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시도 6개월째... 또 실패..도와주세요..

미니미 조회수 : 6,855
작성일 : 2013-07-29 10:19:15

결혼한지는 꽤 되었지만 그 전에는 일때문에 피임(콘돔)을 했었고

본격적으로 임신 시도한지는 6개월째인데 어제 또 생리혈을 보고 말았네요..

신랑도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 매월 기다리고 있는데 지옥같아요..ㅠ.ㅠ

양가 부모님도 말씀은 안하시지만 많이 기다리고 계시고 또한 저도 빨리 손주 낳아드리고

싶은데 남들은 쉬운게 저한테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신랑도 그동안 대단한 놈이 나오려고 그러는거라고 괜찮다고 해주었지만

어제 생리한다는 말을 듣고 실망하는 눈빛을 제가 보고 말았네요..

신랑도 검사했고 저도 검사해보았는데 문제가 없답니다.(물론 정밀검사는 아니구요)

종합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하고 인공수정을 해야 하는지 더 기다려야 하는지

너무 갈등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죠??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면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15.86.xxx.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9 10:22 AM (119.197.xxx.71)

    얼른 병원가서 의학의 도움을 받으세요.

  • 2. @_@
    '13.7.29 10:24 AM (39.119.xxx.105)

    넘 스트레스받으면 힘들수도 있어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의원진료를 받아보세요
    자궁이 차면 임신이 잘안되거든요

  • 3. ,,,,
    '13.7.29 10:31 AM (124.197.xxx.44)

    30대중반이면 병원도움을 받으세요
    그 이전이면 스트레스 받지말고 운동도 하시고

  • 4. 병원을 추천...
    '13.7.29 10:35 AM (211.196.xxx.20)

    저도 첨엔 괜히 심난해서 병원 안가고
    1년이나 걍 있다 갔는데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에요
    걱정마시고 난임병원 가세요^^
    평소 부부 둘 다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 5. ..
    '13.7.29 10:37 AM (117.111.xxx.190)

    마음이 급하시면,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시도해보세요.. 나이나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다면, 그게 나을것 같아요.. 검사상 이상이 없는 난임도 많은데, 의사들 말로는 완벽한 검사란 자체가 있을수 없대요.

    예를들면, 나팔관이 막힌지 아닌지와 같은 문제는 쉽게 확인될수 있지만,, 그안에서 수정란의 이동이 원활하게 되는지 아닌지는 확인할수 없다는거죠.

    주위에 난임 친구몇은 시험관으로 한번에 성공한 케이스도 많고..암튼 저는 병원으로 가시는걸 추천해요.

  • 6. 그린그리미
    '13.7.29 10:39 AM (58.120.xxx.40)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돼요..
    두분 다 정상이시면 곧 가지게 되실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 7. 일단
    '13.7.29 10:41 AM (39.116.xxx.168)

    일단 병원가서 상담받아 보세요.

  • 8. 그러면
    '13.7.29 10:45 AM (121.100.xxx.169)

    삼십대중반이시면,,, 전문병원가셔서 상담및 인공수정받으세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요.

  • 9. 매리앤
    '13.7.29 10:52 AM (58.225.xxx.253)

    별문제가없으시다는가정하에~
    1 배따뜻하게- 전 유니클로에서 나온 복대를 찼어요
    2 관계후엉덩이밑에베개받치고있기- 효과미미할듯하나 그래도 만에하나 싶어서요
    3 맘편히 - 젤중요한듯해요 실망감은 알지만 긍정정으로 생각하시고요
    4 운동- 전 수영을 했었어요ㅎ 몸 차가워진단 얘기도 있지만 나오면 땀이뻘뻘나서리~ 임신사실알고서는 안갔구요
    5 정확한 병원진료 ~ 혹시 모르니까 몸상태에 대해서 알고계셔야 애기가 빨리찾아올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 10. 빨강파랑
    '13.7.29 10:53 AM (210.104.xxx.130)

    난임전문병원 가 보신거죠? 나팔관 조영술까지 하셨어요?
    초음파 상으로 이상 없어 보여도 조영술 하면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정밀검사 받아보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병원 도움 받으세요 ^^

  • 11.
    '13.7.29 11:01 AM (203.234.xxx.100)

    너무 성급하게 인공수정부터 해보지 마시구
    배란초음파, 나팔관 조영술 정도만 해보시면 어때요?
    너무 급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일단은 최소한으로 해보시고 안되면 그 다음 단계를 밟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2. dma
    '13.7.29 12:22 PM (221.138.xxx.166)

    윗 분들 다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전 36에 첫 아이 임신했어요. 1년 정도 애가 안생겼구요.
    4개월 정도 님 같은 마음이었어요. 왜 안될까 생리하면 한숨 푹푹 쉬고
    이러다 정말 애가 안생기나 하구요.
    주말부부였는데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다들 병원 가봐라 했지만 안갔네요.( 결혼전에 산전검사는 했었어요.)
    뭔 배짱인지..
    그러다가 계속 마음 비우고, 있으니 애기가 생기긴 하더라구요.

