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댄싱9보셨어요?

발레리나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3-07-28 12:53:30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속에서

우연히 채널돌리다 지난 주에 처음 본 프로

어렸을 적부터 티비에서 리듬체조선수들 , 발레리나 보면 요 깔라하고..그리 춤을 추고 뒹굴고...ㅋ

그땐 천안 시골구석에 살았었을 적인데 그시절 모 여대 출신이시던 나름 인텔리 엄마는

정말 옆에 무용학원있었음 저를 보내고 싶더라고..

다행인지불행인지 ..무용학원하나 없던 촌구석에 살아서 그럴기회가 없었지만요.

중고 대학시절엔 혼자 티켓 사서 세종문화회관 참으로 뻔질나게 드나들었어요. 유명한 발레단이 내한공연하면

어째어째 표를 구해다가 혼자가서라도 보고오고..

대학시절엔 발레레슨까지 ㅋ

꿈이 발레리나 였지만 현실로 어려우니 막연한 발레리나 에 대한 환상 로망이 항상있어왔어요.

그리 춤이 좋더라구요.

고등학교때도 항상 안무는 내가..

교생때도 내 안무로 아이들이 체육대회로 발표..

그런데 댄싱 9을 보니..그 잠재되었던 어린시절의 꿈이 꿈틀꿈틀..ㅎㅎ

너무 너무 멋지더라구요. 팝핀 .에서 현대무용 한국무용 ...k-pop 까지

너무 너무 멋져서 넋을 빼고 봤어요.

저 마흔다섯에 생활에 찌들어 사는 동네 흔한 아줌마인데..

이프로는 정말 저에게 카타르시스의 경험을 주네요.

아..멋져요. !

IP : 1.236.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13.7.28 12:55 PM (124.61.xxx.25)

    자기 몸을 잘 다룬다는게 참 멋져보여요
    나중에 취미무용이라도 배우고 싶어요 ㅋㅋ

  • 2. 저도
    '13.7.28 12:56 PM (74.72.xxx.110)

    그 카타르시스.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 3. 요즘은
    '13.7.28 1:01 PM (1.236.xxx.69)

    근처 문화센터에서 한국무용 하고 싶어요.

  • 4. 그렇군요.
    '13.7.28 1:12 PM (1.236.xxx.69)

    낸시랭 생각보다 귀엽던데요. 하도봐서..ㅋㅋ
    평가를 받고 누군가 에게 발탁되고..만 빼면 보는것 자체로 너무 너무 귀한 프로에요. 저한테..^^
    제가 어디서 그런 멋진 춤을 볼수 있겠나..싶기도 하구요.

  • 5.
    '13.7.28 1:24 PM (110.70.xxx.8)

    춤에 재능있고 미련있으신 분들은 더 그러실거같아요
    저는 그냥 댄스 경연 그렇고그런 시시한 대회일줄알았어요
    근데 수준 있더라고요 각 댄스의 수준있는 사람들이 나오던데요
    문화적으로 거의 못누리고사는데 현대무용 발레도 감상하고 좋았어요
    뭣보다도 훈남들은 다 무용계에 있나봐요
    연예인이나 아이돌이나 악플에 안티에 지친 모습들인데 티없이 밝은 신선한 모습도 보기좋고요 형제 발레리노 표정도 너무 좋고 기운이 좋던데 떨어져서 못봐서 너무 아쉬워요

  • 6. 아..
    '13.7.28 1:37 PM (1.236.xxx.69)

    경기 서북부..일산이라..ㅋ
    예술의 전당은 너무 머네요. ;;

  • 7. 오호..
    '13.7.28 1:45 PM (1.236.xxx.69)

    그렇군요.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8. 프로의
    '13.7.28 1:54 PM (1.236.xxx.69)

    재미를 주려하는 설정일까..싶기도 하고 다 의견이 다를것도 같은데 어쩜 그렇게도 바라보는 입장도 같고 ..
    그게 이프로의 한계인것 같더라구요ㅠ.ㅠ
    나르는 듯한 남자 무용수들... 천사같은 한국무용수.. 흑조를 연기했던 이루마씨..
    다 너무 너무 멋지더이다..

  • 9. ....
    '13.7.28 2:00 PM (1.236.xxx.209)

    춤 장르가 다양해서 좋던데요.
    아마든 프로든 다들 멋져요!

    저는 다른 거 안 보고 춤만 봅니다. ^^
    감동 설정, 재미 설정 불편해서요. ^^;;

  • 10. 어데
    '13.7.28 2:23 PM (110.70.xxx.47)

    이선태씨 문예신씨 류진욱씨 이인슈씨 다들 한예종 출신이고 춤으로 이름난 분들이더군요 눈호강했어요

  • 11. 어느분야던지
    '13.7.28 4:34 PM (1.236.xxx.69)

    고수들은 통하게 되어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든 어쨌든.. 담주도 기대되고 군무라도 하면 아마 전 기절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771 굵은 허벅지가 건강에 좋다고 하시는 분들 46 hfhh 2013/08/12 16,342
284770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게 있어서 올려보아요.. 아미님 귀신.. 2013/08/12 1,348
284769 택배기사님들이 택배상자 던지시죠? 4 스노피 2013/08/12 1,344
284768 "삼성 이재용 자택 한달 전기료가 2300만 원&quo.. 46 참맛 2013/08/12 20,068
284767 오로라모자 ㅋ 5 ·· 2013/08/12 2,032
284766 임성한 작가.. 머리 긴 남자가 본인 취향인듯.. 그리고 강남에.. 6 .. 2013/08/12 5,483
284765 남녀관계에서 싸울 때,질문드려요. 3 라면 2013/08/12 931
284764 예전에 귀아플때 이비인후과에서 고막을 뚫어? 준적이있는데요 9 진짜아파요... 2013/08/12 6,139
284763 홍진경 더김치 먹어보신 분 9 더김치 2013/08/12 3,232
284762 부모님중 한분이 투병중인데 다행히.. 부모의경제적.. 2013/08/12 976
284761 강쥐가 췌장염이래요ㅜㅜ 7 오늘하루 2013/08/12 4,923
284760 영화 안경 봤는데 4 안경 2013/08/12 1,200
284759 빨래 밖에 이틀동안 말려도 위생상 괜찮을까요? 빨래 2013/08/12 764
284758 하와이로 시집간 친구찾기 1 친구 2013/08/12 1,154
284757 전라도여행계획중인데, 조언부탁해요 ^^ 17 좋은답변부탁.. 2013/08/12 2,383
284756 유모차 필요하신 분~! mom822.. 2013/08/12 859
284755 삼계탕닭 얼마나 삶아요? 3 급질 2013/08/12 1,480
284754 변산반도 여행팁 부탁드려요 3 휴가 2013/08/12 1,740
284753 충격주의=60대 할머니의 놀라운 미모 11 충격주의 2013/08/12 15,571
284752 kt폰 대신증권cma로 이체하면 월 만원 캐시백이요~ 1 샤비 2013/08/12 1,190
284751 이번 세금개편보니 개천용 + 애없는부부 = 호구네요. 24 어휴 2013/08/12 4,397
284750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속상해요 5 2013/08/12 1,164
284749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078
284748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675
284747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