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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숙이에 빨래 삶을 때.
팍팍삶아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3-07-29 16:55:21
여름이라 수건 삶느라 바빠요. 삼숙에 수건을 삶는데 거품봉(구멍으로 거품나오게 만들어진 스텐레스 봉. 이름이 맞나 모르겠어요.) 넣고 수건 넣어보니 딱 여섯장 들어가더군요. 제일 크다는 32cm짜리에 삶는데도요. 그래서 더 많이 넣으려고 거품봉을 빼고 삶아보니 끓어 오르기 시작하는 시간도 더 빠르고 땟물도 더 잘 빠지는 것 같고 그러네요. 빨래가 떠오르면 안쓰는 나무 주걱으로 꾹꾹 눌러 가며 삶으니 땟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옵니다. 저처럼 거품봉 빼고 써 보신 분 계신가요? 그동안 괜히 시간 오래 걸리고 세척력도 떨어지게 삶은 것 같네요.
IP : 125.180.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29 4:58 PM (115.140.xxx.99)그런가요?
전 그거품봉만 따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다행.
전 스뎅들통 젤 큰사이즈에 삶아요.2. dd
'13.7.29 5:01 PM (203.226.xxx.104)그죠? 저도 그 봉을 넣으면 빨래도 적게 들어가지만 끓어넘쳐서 봉 빼고 삶아요.
3. 저도
'13.7.29 5:12 PM (115.137.xxx.126)봉 빼구 삶구요. 일단 빨래비누와 과탄산 조합이 젤 하얗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첨에 강불로 삶다가 넘치면 불줄이구 원글님처럼 저도 아래위로 눌러주며 뒤집어줘요.
오늘 남편 런닝수건등등 삶구나니 속이 다 시원해요.4. 저 첫댓글
'13.7.29 5:41 PM (115.140.xxx.99)인데요. 삼숙이가 생각보다 작네요.
오늘 빨래삶아서 지금 건조대 수건 세어보니, 수건14장 팬티 5장 행주4장 이렇네요.
물론 통 가득 삶긴 했구요.
그냥 스뎅들통 큰게 낫겠어요.5. 팍팍삶아
'13.7.29 6:25 PM (125.180.xxx.210)윗님, 그쵸?
괜히 비싼 돈 들여 삼숙이 샀나 봐요.
우리집엔 들통도 없으니 뭔가 하나 사긴 샀어야 했지만요.
거품봉 넣었을 땐 수건 여섯장 겨우 삶았는데 봉을 빼내고 삶으니 여덟장 넣고도 약간 여유 있었어요.
빨래 삶는 데는 들통이 최고였네요.^^6. 돌돌엄마
'13.8.16 8:01 PM (112.153.xxx.60)오오 저 삶숙이 사려고 검색했는데 이글보고 누름신 영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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