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레기나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3-07-24 14:10:46
일본 좋죠 예쁘고 아기자기하고..근데 그 일본식민지시절 학교 다녔던 할머니는 한국말도 못 쓰게했다하시지만, 아직도 일본학교시절 무슨무슨짱을 그리워하고 자생당(시세이도)화장품 찬양하세요 그렇게 곱고 상냥했던 일본여선생님도.. 처음 일본 갔을 때 참 다르구나생각했어요 감탄했죠 두번째 갔을때 방공호에서 한글로 엄마 배고파요 글 봤어요 15-17세 우리나라애들 데려와서 밥도 주지않고 일을 시켰다더군요 일본은 독일과 달라요 그 독일조차도 가끔 인종차별을 느끼게해요 하물며 지들이 전범국가라는거 인식도 못 하는 일본은 항상 경계할 필요가 있어요 그 상냥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우리를 침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모습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경계는 해야합니다 이야기하자면 더 많죠 미쓰비시에서 우리나라사람 데려다 일하고 돈도 안 준거,10대 애들 끌고와 굶겨죽인거.. 감탄하더라도 경계는 잊지말아야해요
IP : 223.33.xxx.15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2:13 PM (124.61.xxx.25)

    그 시절에 현명하고 애국적인 사람들은 물론 경계심 가지고 그랬겠지만
    일본에 크게 피해안당한 좀 무지몽매한? 사람들 중엔 일본 그런식으로 추억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네요 ㅎㅎ

  • 2. ...
    '13.7.24 2:13 PM (61.83.xxx.26)

    맞아요
    경계할건 경계하면서 즐길수있는건 즐기는게 현명한거죠
    저도 일본여행 좋아해요. 먹거리가 완전히 제 스타일이거든요..
    하지만 일본이란 나라를 좋아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3. 이 글
    '13.7.24 2:16 PM (121.169.xxx.241)

    좋아요.
    일본은 칼을 품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 4. ㅇㅇ
    '13.7.24 2:18 PM (182.218.xxx.22)

    아마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정도 생각은 다 있으리라 생각해요
    없으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거고.

  • 5. 내 젊은 시절이 북한에서
    '13.7.24 2:18 PM (203.247.xxx.210)

    내 부모가 빼앗기고 짓밟혔다면
    그래도 그 독재 시절이 그리울 까요?

  • 6. 윗댓글
    '13.7.24 2:21 PM (182.215.xxx.139)

    뜬금없네요

  • 7. ...
    '13.7.24 2:22 PM (125.248.xxx.251)

    예전에 근무하던 곳 매점할머니가 일제시대때 일본유학을 갈만큼 부유했었던 분인데요...
    그게 큰 자랑인건지 단 하루도 일본찬양을 하지 않는 날이 없더군요,
    된장도 일본된장, 카레도 일본카레가 맛있고 뭐든지 다 일본이 좋다고...
    지금 살기 힘드니 유학이라도 갈 수 있었던 그 때가 그리워서 그런건지,
    정말 듣기 싫었어요*^^*

  • 8. ㅇㅇ
    '13.7.24 2:25 PM (183.101.xxx.105)

    피해자분들이 멀쩡히 살아계시고 사과도 제대로 못받고
    성노예셨던 할머니들을 가리켜 창녀라 모욕하는 일본인 투성이인데 일본추종자들은 차고도 넘치는 한국입니다..

  • 9. 좋다고해도
    '13.7.24 2:25 PM (58.227.xxx.187)

    그들이 어떤 인간인지 모르고 좋아할까요?

    그 시스템이 부럽고 본받고 싶다는거죠. 우린 도덕심 잃지 말고 그렇게 가꿔가면 되는거구요.

  • 10. ...
    '13.7.24 2:27 PM (123.98.xxx.207)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비슷한 성격가진 일본인들이 많은듯 싶어 좀 그래요.

