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시아버님이 출근시켜주셨어요

ㅎㅎ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3-07-24 14:00:16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직장맘이에요.

14개월 첫째딸이 있구, 둘째아들 임신 8개월차에요.

 

아파트 같은 동, 다른 층에 시부모님이랑 저희 집이 있어요.

배려심 깊으셔서 며느리한테 도움 주면 더 주셨지, 한번도 힘들게 하신적이 없으세요.

늘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어제 저녁 퇴근후 신랑차가 고장이 났어요.

매일 타지역으로 출퇴근해야하는지라

오늘은 제차를 가지고 가라고 했구요.

저는 택시타고 가려구요.

 

그런데 신랑한테 사정을 들으신 시아버님이 태워다주신다고 지하주차장에서 보자고 하시네요.

조금 어색하려나 고민됐는데

아버님이 먼저 조수석에 짐있으니 뒷자리에 앉아라~ 하시고

고장난 차, 저희 회사 ~ 머 이런저런 소소한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이끌어가시네요 ㅋㅋ

 

ㅎㅎ 그래서 비오는 날 편하게 회사에 왔어요.

아버님은 이따 6시에 여기로 다시 오시겠다며 가셨어요.

 

시집오기전에 차없을땐 아빠가 출퇴근 시켜주셨었는데

그때 생각나면서 괜히 웃음이 나오네요.

 

소소한 자랑해보고 갑니다. 헤헤.

IP : 143.248.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7.24 2:06 PM (1.241.xxx.70)

    시아버님 멋지세요!

  • 2. ..
    '13.7.24 2:07 PM (180.65.xxx.29)

    요런 분들은 시부모도 좋은 분이지만 며느리도 좋은 분이더라구요

  • 3. ㅎㅎ
    '13.7.24 2:14 PM (143.248.xxx.139)

    네 오늘 저 정말 기분 좋네요. ㅎㅎ
    회사 가는 길도 이렇게, 저렇게 가시면되요~ 하고 알려드렸는데
    어찌나 잘 가시는지 참 센스있으시다 생각도 들었어요.

    평소에도 니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임신해서 출근하느라 얼마나 힘드냐
    내색은 안하지만 내가 다안다 하고 먼저 말씀해주세요 ㅎㅎ

    별로 안힘든데 ㅋㅋ

  • 4. skemfdl
    '13.7.24 2:57 PM (175.125.xxx.69)

    덕분에 미소짓고 가요.^^

  • 5. ㅎㅎ
    '13.7.24 3:20 PM (143.248.xxx.139)

    감사합니다. ㅋ

    ..님 말씀처럼 시부모님 닮아 신랑도 정말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ㅎㅎ
    14개월 딸을 어찌나 잘보는지 딸래미는 엄마보다도 아빠를 훨씬 따르구요.

    저 비위 약하다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분리수거, 화장실청소는 알아서 해줘요.

    타지역에서 근무하다보니 가끔 재활용분리수거일에 못오게되면
    아버님이 저희 집꺼까지 분리수거해주세요;;

    결혼할때 시댁 분위기 잘 보라는 이야기가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

  • 6. 오오
    '13.7.24 3:30 PM (122.37.xxx.113)

    정말 한국에선 어떻게 보면 남편운보다 인생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게 시댁운이예요.
    다 큰 성인들 이혼사유 큰 비중을 그들 '엄마 아빠'가 차지한다는 거 자체가 엽기죠.
    좋은 시부모님 만나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럽고 보기 좋네요^^

  • 7. 엄마 뱃속의 애기도 행복할듯
    '13.7.24 3:38 PM (211.115.xxx.132)

    행복한 모습이네요
    왜 힘 안들겠어요. 직장에 살림에 큰애 작은애..
    그런데도 헤헤 웃으시니
    어른들과 신랑의 눈에 더 예쁘고 사랑스럽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788 홈쇼핑방송하는 스팀다리미 6 더워요 2013/07/26 2,616
281787 전 개인적으로 꽃할배에. 7 qkqwnj.. 2013/07/26 3,268
281786 ㅎㅍ클ㄹ 인터넷쇼핑몰 후기 2 wiley 2013/07/26 1,796
281785 저 마음 편하게 해요.. 4 디즈니 2013/07/26 1,188
281784 아이 키우신 분들,다들 이유식 하셨나요?? 29 .. 2013/07/26 3,944
281783 베란다 찌린내에 돌겠어요 22 돌겠네 2013/07/26 12,746
281782 향기 좋은 제품들 모음~ 3 쉐프라이더 2013/07/26 1,886
281781 시장에서 바다장어(아나고) 샀는데 문의합니다. 바다장어 2013/07/26 959
281780 이번에 무더위 솔직히 안올것 같아요.[서울기준] 13 ㅇㅇ 2013/07/26 3,914
281779 겐지이야기 재미있어요? 6 ^-^ 2013/07/26 1,643
281778 가방에 지퍼나, 자석단추 달고 싶은데 수선집에서 얼마나 할까요?.. .. 2013/07/26 1,769
281777 아래 대박짤 어쩌구 쓰레기 광고글입니다. 클릭금지 ㅇㅇ 2013/07/26 778
281776 서점에 중고책 팔때 책상태는 ? 4 .. 2013/07/26 1,323
281775 군산 금동이나 해망동 잠잘곳 부탁드려요 . 7 군산 2013/07/26 1,321
281774 가슴에 남는 좋은글 2 bb 2013/07/26 2,098
281773 전통 청차 마실 찻집이 서울 어디에 있을까요 1 마리 2013/07/26 1,004
281772 중3 수학학원 괜찮은 곳 좀 알려주세요? 3 중3맘 2013/07/26 1,622
281771 오늘 목욕탕에서 본 아기엄마.. 49 목욕탕 2013/07/26 17,765
281770 충주쪽으로 여행가시는 분이라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구경가세요.. 2 효롱이 2013/07/26 1,688
281769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재미 있을까요? 5 영화 2013/07/26 2,723
281768 봤어요!! 전철에서 여자들 몰카찍는거 1 기막혀 2013/07/26 2,597
281767 아직 밤엔.. 별로 안덥죠? 7 시원 2013/07/26 1,590
281766 궁금한 이야기 3 bb 2013/07/26 1,757
281765 피아노 치는 아이 예고진학 관련 20 ddd 2013/07/26 2,513
281764 전기렌지 쓰시는 분 3 아실까요? 2013/07/26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