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기 2탄] 삼일간의 대장정 미친질주 여행기

미친질주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3-07-31 21:06:55

신천역부근 거주지에서 1일차 12시 앓는소리를 내며 자다 6시 빨딱 기상!!!

역시 6시반 바로 튀어나옴

이번엔 국도코스가 아닌 고속도로 코스 경유

중부를 타고 영동고속도로행

 

톨게이트비: 10600원

목적지: 소금강, 연천해수욕장, 하슬라호텔앤 리조트 (ㅋㅋㅋㅋㅋ 방대한 목적지)

 

 

고속도로의 참맛은 휴계소

1차 쉼터: 여주휴게소 (장점: 저렴이 푸드코트와 조금 럭셔리한 식당가로 딱나뉨)

               저렴이는 우동과 라면등 분식, 럭셔리는 골라먹을수 있는 7000~ 이상 깔끔하고 세팅테이블도 청정함

                여기서  7시반경 한식흡입

2차쉽터: 문막휴게소 (장점: 국내제일의 쾌적한 고속도로 화장실)

               풉! ㅋㅋㅋㅋㅋ 밥은 여주휴게소에서 화장실은 문막에서

               신문에 몇번난뒤 넘쳐나는 인파로 화장실만 달랑이용하고 고고!!!

3차쉼터: 횡성휴게소 (중앙일보에 몇일전 난 한우더덕을 파는휴게소)

              당췌 매뉴가 궁금해서 순수한맘으로 파킹!! 18000원 허걱

               궁금한거 눈으로 봤으므로 안사먹고 바로나옴

 

 

소금강계곡에 도착 10시반

역시 작은 금강산 답게 쵝오!!!!!!!

초행길이신분은 초입에 주차장에 대시마시고 등산로 바로 코앞까지 차가 들어갈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떼로막고 걷고 식장으로 막혀있나? 라는 의구심이 드셔도 걍 밀고 들어가세요

저희는 ㅠ.ㅠ 엉엉 초입에 대서 2키로 정도를쌩으로 걸음

내가 걷고 있는데 차들이 옆에서 휙휙 지나감

초입은 승려분이 파킹을 진두지휘하심 ㅋㅋㅋㅋㅋ  /막말과 호통도 시심 ㅋㅋㅋㅋㅋ

소금강 계곡안에 절이 있어 거기 스님들이 나와 이계곡의 평화를 위해 자치보안을 하신다고

 

초입에는 평상식당 (물위에 평상띄운)에서 많은 인파가 음식시켜 계곡물에 물놀이중

입장료: 0원

산행시작

백운대까지 왕복 7키로 정도

시간소요 3시간정도

와우!!! 진짜!!!! 완전!!!! 절경!!!!

말로표현이 안됨

 

나는 등산화에 긴팔에 베낭도 맸는데 (무식하게 )

이상하게 초입부터 내려오시는 분들이 반바지에 쪼리차림

어떤 여성분은 원피스에 샌달(굽있는)도 신고~~~~~

 

계곡을 트래킹하다보니 이유를 암

정말 산보수준 -_-;

나처럼 초행인분들만 히말라야 등반하듯 차려입고 옴 (쪽팔림)

 

담에 다시 꼭 가고픈곳

담엔 반바지에 나시에 쪼리신고 갈것임

 

 

3시 바로 코앞에 붙어있는 연천해수욕장 감

모래 거칠음 발바닥 너무아픔

물도 깊고...꽝!!!!!!

걍 수영안하고 멍때리다 바로나옴

여기는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하다함

 

 

정동진으로고고싱 4시 도착

하슬라입장!!!

너무너무 사랑하는 하슬라 13년전 오픈할때

거기 사장님이 산을 떼로 사서 산자체를 예술품으로 만든다는 자랑짓거리를 들을때

이정도로 훌륭해질줄 몰랐음

이용료" 성인 6000

호텔" 20만원부터 270만원까지 ㅋㅋㅋ

산을 예술공원으로 만듬

더불어 카페도 전망 죽이고 (팥빙수 맛있음 8000원 2인분충분히됨)

호텔도 죽이고....

담엔 와서 호텔에 묵을것임

 

 

하슬라 호텔 공원 강추함

맨날 썬크루즈 가서 밥먹고 잤는데 이젠 하슬라임

조각공원이랑 다둘러보고 6시반 서울로 고고

 

 

역시 고속도로탐

강릉휴게소 횡계휴게소 문막휴게소 상행성 방향에 있는거 이용

저녁은 문막휴게소에서

7시반 이후 휴계소 이용시 식사는 제한적인 메류로 밖엔 안판다고함

맘것 맘에 드는거 먹으려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시반에 오더 너야함 ^^;

10시반 서울도착 미친듯이 비가 퍼붓고 있음

-------------------------------------------------------------------------------------------