    그 감독이 만화영화개봉 앞두고 아베정권 비판하는것도 제 눈엔 좀 개운치 않았고..

    또 독도 얘기 나왔을때는 그냥 공평하게 반으로 나누는건 어떻겠냐는 발언까지 했다면서요?

    이번 만화영화도 관동대지진 이야기라던데.. 그때도 죄없는 한국사람들 수도없이 죽어서

    절대 편히볼수 없는 주제죠.

    전 이것도 은근한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히로시마 원폭 맞은걸로 작품 만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11. 뭐니 뭐니 해도
    '13.7.24 2:33 PM (110.174.xxx.115)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강이 된 나라입니다.

    뛰어나고 유능하죠, 그건 알아야 합니다.
    한국과 대만은 일본한테서 배운 덕에
    종전후 빠른 경제 발전을 한 겁니다.

    영국 미국 또는 일본령이 아니었던 아시아 나라 중에
    전후 빠른 경제발전을 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이 스승이었던 건 분명하죠.

  • 12. 녹차사랑
    '13.7.24 2:37 PM (117.111.xxx.247)

    뭐든 튼튼하게 만들어서 오래 쓰는걸 선호하나요? 가전제품도 정말 쪼그맣고 디자인 후지고 거리 깨끗해도 육교 좁고 오래되고, 시스템 잘 안바꾸니 주재원갔던 시댁친척 철수한대요. 잘되는데 왜 바꾸냐고?IT종사자입니다

  • 13. ..
    '13.7.24 2:39 PM (175.209.xxx.37)

    알면 알수록 좋아할수가없는 꼬인 관계죠 한때 배울점이 많은 나라라고 그나마 한구석으로 감탄하던 나라인데 관찰하면 할수록 가까이 하고싶지가 않아요 한국은 일본에게 우위에있던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굳게 믿고싶어하는 못난 부분이 짜증나요 어릴때는 기록을 좋아한다는 그들이 존경스러웠었는데 그 기록을 세심하게 날조하고 그걸 현재 진행하고있는 그들이 간땡이가 부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피해자 코스프레는 남탓에서 기인하고 날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국민성이더라구요
    한국인들이 그들보다 우수하고 똑똑하다고 믿지만 뭔가 넋놓고있달까 서로 잘났다고 싸우면서 눈뜨고 당하는 현실이 화나고, 더 화나는건 한국내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 못하고 썩은 피가 마음대로 돌게끔 처치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해요 안그랳으면 일본이란 나라를 좋아하던 미워하던 꼬인데 없이 자유롭게 이웃나라에대한 생각을 즐겼을텐데요
    참 이상하나건 그들에게서 디앤에이처럼 흐르는 한국을 향한 컴플렉스가 느껴져요 창가의 토토 읽으면서 진심으로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그당시의 일본 잡지 사진 올리면서 굉장히 세련되고 멋져서 가난하고 찌들은 한국과 비교된다던 어떤 게시글보고 미쳤나 싶더군요 조목조목 따지니까 역시나 한국은 일본덕을 많이 봤다는 둥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그책 삽화가 굉장히 유명한 여자예요 전쟁때문에 고통을 겪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도 많이 그리고 캠페인도하고.. 그 세계 어린이들 속에 딱 한국 어린이는 없어요 일본은 한국과 이런 관계인거죠 미움과 무시를 넘어서 컴플렉스죠

  • 14. 레기나
    '13.7.24 2:40 PM (223.33.xxx.155)

    버마도 인도네시아도 침략했죠 말레이시아도..말레이시아애들이 영국영향 인정해도 일본영향은 없애려고 노력하고 굉장히 혐오한다는데 왜 우리가 더 인정하죠? 스승 이라?임금체불이나 해주고 3급전범으로 내버린 재일교포는? 강대국? 일본이 한때 미국경제 정복했다 그러던 버블시절 이야기 생각나네요 일본같은 강대국은 안 되었음 하네요 하긴 일본애들 중국쪽 자국민도 버렸었죠 오키나와에서 약먹고 집단자살시키고 지들은 도망갔죠

  • 15. ...
    '13.7.24 2:42 PM (123.98.xxx.207)

    우리가 더 인정이라니.. 레기나님 솔직히 좀 오버하시네요.
    너무 많이 나가면 아니간만 못해요.

