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지, 싱가폴 어떤가요?

조회수 : 4,784
작성일 : 2013-07-31 11:05:51

직장인의 유일한 희망인 여름휴가가 남편의 일정이 너무 늦게 나와서 꼬여버렸습니다.

 

일단 출발할 수 있는게 다음주다 보니 일정이 남아 있는게 없어요.

 

모든 일정이 다 차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게 별로 안 되는데

 

남편은 돌아다니면서 관광하는거 좋아하고

아이는 쉬고 노는거(관광말고요) 좋아하는데

 

싱가폴이 어떨까 싶어서요.

 

볼게 있을까요? 그리고 3박 5일밖에 없던대 이게 맞는건가요? 너무 짧은거 같아서요.

 

여름에 아이데리고 남편 모시고(?) 싱가폴 다녀오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참>하롱베이와 앙코르와트 아이 데리고 다닐만 한가도 말씀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IP : 123.141.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11:11 AM (125.128.xxx.248)

    저는 싱가폴 비추예요...
    나라가 깨끗하고 반듯하긴하나
    작아서 볼것도 없고 문화유적지도 없고
    거기다가 기후가 너무 덥하고 습하고...ㅠㅠ
    물가도 왜그리 비싼지...우리나라보다 더 비싸요...

  • 2. 싱가폴
    '13.7.31 11:17 AM (183.109.xxx.150)

    싱가폴 아이데리고 가기에 제일 좋은 나라입니다
    서울보다도 작은 나라여서 3박5일이면 충분하구요
    문화 유적 아쉬우면 버스타고 다리건너 말레이지아,
    배타고 한시간 거리인 인도네시아 옵션으로 다녀오시면 되구요
    굳이 옵션으로 이웃나라 안가셔도 휴식+관광,쇼핑으로 시간보내기에 지루하지 않은곳이에요
    물가는 비싼것도 있겠지만 면세품 쇼핑하기엔 좋아요

  • 3. 레이디
    '13.7.31 11:18 AM (210.105.xxx.253)

    세상 볼 거 없는 도시.
    깨끗하다고 하나, 서울도 어디 못지 않게 깨끗하잖아요. 딱히 메리트를 못 느끼는 도시에요

  • 4. 전 싱가폴 좋던데
    '13.7.31 11:18 AM (222.236.xxx.211)

    아이랑 가니 주롱새공원 나이트 사파리도 가고
    쇼핑도 하고
    픽트램도 타고
    란콰이퐁도 가고
    센토사섬 가서 바다도 보고..
    음식도 맛있고..
    날씨야 우리나라나 비슷하고
    물가도 예전보단 많이 올랐지만 뭐..그럭저럭
    지하철 잘 되어있고 택시비도 그리 비싸지않아서
    다니기도 좋던데요

  • 5. ...
    '13.7.31 11:23 AM (180.64.xxx.83)

    저흰 좋았어요.
    빈탄 리조트에 이틀 묵고 싱가폴에 이틀.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 6. 12345
    '13.7.31 11:24 AM (175.209.xxx.70)

    윗분..란콰이퐁은 홍콩 아님??

  • 7. ㅇㅇㅇ
    '13.7.31 11:28 AM (223.62.xxx.230)

    기존에 여행을 많이해보셨는지가 중요해요
    싱가폴은 쉬운말로 레벨이 낮은 여행지인데
    경험이 부족할 땐 깨끗하고 편리한 맛에 좋지만
    좀 가본데가 있으시면 참 심심한 곳이에요..
    쇼핑도 별로구요(싸지가 않아요 세일 해도..)
    그리구 여름 더위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가실만한 곳은 주로 에어컨있고 실내로 연결되지만
    어떤면에선 그게 양날의 검이에요..
    여행 자체가 굉장히 단조롭게 될 수 있구요..
    아이가 몇살인지 나이트 사파리에 흥미 느낀다면
    세계적으로 그런 분위기는 없으니 가치는 있어요
    그 외엔 크게 매력은 모르겠습니다...

