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예전에 외국인들 보기 드문 시절에
외국인 보면 신기해서 자꾸 쳐다보고 그런적 있었잖아요..
80년대나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외국인 보기 정말 드물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꽃보다 할배보니 신구 할아버지가 혼자 식당에 아침 먹으러 들어가니
서양인들이 다들 신기해서 막 대놓고 쳐다보고..ㅋㅋ
서양인들도 우리같은 동양인이 신기한가봐요..
저렇게 대놓고 쳐다보는건 처음봐서..
우리나라 예전에 외국인들 보기 드문 시절에
외국인 보면 신기해서 자꾸 쳐다보고 그런적 있었잖아요..
80년대나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외국인 보기 정말 드물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꽃보다 할배보니 신구 할아버지가 혼자 식당에 아침 먹으러 들어가니
서양인들이 다들 신기해서 막 대놓고 쳐다보고..ㅋㅋ
서양인들도 우리같은 동양인이 신기한가봐요..
저렇게 대놓고 쳐다보는건 처음봐서..
아침식사하는데 카메라까지 들고 찍으니까 그런거에요..
그렇게 대놓고 안쳐다봐요..
카메라가 돌아서 그런거죠 안쳐다봐요
저도 그 장면보구선,짠 했어요.
처음엔 웃기다가 (옆으로 긴장해 앉아있는 자세 보구요)
인터뷰때 내용 듣구선.ㅠ_ㅠ
저 얼마전에 관광지 아닌 유럽쪽으로 갔다가 제대로 구경거리 되었어요.
그 동네는 정말 동양인이 하나 없는;;
저 혼자 동양인이더라구요.
저도 어리둥절 해서 돌아다니는데 다들 쳐다봤어요.
몇몇 술취한 틴에이저들은 저 보면서 헤이!!! 하고 시비 걸려고 찝적거리고..
아무튼 외국인들도 동양인 많이 없는 동네는 신기해합니다.
한국에서 동양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카메라땜에 대놓고 구경한듯.
동유럽작은마을 여행한적 있는데 몰래 쳐다보더군요.거의 모든 어른들이.
몇명 눈 마주쳤는데 깜짝 놀라며 안본척 하더라구요.
애들은 대놓고 쳐다봅니다. 몹시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에휴.
저는 프랑스에서 사람들이 길거리에 걸어가는 우리 그룹을 신기한 듯이 다들 쳐다보더라구요.
이 쪽은 다인종사회가 정착되어 있는데도 이 사람들도 우리가 신기하냐고 가이드님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동양인들이 떼로 모여 있는 건 흔하지 않아서 한꺼번에 보는 경험은 신기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그들도 우리가 신기한 모양입니다.
쳐다봐요.
독일 소도시로 출장 자주가는데 쳐다봐요.
기차타고 소도시 간다면 차장들이 표검사 하면서 재차 확인하구요.
독일 여행중 초등학교쯤 보이는
아이들과 신호등앞에서 마주쳤는데
수줍게 신기한듯 쳐다보더니
지들끼리 웃고 숨고 난리
멀어질쯤 손흔들더라구요ㅋ
같이 흔들어 줬던 기억이ㅎㅎ
작은 동네 가면 다 쳐다보죠. 한번은 애들이 악수해달라구....
영어 아냐구 하면서 말걸어보고 ㅎㅎㅎ
우리나라도 대도시는 신경도 안쓰죠.
근데 맨날 외쿡에서는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이 웃긴거죠.
카메라땜시 그렇죠.
저 베르사유궁 갔는데
누가 기절해서 누워있는데 직원둘이 서서 보호? 하고 있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 조차 멀리서 눈길 한번주고 관심도 안갖던데요;;;
우리나라 같았음 우글우글~~
그리고 외국서 여행온티 완전나는 사람보면 좀 쳐다보고 그러지 않을까요
파리 아침에 다들 블랙수트에 출근하는데
우리일행만 화려한 옷스타일에 큰가방매고....
얘네 파리 첨 왔구나~ 촌티 줄줄 흐른다~ 어디 길 헤메구 있구나~ 이런느낌이었을 텐데... ㅋㅋ
왠할아버지가 조식먹으러왔는데 카메라가 막 찍고 그러니까 쳐다봤겠죠. 서양할아버지라도 쳐다봤을거같아요.
카메라때문에 쳐다봤던것 같긴 하고요.
두달간 배당여행 다녀왔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동양인 구경 많이 할 수 있는 관광지에서는 그렇게 안쳐다보구요
시골이나 작은지역 같은곳, 동양인 많이 안다니는 지역에서는 쳐다보고
말 거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프랑스 시골 갔을땐 제과점 운영하시는 할아버지가 저희를 보더니 꽤나 신기해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초코과자도 주셨었죠 ㅋ
뭔가 되게 신기해하는 듯한 느낌이 전해지더더라구요.
두달동안 유럽 어느나라를 가건 늘 그랬어요.
그런거 경험하면서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한 구석이 있구나~ 했었죠 ㅎ
대도시는 안그래요
시골마을은 젊은 남자들도 진짜 쑥쓰러워 하며 몰래 쳐다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