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연노 “故 김종학, 외주제작 가해자이자 피해자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3-07-24 18:29:18

한연노 “故 김종학, 외주제작 가해자이자 피해자”

배우‧스태프 모두 비참, 유일하게 웃는 건 방송사뿐”

 

한연노 김준모 사무총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김종학 PD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연출한 스타감독이었으나 그 역시 잘못된 외주제작시스템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며 "방송사에게만 유리한 외주제작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런 말도 안 되는 비극은 계속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故 김종학 PD의 빈소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뉴스1

한연노에 따르면 고인의 유작 SBS '신의'는 6억40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총 9편이 출연료를 미지급했는데 '신의'의 경우 MBC '아들 녀석들'에 이어 미지급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작품이다. 한연노 측은 "고인은 이 작품의 펀딩과 경영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자 무척 괴로워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한연노 한영수 위원장은 "드라마를 만드는 외주제작사도,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도 모두 비참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유일하게 웃는 것은 방송사뿐"이라며 "잘못된 외주제작시스템으로 일어난 피해에 대해서는 끝까지 방송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연노 측은 "정부는 8월1일자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표준방송출연계약서와 표준외주제작계약서를 제정 고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 고시로 다시는 고인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의 무소불위 불법적 관행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95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홍주
    '13.7.24 6:34 PM (218.148.xxx.219)

    전체 제작비중 방송사에서 지급한게 40% 약간 넘을 정도니
    시청률대박에 해외판권이 원할하지못하면 슈퍼갑인 방송사들
    빼고는 다 죽어나갈듯.

  • 2. ...
    '13.7.24 7:03 PM (1.246.xxx.6)

    주연급 배우들 출연료도 문제있지 않나요?
    많아도 너무 많던데.
    연기도 안따라주는 몸값만 높은 이름만 배우들도 많고.

  • 3. 주연급 배우들 출연료
    '13.7.24 7:17 PM (180.65.xxx.29)

    많은건 당연한겁니다 태왕사신기 ,신의 이런건 일본,중국에 판권 팔고 투자 받고 찰영한건데
    한류스타 출연안하면 투자를 못받죠 그사람들 보고 투자하는건데

  • 4. ㄴㅇ
    '13.7.24 7:22 PM (115.126.xxx.33)

    일본 중국 등등 판권팔리는 작품은...그에
    해당하는 몫 따로 받으면 되져...
    모든 들마가..해외로 팔려나가는 것도 아니고
    무슨 1회 출연에...억씩이나...솔직히..웃긴다는...

    무슨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그들을 받쳐주는 스텝들의 기본월급도
    챙겨주는 못하는 것들이...무슨 상타러 나올 떄만
    립서비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95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48
277894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08
277893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92
277892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121
277891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10
277890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40
277889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698
277888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51
277887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797
277886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13 ,,, 2013/07/24 4,931
277885 비싼 산후조리원 가보신분들계세요? 7 2013/07/24 3,333
277884 전원주씨 며느리 시집살이 너무시키네요 50 퐁퐁 2013/07/24 17,876
277883 우표 1 휴. 2013/07/24 529
277882 물건 정리하고 기증할 데 찾으시면 7/31까지.. 2013/07/24 1,139
277881 콜센터 근무한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12 느낌 2013/07/24 4,673
277880 남편의 인성 245 ... 2013/07/24 27,941
277879 장기수선충당금 8 2013/07/24 2,441
277878 육아선배님들 3 크림치즈 2013/07/24 576
277877 대구에서 낙동강물 식수로 사용하는곳??? 7 sss 2013/07/24 1,300
277876 발리여행에 비치카디건 필요할까요? 1 여행 2013/07/24 1,035
277875 아파트 매매 (컴앞대기) 7 매매 2013/07/24 1,796
277874 도둑맞은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흠... 2013/07/24 857
277873 아이 옆에서 읽을 책 2 2013/07/24 586
277872 극성수기 제주도 여행 팁 좀 주세요~ 16 휴가 2013/07/24 3,117
277871 수학이 바닥인 고2 아들-과외선생님 답변 부탁 7 걱정맘 2013/07/24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