2일차 여행기 마치고 3일차는 대관령 양떼모장과 워커힐입니다

ㅋㅋㅋ 역시 잠은 집에서....가 핵심입니다 ^^

IP : 58.143.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9:30 PM (223.62.xxx.38)

    오 재밌어요! 3일 연이어 움직이신건가요?
    체력짱!^^
    근데 왜 잠은 집으로 돌아와 주무시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방값때문인지 집에서 꼭 주무셔야하는 이유가 있으신건지..^^;; 그리고 3일중에 어느 코스가 제일 좋으셨는지도 일려주세요 감사합니당~^^

  • 2. 미친질주
    '13.7.31 9:54 PM (58.143.xxx.183)

    잠은 집에서 와쟜냐면요

    이번해에 컨셉입니다

    매해 해외 국내 다니면서 콘도 호텔 풀빌라 묵는데요

    올해는 휴가가 2주라

    1주는 국내 일일가능한곳으로 정했어요

    그냥 이유없이 목적도 없이 잠은 집에서 ㅋㅋㅋㅋㅋ



    3탄쓰고 7탄까지 준비된 국내여행기 (잠은 집에서 )차곡차곡 올릴꼐요 ^^

  • 3. ㅇㅇ
    '13.7.31 10:01 PM (115.136.xxx.38)

    같은동네분이네요^^ 글 재밌게 잘봤어요.
    다음 3~7탄도 기다리겠습니다.
    절대 글 삭제하지마세요. 여행갈때 도움 많이 될것같아요.
    일단, 하슬라부터 검색 들어갑니다.ㅎㅎㅎ

  • 4. ..
    '13.7.31 10:03 PM (223.62.xxx.38)

    아하 그렇군요 시리즈 기다릴게요^^
    재밌어요ㅎㅎ
    저도 하슬라 검색 들어가용 첨들어서리

  • 5. ....
    '13.7.31 11:36 PM (39.7.xxx.108)

    하슬라 처음 듣네요. 저도 검색...
    글도 재미있고 실감나게 쓰셔서 저도 옆에 따라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ㅋ
    시리즈 기대합니다!

  • 6. 여행기
    '13.8.1 7:46 PM (72.190.xxx.205)

    재미 있습니다. ^^
    저도 하슬라란 곳 궁금합니다.

  • 7. 좌회전
    '13.8.11 9:51 PM (218.155.xxx.97)

    저도 미친질주 소금강 따라 해 보고 싶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336 아이가 하나이신분들 모여봐요~ 22 .... 2013/08/20 2,541
287335 어떻게 확인가능한가요? 면세점물건인.. 2013/08/20 598
287334 英 윌리엄 왕세손 "아들은 나를 완전히 바꿨다".. 3 레젠 2013/08/20 2,978
287333 첫 생리한 딸에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13 ㅇㅇ 2013/08/20 22,098
287332 메리*이 화장품은 카스로 영업하나요? ... 2013/08/20 743
287331 82때문에 컴이 바이러스 먹거나 고장난 분 안 계세요? 3 의심해서 미.. 2013/08/20 909
287330 입었던 옷은 어떻게 두나요?? 5 킁_킁 2013/08/20 1,570
287329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는전화..... 2 ..... 2013/08/20 543
287328 전화영어강사전문으로 하는 곳? 카페라떼요 2013/08/20 701
287327 천주교 믿으면 지옥가나요? 35 g 2013/08/20 4,538
287326 남편이 굿닥터 문채원 수술모자 쓴 얼굴 보더니 왜 살이 많아서 .. 4 차마 못한 .. 2013/08/20 4,053
287325 부산사시는 분들- 새로운곳 좀 알려주세요 13 쌍투스 2013/08/20 1,154
287324 깨달음의 장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대조인 2013/08/20 2,440
287323 페라가모 구두 편하나요? 9 질문 2013/08/20 2,393
287322 팔뚝 닭살 좀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14 ..... 2013/08/20 4,462
287321 별거 아닌 거짓말 이상하지 않나요 2 이상 2013/08/20 1,065
287320 광주의 경찰이냐- 이 멘트 관련 진중권 트윗 ㅋㅋ 85 역시 2013/08/20 3,418
287319 며느리가 행복해 보이면 화가 나는 심리? 20 크헐 2013/08/20 4,409
287318 아침부터 너무 더워요 6 .. 2013/08/20 1,229
287317 아이들이 싫어지는 증세가 생겼어요. 11 싫다 2013/08/20 2,048
287316 서울쪽에 힐링할 수 잇는 예쁜 카페 추천좀 해주세요~ 6 ^^ 2013/08/20 1,134
287315 약사인친구와 교사인친구를 보니 25 그럼 2013/08/20 14,727
287314 애터미화장품? 그거 다단계인가요? 5 궁금 2013/08/20 2,749
287313 표창원 "'심야 수사발표'는 선거개입" 4 국조 2013/08/20 880
287312 원래 외동딸들은 친구들한테 놀기원해 매달리는편인가요? 6 친구짱 2013/08/20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