같은데
제 주변에 잘어울릴 만한 분이 있긴한데
소개시켜줘도 될까요?
혹시 과거 기억이 발목잡고..그런건 없을까요?
사별한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
만약 그렇게 되면 소개시켜드릴 여자분한테 미안해서요..(대학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