    일단은 무조건 인공수정 시험관 생각 안하셨음 해요.
    병원 가서 일단은 검사해보시고, 문제 없다면 노력해보세요. 나이가 있어 급해도요..

    남편분은 꼭 정자 운동성이나 이런것 검사 하시고 두 분이 함께 받아야죠.
    검사 받고 나서 모든게 정상이라면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시고 즐겁게 운동하시고
    시도 해보세요. 노심초사하면 애가 더 안생기더라구요.

  • 13. 더불어숲
    '13.7.29 2:02 PM (119.204.xxx.229)

    배란테스터기 사용하시는지요?
    난자 생존기간이 1일 정도이니 배테기를 사용하시는 게 성공 확률이 높아요.
    정식수입은 안된 걸로 아는데 원포베란테스터기 네이버카페 중고나라 같은 곳에 두세달치 소분해서 팔아요.
    저희도 결혼 후 이년반정도 피임했고 시도 석달만에 임신했는데
    첫달엔 배란일 맞추기 실패였고
    두번째달부터는 배테기를 사용했어요.
    진한두줄 뜨면 관계 가지시면 되는데
    병원에서 배란일 받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정확하다고들 해요.
    네이버 맘스홀릭베이비 카페가시면 정보들 많습니다.
    두 분 다 문제가 없으시다니 배란일만 잘 맞추시면 곧 좋은 소식 있으실거예요.

  • 14. 오박사
    '13.7.29 2:22 PM (203.59.xxx.229)

    원글님이 오박사 만나는 게 젤 중요해요
    자궁입구가 진공상태인데 오르가즘이 오면 진공상태에서 정자들을 확 위로 끌어올려간데요, 거기서 난자만나면 임신.

    저는 남편 사정직후 저혼자 심심해서 ㅈㅇ로 오박사후 바로 생겼어요.
    병원가서 괜히 나팔관 검사한다고찔러보고 염증생겨 오히려 임신지체된 친구도 있었어요

  • 15. 서랍장
    '13.7.29 4:35 PM (121.131.xxx.35)

    아무런 이유없이 2년가까이 아이가 안생겼어요..
    충무로 제일병원에서 온갖검사 다했는데..(복강경까지..) 주치의선생님이 이렇게 건강한데 도대체 왜 임신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셨을정도...
    다른문제가 없다고 인위적인 처방은 하나도 안해주시고.. 병원에 일년가까이 다녔는데.. 계속 배란일 받아서 자연임신만 노력했었어요..
    근데 제가 마음고생 더이상 하기 싫어서 인공하겠다고 했고.. 첫번째에 성공했어요..
    저는 정신건강을 위해 병원에 가보시는것 추천드려요..
    배란일 이후에 생리시작할때까지 2주의 기간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589 대구 지금비. 5 단비.. 2013/08/20 1,123
287588 수원교구 시국미사 다녀왔어요 11 다녀왔어요 2013/08/20 2,695
287587 베개솜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버리시나오 4 미소 2013/08/20 2,351
287586 짝, 돌싱특집에서 만나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은 여자분요... 4 ... 2013/08/20 4,804
287585 강남에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 2013/08/20 609
287584 버스 기사들이 인사 안하는걸로 했음 좋겠어요. 대신 노약자 착석.. 4 버스 2013/08/20 2,090
287583 정시에도 내신이 들어가나요? 7 ᆞᆞ 2013/08/20 1,767
287582 해외에서 인강 궁금해요 국어인강 2013/08/20 558
287581 여자는 40대 초중반에 결혼하는거 힘든가요? 16 고민녀 2013/08/20 4,263
287580 피부가 타고난다고 느끼는게요 2 dksk 2013/08/20 2,345
287579 저는 누구보다 세속적인 걸 추구하며 사는 사람인데 속물스러운 건.. 43 왜 때문이죠.. 2013/08/20 11,753
287578 딸아이가 인터넷게임하다 만난 남자애한테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콩닥콩닥 2013/08/20 918
287577 장례식 복장 문의드릴게요. 6 가을 2013/08/20 1,530
287576 집안일은 진정 표가 안나는군요.... 5 2013/08/20 1,885
287575 권은희가 뭐 그리 대단해? 17 이런 2013/08/20 2,394
287574 간단한 번역 부탁해도 될까요? 5 영어 2013/08/20 553
287573 아파트 통로 입구 쪽 주차장 바닥에 아침부터 고추 널어 말리는... 3 추수하는여름.. 2013/08/20 1,497
287572 50년만에 첫 시국미사…“박 대통령이 진상 밝혀야” 2 샬랄라 2013/08/20 1,158
287571 서울은 작년에 비하면 덥지도 않았던거 같네요. 17 ㅇㅇ 2013/08/20 2,131
287570 생중계 - 61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20 688
287569 친환경매장 반찬가게요 1 2013/08/20 605
287568 간호조무사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3 ... 2013/08/20 1,685
287567 티니위니옷 입는 남자친구 22 Doroth.. 2013/08/20 5,548
287566 풍수지리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 좀.... 2013/08/20 1,628
287565 권은희 수사 과장 대단하네요 16 ㅇㅇ 2013/08/20 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