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과 전쟁 보신분 계신가요??

허허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3-07-27 03:26:33

어제 사랑과 전쟁요.....

양치기 시어머니....

헐......... 우리집과 똑같아서 보는내내...헉........우리집 이야기인가.....ㅋㅋㅋ

다른점은 결론이...

첫째 며느리인 저는 남편파견땜에 해외나와있구..(들어가면 어떻게든 멀리 살생각-근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ㅠ )

둘째 며느리인 동서는 남편 살살 구워삶아 이민갔어요...ㅋㅋㅋㅋ 도저히 못살겟다 하면서...ㅋㅋ

암튼...첫째며느리인 저... 친구가 사랑과 전쟁 보라구....니네 얘기 라구 해서 다운받아 보는데..

보는내내 헉...작가가 우리집 아는 이인가...했네요...

참...다른점 하나 또 있네요..저희는 시아버지가 계신데......시어머니 등쌀에 꼼짝 못하시는분이네요...ㅋㅋ

암튼 잼나요...

사랑과 전쟁..오랜만에 봤는데...잼나네요......

귀국하면......어떻게 해야할지.....ㅠㅠ 남편 보여주고싶어요..사랑과 전쟁...근데 안보려고 할거에여...ㅋㅋㅋㅋ

지금 어쩄든 두 아들 모두 해외나와있는데..전화만하면 우세요...빨리 오라구...

제가 좀 늦겠다하면 말투가 달라져요... 뭐?? 늦게 온다고??? 하면서 썡...

너는 니 아들 공부 잘한다며 해외간게 뭐 그리 좋다고 난리냐면서....이상한 막말 하세요....

그리고 아들인 제 남편한텐 맨날 죽는소리 하시나봐요... 울 남편이 안쓰러워 죽겠대요..자기 엄마...

휴우..갑자기 생각하니 참 힘드네요..왜 그리 사실까요...ㅠ

주위분들한텐...자기아들해외나갔다고 자랑하면서...저한테 전화하면 빨리 오라구....애들해외오래있음 안된다 어쩐다...남편한테 전화하면 외롭다 아프다 어쩌다하며 빨리 오라구........한국가면 남편보다 아들이라면서 맨날 부려먹고 ......ㅠ

동서 이민전에 둘째가지니 드러누우셨어요......ㅋㅋ 자기 아들 고생되게 며느리가 임신했다구....ㅋㅋ

이중성격....참.......14년동안겪으며 너무나 힘드네요..

IP : 99.9.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oshgrh
    '13.7.27 7:13 AM (221.138.xxx.166)

    대놓고 양치기 해도 힘들지만... 어제 저도보고 몇가지 공감되더라구요.
    저런 이상한 시모들은 특징인건지.
    항상 내가 아들 키웠을때 얼마나 힘들게 키웠는지 아느냐 하면서 엄청나게 자식 도리 운운하면서
    막말 하더라구요.
    만나기만 하면 정말 앓는소리 하면서.
    세상에 나만큼 좋은 시어머니가 어디있냐고 ( 이런말 그렇지만 최악입니다. 특히 생각없이 하는 막말)
    본인도 본인이 하신 말들을 굳건히 믿더라구요.

    딱 하나 친구도 없으신데.. 시이모들하고는 친하셔서 거기는 또 본인 포장을 잘하셔서
    이미지 대단히 좋아요.
    맨날 가면 앓는 소리~ 챙겨주는것은 없고 늘 받으려고만 하고~.
    신혼초에
    남편과 저 사이 이간질 해서 참다가 정말 난리. 그런데도 어찌나 당당한지
    어제 사랑과 전쟁 보면서 혈압 오를뻔 했네요.

    임신 했는데도 물어보는 것도 없고, 어째 밥 한끼를 안사고
    갈 때마다 얻어만 드시더라구요.
    암튼.
    정말 멀리 살고 싶네요 해외 나가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해 갑니다.
    근데 저런 시어머니는 자기가 잘못된걸 모르더라구요. 그러니 그런 행동 막말 하겠지만요.
    옆에 있는 아들 고생. 며느리만 홧병에 죽어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90 밀양의 본질은 이것이다.- 재앙은 당신머리위에도 떨어질 수 있다.. 14 녹색 2013/10/04 1,873
303989 전세를 준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 냐옹 2013/10/04 2,123
303988 유치원생 아이가 맞아서 귀바퀴가 부었어요ㅠ 21 .. 2013/10/04 4,109
303987 늦깎이 대학생인데요. 장학금을 받았어요. 2 ..... 2013/10/04 1,246
303986 유통업태별 매출규모에 관한 자료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ㅠㅠ.. 1 팔방미인 2013/10/04 679
303985 키톡의 시저드레싱 29 어쩌나 2013/10/04 4,441
303984 황교안인지 황교활인지...이제 사표 쓸 일만 남았군 7 손전등 2013/10/04 1,556
303983 미, 일본 집단적 자위권 지지 발표..정부 신중한 행보 3 일본이 조국.. 2013/10/04 566
303982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 ... 2 소래새영 2013/10/04 1,529
303981 혹시 전라도 남원 괜찮은 목욕탕 아세요? 1 가을바람 2013/10/04 1,361
303980 올해칠순이신분..께 여쭈어요 7 칠순 2013/10/04 1,776
303979 강신주 교수님의 '노처녀, 기죽지 말자' 강의 들어보신분 계신가.. 11 ........ 2013/10/04 4,335
303978 비켜봐 펀치가 먼지 보여줄게 1 우꼬살자 2013/10/04 432
303977 남자들 거짓말하는 단계야 비슷한 듯 19 00 2013/10/04 4,121
303976 비행기 스탑오버 신청해보신 분 계세요? 3 질문 2013/10/04 8,270
303975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ㅎㅎ 1 영어 2013/10/04 368
303974 유시민 "박대통령 기초연금법안 이해 못했을 것.. 알았.. 3 /// 2013/10/04 1,809
303973 식탁 어디거가 좋을까요 tlr 2013/10/04 604
303972 하나은행 월렛 어떻게 쓰는건가요? 가을이 2013/10/04 412
303971 초등3.4학년때 살이 많이 찌나요? 13 ㄱㄱ 2013/10/04 2,741
303970 혹시 엘렌베렛 운동 동영상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10/04 633
303969 포장이사.. 혼란스러워... 2013/10/04 374
303968 김용철 변호사 “황교안 부장검사때 삼성서 수백만원 금품 수수” .. 7 샬랄라 2013/10/04 1,586
303967 오미자에서 술내나요 ㅠㅠㅠ 1 nn 2013/10/04 692
303966 여자 연예인들은 안되면 가슴부터 들이대나요? 5 2013/10/04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