  • 16. 레기나
    '13.7.24 2:44 PM (223.33.xxx.155)

    위에 분 이야기에요 강대국이라 일본같은 유형의 강대국은 좀

  • 17. 그런데
    '13.7.24 2:52 PM (110.174.xxx.115)

    어쩝니까?
    한국은 열심히 따라하는게 일본인 것을.

    한국이 지향하는 바는
    박정희 집권이후 계속해서 일본이어요.

    노통이 좀 유럽형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했지만
    친일세력들한테 도륙당했고
    명박 이후 다시
    리틀 일본, 그것도 일본의 좋은 면은 하나도 못 배우는
    저질 일본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한국이죠.

  • 18. 한국인들 헛꿈
    '13.7.24 3:11 PM (110.174.xxx.115)

    일본이 전후 잘 살게 된건
    미국과 유럽에 물건 팔아서지
    한국에서 가져간 건
    100분지 1도 안 됩니다.

    한국이 뭐 그리 대단했던 줄 아세요?
    일제시대때도 한국은 일본 경제에 3%도 기여하지 못했었어요.
    그거때문에 조선은 멍청이 조선인들한테 돌려주고 그냥 철수해야 한다고
    국회의원이 주장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인도는 영국 경제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인도차이나도 프랑스 경제의 20% 쯤이나 차지했어요.
    보르네오는 네덜란드 경제의 3분의 1쯤을 차지했고요.

    조선은 그렇게 위력있는 식민지가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면 좀 애석하지요.

  • 19. 눈팅코팅
    '13.7.24 3:14 PM (175.116.xxx.241)

    사상과 이념을 떠나서 제국주의 표방했던 모든 나라들이 피해자들을 양산했습니다. 미국은 중남미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구요, 영국, 프랑스, 네덜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뿐 이 아니고 소련도 독일도 일본도 국제적으로 지은 죄는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개인이나 공공분야에서 배울만한 장점들은 많죠.

  • 20. 뉴라이트에서
    '13.7.24 3:29 PM (180.69.xxx.181)

    나왔나?? 웃기지도 않게 일본의 식민지화 됐던 걸 고마워 하라는 인간이 다 나오고
    딱 뉴라이트 썩을 놈들이 주장하는 말을 하네요
    그렇게 대단하고 고마운 일본 가서 사시지 뭐 대단하지도 않은 한국에서 살면서 일본에 대한 애정을
    접지 못하시나
    나참네 일본이 뭐 한국에서 무슨 덕을 봤냐니
    이게 뭐 말이야 된장이야
    어처구니 없네 또 댓글 달겠지
    아는 척 하는 뉴라이트 종자랑은 말 섞지 않겠네

  • 21. 여긴 일본 아님
    '13.7.24 3:51 PM (110.174.xxx.115)

    약오르지?

    제3국 나와보니
    한국과 일본을 나란히 저울에 달아볼 수 있고
    나란히 달아보니 한국이 위로 휙 올라가 버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
    워낙 뭐가 없으니 말이지.

  • 22. ..
    '13.7.24 8:51 PM (175.209.xxx.37)

    한국인들의 헛꿈이라는말 자체가 무식한 소리네요
    내가 100을 가졌건 10을 가졌건 남의 것을 도둑질하지 말라는 근본적인 개념을 탑재하쇼




    여긴 일본 아님
    '13.7.24 3:51 PM (110.174.xxx.115)
    약오르지?
    제3국 나와보니
    한국과 일본을 나란히 저울에 달아볼 수 있고
    나란히 달아보니 한국이 위로 휙 올라가 버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
    워낙 뭐가 없으니 말이지.



