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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하시고 힘들어하는 엄마

산자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3-07-25 21:55:17
파킨슨으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 늘 옆에서 엄마의 수발를 받아야 했던 아빠가 세상을 떠나시신지 두달 남짓되었는데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세요
그렇게 고생을 해도 늘 옆에 있건 사람이 막상 곁에 없으니 그 허망감의 정도은 자식조차도 잘 모를것 겉아요
두분이서 해외에 계시다 자식들 있는 한국으로 들어오실텐데혼자 있으면 온갖 생각으로 더 힘들어질텐데 자식들도 각자 사느라 바빠 언제까지 곁을 지킬수는 없는 상황이예요
바쁘게 살면서 시간을 약삼아 고비를 넘겨야하는데 꼭 돈벌이가 아니더라도 왔다갔다하년서 소일거리가 뭐가 있을지 아이디어를 좀 나누주세요
몸으로 하는 거말고 아르바이트생 두면서 가끔 자식들도 거들수 있는 소자본으로 시작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6.38.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이크아웃
    '13.7.25 9:58 PM (183.109.xxx.239)

    커피점 같은게 딱인데,,,,,상권만 잘잡으면 장사도 잘되고요.

  • 2. ellis360
    '13.7.25 10:01 PM (59.15.xxx.114)

    평소에 많이 투닥거리셨던 두분이었는데 아빠가 먼저 돌아가신후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전 돌쟁이 쌍둥이들 데리고 친정근처로 이사갔구요
    첨엔 손주들보면서 외로움과 괴로움 달래지길 바랬는데 오히려 애들도 밉고 더 힘들다고 저한테 울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ㅠ
    그당시엔 저도 서운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시간이 약인것같아요. 이제 1년정도 지나니 괜찮아진것같다고 스스로 말씀하세요.. 물론 손주들도 더 예뻐해주시구요.
    힘들어하심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너무 귀찮게 하지 마시구요 그냥 흐르듯이 아파하면 쓰다듬어주세요.. 엄마도 늙으시니 아이가 되어가시는것같아요.. 그냥 내가 받은것처럼. 그렇게 큰 마음으로 안아주시는게 더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지금 사업이라도 벌리시면 스트레스에 더 힘드실것같네요.

  • 3. 비타민K
    '13.7.25 10:01 PM (112.147.xxx.24)

    사별하고 3년이 젤 힘들다고 들었어요~ 우울증걸리기 싶고요~ 절대 혼자 두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혹 손자 손녀가 있다면 맡기셔서 책임감과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갖게 하시고,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봉사단체에 합류해서 사람들 만나시며 보람을 갖게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4. 음.
    '13.7.25 10:10 PM (183.96.xxx.233)

    지금 상황에서 일을 시작하는 건 아닌 것같고요
    오시면 어쨌던 어느 정도 기간은 가족들이 시간을 할애해서 슬픔도 나누고 위로해 드리세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시면 취미활동이나 소일거리를 의논해 보세요.
    어머님이 지금까지 해 오셨던 일,취미활동,교가 있으면 좋으실텐데요.
    자식들이 바뻐도 얼마간은 최대한 보살펴 드린다고 생각하고 돌봐 드리면 좋아시실 거예요

  • 5. 음.
    '13.7.25 10:12 PM (183.96.xxx.233)

    교☞종교

    장사하시는 건 절대 반대고요 차라리 하실 수 있으면 아르바이트 추천 드려요.

  • 6. ...
    '13.7.25 10:23 PM (182.222.xxx.141)

    장사 안 됩니다. 한국에서 자영업은 멘탈이 매우 강해도 힘든데요. 그냥 세월이 약이고 아플만큼 아파야 합니다.

  • 7. 지금엄마께는
    '13.7.25 11:36 PM (112.162.xxx.196)

    아빠를 잃은 허전함이 제일클건데
    마음수련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논산에 숙식하면서 자연환경속에서 마음빼기프로그램하는곳이 있어요
    거기서 쉬면서 마음버리고 안정을 되찾은후에
    일을 하는게 어떨지 권해요
    www.maum.org 검색해보시기바래요
    마음토크콘서트도 검색해보심
    좋은정보얻을수있을거여요
    어서 안정을 찾기바래요

  • 8. 갈매기살
    '13.7.26 12:36 AM (180.71.xxx.125)

    원글이랑 댓글 읽는데 눈물이 눈에 고이네요,,,,,원글님 힘내세요,,,,

  • 9. 저...
    '13.7.26 3:15 AM (178.59.xxx.27)

    혹시 동네 주민센터 같은 곳에 영어, 컴퓨터, 요기 이런 강좌 있으면 한번 알아보세요. 지금 당장은 말고요.
    저도 몇년전에 아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입원 퇴원 반복하시면서 엄마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전 아빠 돌아가시고 슬프긴 했지만 마지막에 너무 고생하시는거 봐서, 이젠 더 아프진 않으시겠지. 하는 마음이 더 컸는데 엄마는 정말 힘들어하셨어요. 최선 다하셨음에더 더 잘해줄껄, 그게 그렇게 가슴 아프다고 하시대요. 그렇게 두분이서 힘들게 보낸 시간이 두분을 더 단단히 결속키켰던것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돌아가신후 한두달은 어찌 보내시는데, 장례식 끝나고, 상속절차 끝나고, 49제 끝나고.. 그러고 더 이상 챙길게 없을때, 이제 정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힘드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 눈물 별로 없으신데 2년을 정말 울면서 보내셨어요. 가슴에 바람든것 같다고,. 이게 지나가긴 하는거냐고요. 그 동안 엄마 모시고 여행도 다니고, 같이 시간도 보내고 했는데 결국은 시간이대요.
    무엇보다 혼자서 지내시는 시간을 초기엔 많이 줄여햐합니다. 운동도 억지로 다니시고, 학원도 다니시고, 그러면 그 순간만큼은 잊게도 되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덜 아파지고 그러거든요.
    지금은 뭐든지 억지로 권하지 마세요. 그냥 좀 더 많이 모시고 다니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하소연도 들어드리고 그러세요. 그러다 내가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드신다면 그 때 운동이든, 공부든 권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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