  • 8. qas
    '13.7.31 11:33 AM (112.163.xxx.151)

    저는 참 별로였어요 싱가폴.
    진짜 심심하고... 밖은 너무 뜨거운데 건물마다 냉방을 심하게 해서 감기도 심하게 걸렸었고...

  • 9.
    '13.7.31 11:34 AM (182.216.xxx.141)

    싱가폴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발전되었고,,솔직히 우리나라는 서울에 강남제외하면 꼬질꼬질한 곳도 많잖아요.
    근데 싱가폴은 어딜 가도 깨끗하고 보기 좋고.. 암튼 우리나라랑 많이 비교되더군요
    아이 데리고 가면 특히 볼게 많아요. 저흰 유적지 같은 곳은 별로 안 좋아하는 취향이라 싱가폴이 딱이었어요.
    동물원, 주롱새 공원, 시내 구경하고 특히 센토사섬이 좋았네요
    섬안이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탈거리고 많고 물쇼도 재밌었고... 꼭 다시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이 싱가폴이예요
    물가가 좀 비싸긴한데 저렴버전 음식을 찾아다니니 꽤 많더라구요.
    여름더위는 우리나라랑 비슷하던데 저흰 잘만 다녔어요. 배도 많이 탔구요.
    2년전에 싱가폴갔다가 이번에 태국 다녀왔는데 어찌나 비교되던지... 태국이 아직은 후진국이더라구요.
    암튼 강추해요~!

  • 10.
    '13.7.31 11:34 AM (123.141.xxx.164)

    ㅇㅇㅇ님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예요. 심심할까봐요 ㅠㅠ 여행은 좀 다녔고요 지난번에 호주갔었는대 호주가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지난해 여행이 망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유럽을 계획하고 있었는대 현재 비지니스석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그게 참 많이 아쉬운데 현재 남아있는 비행기표가 싱가폴 정도예요. 혹시 숨은 보석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시면 조언 좀 주세요 ㅠㅠ

  • 11. 아이린
    '13.7.31 11:36 AM (115.139.xxx.186)

    세곳 다 가봤는데 아이랑 가기에는 싱가폴이 젤 나은거 같아요. 하롱베이는 딱 그 풍경이 다이고, 앙코르와트는 아이가 문화유적을 이해할 나이쯤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 12. 사라
    '13.7.31 11:46 AM (49.1.xxx.189)

    볼거리와 관광을 좋아하신다면 가지마세요. 저는 여행가도 그냥 거리를 걷고 카페에 가고 이런걸 좋아해서 싱가폴 정말 좋았거든요. 일단 안전하고 편하고, 영국 지배를 받았던 건축물들과 아시아의 느낌이 어우러지는 그 분위기가 좋았어요. 일부러 출근시간에 나가서 전 여유롭게 빵과 커피를 즐겼죠 ㅎㅎ 싱가폴은 좋은 호텔에서 야외 수영하면서 특유의 도시적인 느낌을 즐기러가는게 좋아요. 일반적인 '여행'을 생각하면 거의 실망해요. 볼 게 없거든요

  • 13. 전 싱가폴좋던데.
    '13.7.31 11:49 AM (222.236.xxx.211)

    ㅋ 제가 완전 착각했네요
    홍콩이랑 싱가폴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ㅋㅋ
    죄송~~
    암튼 전 싱가폴 좋았던 기억ㅋ

  • 14. 심심한데..
    '13.7.31 12:14 PM (115.89.xxx.169)

    처음에는 좋고, 두번째, 세번째는 심심하고 그런 곳이대요.
    일단 여행자의 성향이 어떤 걸 좋아하느냐에 따라 다를 듯해요. 도시적이고 깨끗한 거 좋아하시면 싱가폴 나쁘지 않아요. (일단 한번은 가보셔야..) - 문화유적지 없음, 대자연..이라고 하는 것도 없음.. 처음에는 와~ 깨끗하다 이쁘다~ 했는데 두번째에는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보통 싱가폴 가면
    1)나이트 사파리
    2)주롱파크(새 많이 나오는 곳요, 이름이 맞나? 오래되어서 기억 가물)
    3)센토사섬(유원지 비스무리.. 아쿠아리움도 있고 돌고래 쇼도 있고 등등등)
    4)인도 거리(힌두사원) 혹은 야시장 (두리안 경험)
    5) 래플즈 호텔 만끽하기
    6) 싱가포르 만에서 야간에 보트 투어..
    7) 해변 근처 선술집(달팽이 요리 나옴)+해변가 크랩 식당
    8) 싱가포르식 제평 쇼핑 (명품 말고 우리로 치면 동대문제 옷)
    뭐 이렇게.. 그래서 짧은 여행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15. ㅇㅇㅇ
    '13.7.31 12:28 PM (223.62.xxx.230)