    ㅎㅎ
    뭐하는 종자인지 불쌍하다 쯧쯧

  • 23. 럭키№V
    '13.7.25 12:49 AM (119.82.xxx.145)

    110.174.xxx.115님은 늘
    우리나라의 수구세력은 비판, 근데 일본과 뉴라이트의 사관을 주장함.
    그래서 난 이사람 일본인같음.

  • 24. 뭣도 없는 나라가 그만큼 사는게
    '13.7.25 9:16 AM (118.209.xxx.84)

    그 뭣도 없는 나라가 잘나서가 아니라

    일본덕 미국덕인게 한숨이 나오고 한심하더라고요.
    젠장
    국사시간엔
    5천년 역사의 강인한 민족이라느니 어쩌니 했는데
    결국 실상을 까고 보니
    단군이래 가장 잘산다는 20세기 후반 이후의 상황은
    다 외세에의 의존 결탁으로, 외세가 베푼 시혜로
    이루어 진거네?
    젠장
    우습게 보던 필리핀보다 나을 게 손톱만큼도 없쟎아.
    이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712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굽실굽실 2013/07/24 2,433
277711 권영세 "원세훈, (대화록) 내용 다시 끼워맞췄다&qu.. 1 샬랄라 2013/07/24 1,243
277710 모르는 게 없는 82님들~전설의 락그룹 자미로콰이를 아시나요? 5 지산락뮤직페.. 2013/07/24 832
277709 미엘님의 미국인직원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상차림 추천내용이에요.. 3 콜미메이비 2013/07/24 1,280
277708 스탠다드푸들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혹시 2013/07/24 1,966
277707 용산구? 2 마포구 ? 2013/07/24 1,085
277706 고등,대학 최상위권 자녀두신맘들... 3 내아들,돌아.. 2013/07/24 2,368
277705 운동하던중 당한 어이없는일. 11 .... 2013/07/24 2,924
277704 워너비 바캉스 캠핑~~~~캠핑용품이 궁금하다? 1 빡스티 2013/07/24 846
277703 미국인이 좋아하는 맥주 안주 알려주세요. 11 미엘 2013/07/24 3,246
277702 아아 요즘 대체 뭘 해먹어야 하죠 ㅠㅠ 4 헬리오트뤼프.. 2013/07/24 1,105
277701 손톱이 자꾸부러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여? 7 ----- 2013/07/24 1,781
277700 NLL 사전·사후 문건도 파기 의혹…이번엔 부속자료 격돌 外 세우실 2013/07/24 1,146
277699 30대후반, 마냥 구직중인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39 걱정 2013/07/24 21,565
277698 미국 서부 사시는 님들께 여쭈어봅니다...살며시 12 설레는 아줌.. 2013/07/24 2,104
277697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24 레기나 2013/07/24 2,592
277696 뮤지컬 보러 다니시나요? 10 딸기샤베트 2013/07/24 1,300
277695 kt 올레포인트 어디서 쓸 수 있나요? 3 포인트 2013/07/24 1,447
277694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 급식대책에 대해 녹색 2013/07/24 524
277693 옥수수 색깔별 맛이 차이날까요? 1 여름 2013/07/24 1,118
277692 소비가 먼저가 아니라 저축이 먼저예요... 8 ... 2013/07/24 3,573
277691 휴가 이후 얼굴에 레이저나 시술 받고 싶은데요.. 언제 하면 좋.. 2 .... 2013/07/24 892
277690 10월초 3박4일 제주도 렌트비 2 렌트 2013/07/24 2,767
277689 자식이 부모에게 짠한게 더 클까요? 아님 반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9 .. 2013/07/24 1,693
277688 김종학 빈소에 최민수는 왜 안오나요? 44 뭐지 2013/07/24 19,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