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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보험설계사라는건...

..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13-07-27 02:44:59
남편이 일할맛이 안난다고 하네요..
보험설계사...수당으로 먹고살고 퇴직금이 있길하나, 별별소리 다들으면서도 돈벌겟다고 새벽에 일하는데
어젠 너무 기운없다고 하는거에요.. 왜? 물으니..
금감원에서 설계사 수당을 지금1년에 나눠주는걸
이젠 2~3년에 나눠 지급하라고 했다고 당장 이번 월급이 반토막이 났다고...이런식이면 너무 힘들다고 누가일하겠냐고 한숨쉬네요.
옭가매기인지 걍 때려치라고 하는건지.. 보험회사는 손해없지만, 일하는 설계사에겐 이무슨 짓인지..
벌어봤자 그돈 선물비 등으로 다시 나가구요..
기업과 부자들에겐 기회와 돈을 앵겨주고 갈수록 노예들은 쥐어짜니 내가 뽑지도 않았는데 피빨리는게 정말 화나네요
IP : 180.182.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2:52 AM (180.182.xxx.201)

    소득공제 축소, 부가세인상, 법인세 상속세증여세 감면, 담배가인상....너무 화가납니다... 금감원에서 저런다니 갑을위한 국가기관이었구나 깨닫네요 남편 장사나 하고 싶다하는데 우린 전세도 못살고 빚은 있는, 장 사는 꿈도 못 꾸는 처지구요.... 그냥 미래가 암담하구나 딱 울컥해집니다... 이젠 초긴축으로 버텨야겟네요.. 돈 안쓸랍니다....ㅠ

  • 2. .............
    '13.7.27 3:05 AM (89.83.xxx.161)

    금감원 직원들 월급 대부분 억대 훨씬 넘더군요.

  • 3. ...
    '13.7.27 3:36 AM (180.182.xxx.201)

    사람들의 냉대받아가며 열악한 대우받아가며 식구들 먹여살리겟다고 밤에도 일하는데...언젠가 너 내가 어떤 소리들어가며 일하는줄아냐, 아마모를꺼다... 하는데 참 안쓰러웠거든요...저도 전부터 이 직업 바꾸라고 말했었지만 나이먹어서 다른일을 새로 한다는게 쉽지가 않은것같고.. 고작 말단 설계사들에게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의 을임을 여실히 느끼는군요

  • 4. 나이가 드니
    '13.7.27 6:21 AM (121.136.xxx.249)

    일하는 모든 중년가장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져요
    서민들은 힘든일 마다않고 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위에서는 지네들 배채우는 일만 하고 있으니......에휴
    답답하네요

  • 5. 보험몰
    '17.2.5 5:10 PM (121.152.xxx.234)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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