    다시 달아요...^^
    아마 시기적으로 티켓구하기가 어려울것같긴 하네요
    말씀하신 다른 여행지 두군데에 비해서
    이 계절에 아이동반하고 가기엔 그래도 싱가폴이 낫겟죠~
    그리구 날짜가 3일정도로 짧으시고 싱가폴 처음이시니까요
    제가 별로라고 적긴했지만 한번은 가볼만하다는 윗님들
    말씀에 저도 동의해요..

    대신 여기저기 갈생각 적당히 접으시고요..(정말더워요)
    아이있으시니까...
    제일 더운 시간대엔 호텔수영장에서 반나절은 논다 치시면
    지치지않고 다닐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주롱새공원은 많이 덥구요..(야외니까..)
    저는 가끔 퍼드득하는 새를 무서워하는 편인데
    거기가서 완전 공포 제대로 경험했거든요 ㅋㅋ
    잘 생각해서 가시고
    나이트 사파리는 세계적으로 흔치않으니 그래두 추천요
    그리구.. 그냥 적당히 몰 구경다니고 배도 타구요.
    느슨한 일정으로 잡고 가보셔요
    싱가폴 크랩에 볶음밥이랑 먹는 식사도 좋구요
    두번가면 재미없지만 한번은 가볼만 하다는 말씀 맞

  • 16. 아이둘맘
    '13.7.31 12:30 PM (223.62.xxx.122)

    일땜에 싱에 자주가는 1인인데 가족여행으로 좋은편이에요..마침 2주전에 초등저학년이랑 유치원아이델꼬 휴가도 다녀왔구요..호텔비랑 식비가 많이 들긴해요 태국이런데 비하면..하지만 깔끔하고 먹을거다양하고 센토사에 유니버설스튜디오랑 워터파크 하루씩 다녀오고 시내 구경하고 하니 시간이 부족해서 4박5일동안 계획한거 다 못하고 왔어요.칠리크랩이랑 좀 고급중식당 이

  • 17. 아이둘맘
    '13.7.31 12:31 PM (223.62.xxx.122)

    맛있는음식먹능거 좋아하는 남편도 만족해하고..암튼 저희 음식먹고픈대로 좋은거 사먹고 호텔 좋은데 묵고해서 400좀 넘게 들었네요..아이들도 좋아했구요..

  • 18. 아이둘맘
    '13.7.31 12:37 PM (223.62.xxx.122)

    아이들이 있다면 리조트월드 센토사 홈피들어가시면 2박3일 호텔 유니버설스튜디오 워터파크 팩키지 있어요 적어도 4박잡으시고 싱가폴시내 호텔 2박 센토사 2박 이렇게 하시길 추천..호텔은 돈좀 쓰실수있으면 마리나베이샌즈 아님 만다린오리엔탈 추천하고 센토사는 페스티브호텔로 하세요..특히 마리나베이샌즈는 하시면 호텔안에만 있어도 충분히 만족하실거이요 수영장이랑 쇼핑몰 맛집등..

  • 19. 4월에도
    '13.7.31 1:31 PM (118.221.xxx.32)

    더워 죽을뻔 했어요
    냉커피 마신 기억밖에 안나요
    가시면 밤에 돌아다니거나 실내에서만 노시고요
    센토사 섬 거기서 물놀이랑 유니버셜 등등 주로 노세요

  • 20. 티아
    '13.7.31 2:17 PM (220.85.xxx.118)

    싱가포르는 뭔가를 보고 느끼는 여행지는 아니에요..짧은 시간에 휴식취하고 맛있는것 먹고..수영하고 놀기에 좋은곳..

