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가다 인도서 이쁜아이를 밟았어요.

믿기지않음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3-07-29 18:35:27
개도 아니고 아이를요
3살남자 4살 여아 정도 되보이는데
할머니 엄마 다 계시는데 4이 다 따로 따로
떨어져 걷더군요. 나중에 할머니가 남자아이를
챙기는 듯 하더군요. 뒤에 여자아이가 혼자 떨어져
가길레 쳐다보고 앞으로 몇발자국 걷는데 제나보다
앞에 남자아이가 턱 와 있더라구요. 분명 할머니가 손 잡아
걷나보다 생각했거든요.왜 갑자기 내 앞에 와 버린건지
내 다리에 부딪혀 주저앉은 아이를 너무 작아 피한다는게
아이 고사리같은 검지손가락을
밟았어요. 순간 놀라서 바로 들어 쎄게 눌러진건 아닌데
저도 황당하고 엄청 놀랬네요. 전번은 남겼으나 내가
어쩌다 이제 꼬물거리며 걷는 작은 사람을 밟아버린건지
자학중입니다.

IP : 124.5.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3.7.29 6:38 PM (112.158.xxx.101)

    그런일 있을수있죠~~~
    실수하신 거죠~~
    얼른 발 떼셨다면
    아이 괜찮을 거예요 ^^

  • 2. 깜딱
    '13.7.29 6:56 PM (192.193.xxx.41)

    놀라셨겠네요..
    넘 걱정 마시고...밟힐 땐 아픈 것은 사실이나, 의외로 시간 지나면 빨리 나을거에요...

  • 3. 깜딱
    '13.7.29 6:57 PM (192.193.xxx.41)

    연락처 남기고 오신 것도 현명한것 같아요

  • 4. 고 작은 사내 아이가
    '13.7.29 10:41 PM (124.5.xxx.140)

    엄청 서럽게 울었거든요. 본의 아니게 미안하고
    검지 손가락이 빨개졌었거든요.
    넘 귀엽다 해놓곤 밟아버렸으니 ㅡㅡ;;;

  • 5. 으쌰
    '13.7.29 10:52 PM (180.229.xxx.163)

    눈에 선하네요
    그래도 괜찮을거에요~ 귀여워하시니 됐죠뭐 ㅋ

  • 6. 작은 사람
    '13.7.30 10:47 AM (168.154.xxx.189)

    놀라셨겠어요~ 왜 애 손을 안 잡고 걷냐고 화내는 글을 안 쓰셔서 또 하나의 작은 사람을 키우는 엄마로써 감사하네요^^;;; 작은 사람은 괜찮을 거예요. 그냥 어른이 소리 지르고 해서 놀랐을 것 같네요. 우리 집 작은 사람도 자꾸 손 안 잡고 걷겠다고 해서 민폐가 따로 없어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96 아파트 팔 때 대출 만땅 끼워서라도 집 비워놓는게 낫겠죠?? 6 EarlyB.. 2013/07/31 2,028
280195 며느리에게 우등상장을 수여했습니다.^^ 15 시엄마 2013/07/31 3,633
280194 친정언니가 이혼했는데 ... 6 .. 2013/07/31 4,799
280193 젖몸살이 없음 젖이 안도는건가요? 1 ㅁㅁ 2013/07/31 1,873
280192 처분을 내리고 일을해야하는데 고민만해요 1 고민만 2013/07/31 759
280191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5,974
280190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460
280189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873
280188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789
280187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288
280186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36
280185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594
280184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15
280183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041
280182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20
280181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383
280180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480
280179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19
280178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239
280177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257
280176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093
280175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840
280174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269
280173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3,966
280172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