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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하루 휴가-용문사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3-07-31 14:27:54

월요일에 하루 시간이 나서

전철로 용문사에 다녀왔어요.

용산에서 전철로 한 시간 반쯤 걸립니다.

 

용산-이촌-옥수-왕십리-청량리-회기- 상봉-망우-도농-덕소-팔당-운길산-양수-양평-용문

대강 적어본 전철 코스입니다.

용문이 종착역입니다.

가는 길에  양수에서 내리면 세미원 갈 수 있구요.

운길산 역에서 내려서 수종사 올라가시면

서울 경기도 일대 최고의 전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문에 내려 용문사 가는 버스를 타고 30분쯤 갑니다.

제가 시간 개념이 없어서 정말로 대강 적습니다.

 

용문사 입구에 내려서 점심을 먹었어요.

산채비빔밥...청국장...뭐 이런 종류의 메뉴인데 그런대로 먹을 만 했어요.

 

용문사 일주문을 들어서니 벌써 기운이 서늘합니다.

비가 내린 뒤끝이라 그런지

아유~~~여기는 정말 물도 깨끗하고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네요.

길 양 옆으로 도랑물도 내려와서 맨발로 걸으니...발이 시리도록 시원했어요.

계곡 물가에 텐트나 돗자리 편 사람들도 보이구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고...

 

한바탕 가벼운 소나기가 지나갈 때는

경내의 찻집에서 비를 피하며 약차도 한 잔 했어요.

 

천년을 지켜온 은행나무는 아직 위용이 늠름합니다.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네요.

 

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와서 묵사발 하나씩 먹고

다시 버스타고 전철타고 집으로~~~

한강끼고 전철이 달리니...풍경도 좋은 편이구요.

열차도 새 차고 승차감은 ktx와 견줄 정도로 조용히 달리네요.

저녁 먹기 전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하루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계곡에 발 담그고 닦을 수건 하나 준비하시고

냉커피 얼려서 가지고 가시면 시원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어요.

IP : 59.15.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2:31 PM (124.54.xxx.201)

    하루 시원한데 갈데 없을까 싶은 참이었는데 감사합니다.

  • 2. 원글
    '13.7.31 2:34 PM (59.15.xxx.61)

    애들이 물 내려오는 도랑물길에서
    너무들 좋아하데요.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잠깐 담그고 왔는데도 시원한 느낌이 오래 가네요.

  • 3. ..
    '13.7.31 2:37 PM (220.120.xxx.143)

    저도 여기 신기한경험이 있는데 넘 더웠는데 여기 용문사 일주문을 딱 들어서니

    정말 서늘하고 시원하고 뭔가 정지된 느낌..정말 새로웠어요 ^^

  • 4. 아제
    '13.7.31 2:40 PM (210.219.xxx.180)

    가봐야겠네요.
    전철로 가면 앉아서 갈 수 있으려나요? 용산에서 타면요.

  • 5.
    '13.7.31 2:41 PM (119.193.xxx.49)

    저희는 작년에 다녀왔었는데요.
    홍천에 화로구이 먹으러 가는길에 ㅋㅋ 우연히 용문사 한번 들러볼까? 했었거든요.
    일주문 들어서서 도랑물에 발 적시며 올라갔다가 옆 계곡에 앉아있다 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올해도 한번 가볼까 싶네요.

  • 6. 원글
    '13.7.31 3:09 PM (59.15.xxx.61)

    용산 출발이니까
    앉아서 가고 앉아서 옵니다.
    용문행을 타세요.

  • 7. ...
    '13.7.31 4:37 PM (119.195.xxx.179)

    지하철 내려서 버스를 타야 하는군요.
    아이들과 같이 가려면 좀 힘들어 할거 같네요.
    원글님 글만 읽어도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8. 종서맘
    '21.9.23 11:17 AM (106.102.xxx.195)

    서울근교 하루 여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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