    전 싱가포르 좋아요..일단 우리나라에선 먹을수 없는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들 먹을수있고..전 싱가포르가면 무조건 인도네시아 빈탄까지 가서 쉬고 놀고 와요

    너무 좋죠..물가는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번잡하지 않고 조용히 맛난거 먹고 즐기기엔 좋은것 같아요

    다채로움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다른 동남아시아로..조용하고 가족들끼리 편한게 먹고 즐기는 여행을 원한다면 싱가포르도 좋을것같아요...

  • 21. '
    '13.8.1 8:37 AM (218.186.xxx.141)

    싱가폴이 한국보다 발전되었다니...ㅎㅎ
    싱가폴은 시내에서 좀 벗어나면
    원숭이 있는 정글도 있습니다.
    시내도 겉만 번드드하지
    호커센터(라우파삿같은 관광용 말고)에서 밥은 드셔보셧니요?
    새가 와서 사람 남긴거 먹고 그래도 청결도 b주는 나라예요.
    ㅎㅎ 이상 싱가포르 사는 사람이 씁니다.

  • 22. 싱주민
    '13.8.2 3:56 PM (103.11.xxx.228)

    담주에 오시게 되나요?
    요즘 싱가포르 날씨 바람 많이 불고 한국 무더운 8월보다 덜 더운거 같아요

    아이 데리고 고생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휴가 보내러 오기엔 싱가포르 좋아요.

  • 23. 감사
    '16.8.24 9:23 AM (1.241.xxx.222)

    싱가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286 서민고통 가중시키는 세제개편 안 된다 ㅍㅍ 2013/07/31 820
280285 면생리대 뭐 쓰세요? 16 kk 2013/07/31 5,189
280284 외이도염때문에 고생이 많아요..식초소독에 대해서..알려주세요~ 11 흑흑 2013/07/31 14,645
280283 자치회관 요가를 배우려는데요 복장문의? 4 .. 2013/07/31 1,419
280282 지자체도 '갑을논란'..유등축제 두고 서울-진주 갈등 격화 3 세우실 2013/07/31 1,090
280281 소이현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 2013/07/31 6,446
280280 묵주기도 어플 문의드립니다 3 천주교 2013/07/31 2,046
280279 난 점심 이렇게 때웠다... 5 ... 2013/07/31 2,471
280278 운전 배우고 있는데요 6 초보 2013/07/31 1,505
280277 부산회원님들!부산서 담석증 수술 잘하는 의사 소개해 주세요. 담석증 2013/07/31 1,732
280276 서화숙] 정부는 이명박에게 22조원을 받아내라 7 ㅁㄴ 2013/07/31 1,447
280275 뱃속아기가 절 안닮았음 좋겠어요.. 8 고민 2013/07/31 2,068
280274 저희 딸이 오늘 한 얘기 9 네 살 2013/07/31 2,785
280273 카톡에 난리인 일본방사능에 대한 기사 1 암환자입니다.. 2013/07/31 1,803
280272 그 스승에 그 제자…고려대 교수 · 학생 몰카찍다 덜미 18 zzz 2013/07/31 3,306
280271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가격을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3 fff 2013/07/31 974
280270 옆집 아주머니가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는데..도움청합니다. 3 방법.. 2013/07/31 1,588
280269 휴가때 뭘하시며 보낼 계획이세요? 1 신혼 2013/07/31 1,125
280268 방학생활이 품절이네요 ebs 2013/07/31 963
280267 무리한요구인가요? 5 세입자 2013/07/31 1,507
280266 남자들중에 막내들 있잖아요. 22 2013/07/31 6,354
280265 개인장기렌트카 1 오다리엄마 2013/07/31 1,173
280264 롯데마트 쿠폰책 몇 개월마다 나오는건가요 2 2013/07/31 882
280263 은행 atm기계 앞에서 3 말일 2013/07/31 1,673
280262 오로라공주 봤는데요 ᆢ질문드려요ᆞ 6 대박 2013/07/3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