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북유럽 날씨 어떤가요?

무플절망 조회수 : 12,361
작성일 : 2013-07-24 11:12:38

내일 북유럽 여행을 떠나는데 옷 준비하는게 쉽지 않네요.

얇은 점퍼를 가져가야하는지, 아님 두께가 있는 점퍼를 가져가야하는지요.

작년에 이맘때 동유럽 갔을 때도 가이드가 점퍼랑 긴바지 준비하라고 했는데

날씨가 더워 한 번도 꺼내 입지도 않고 돌아왔거든요.

제가 워낙에 더위를 타기도 해서 이번 여행엔 기본 반팔과 반바지를 준비하고

예비용으로 청바지와 얇은 점퍼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많이 오버일까요?

날씨 대충 검색해보니 아침기온 13도 내외, 낮 기온 27도 내외던데...

IP : 218.237.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7.24 11:22 AM (59.13.xxx.145)

    땀날 정도로 무덥지 않아서
    반팔에 얇은 면바지 입으면 적당할거예요.

    건조 따뜻(햇빛비추면), 아님 우중충(구름껴서 해 안 날때)
    근데 뭐 여행 시 복장은 복불복이죠.

    6월초에 베를린갔을 때 (그 해 유독 저온 여름이었음-포도농사 망친 해)
    넘 흐려서 지나치게 쌀쌀했어요. 초여름이라고 반팔복장만 가져갔는데.
    시간이 남았으면 옷가게에 뛰쳐들어가서 잠바사버릴 뻔 했다는.
    구경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 옷 사러 못 들어감.

    백업플랜 짜서 준비하고 안되면 현지에서 조달하겠다고 생각하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2. 무플절망
    '13.7.24 11:24 AM (218.237.xxx.73)

    빠른 댓글에 감사드려요.

  • 3. 일단
    '13.7.24 11:24 AM (59.13.xxx.145)

    글구 긴팔 상의 한 벌은 필수. 밤에 해지고 나면 추움. 반팔로는 넘 추울 수도 있음.
    그래서 나갈 때 항상 긴팔 상의도 가지고 나감.
    반바지 입고 다니면 낮엔 괜찮은데 밤에 추울 수 있음.
    보고픈 거 다 못보고 추워서 들어와야할 수 있으니 얇은 긴바지, 짧은 반팔에 긴 상의.

  • 4. 한달전
    '13.7.24 11:32 AM (211.196.xxx.24)

    덴마크 다녀왔는데 오쒿-_-
    추워 죽는줄 알았어요.
    아이폰에 나오는 날씨 어플 믿지 마세요....
    거기 기온이랑 실제 기온이랑 10도는 차이 나는듯.
    제가 느끼기엔 초겨울 날씨였어요.
    조금 도톰한 솜점퍼랑 두터운 트렌치 코트 챙기시길.

  • 5. 지난달 20일경에
    '13.7.24 11:35 AM (14.52.xxx.7)

    다녀왔는데 더운 곳은 무지 덥고 ㅡ모스크바랑 코펜하겐
    다른 곳은 긴바지 반팔 추워지면 긴팔 남방이나 얇은 잠바 껴입었구요
    피요르드 지역 갈 때는 얇은 구스다운 안에 니트조끼 긴팔티 맨투맨 그렇게 입었어요
    그때보다는 많이 따뜻하지 않을까요
    날씨는 진짜 복불복 인거 같아요
    더워 죽는 다고 난리난 영국에 2년전 이맘때 갔는데 너무 서늘해서 긴옷만 입고 다녔거든요

    그리고 선글라스는 꼭 꼭 가져가셔요~~~

  • 6. 무플절망
    '13.7.24 11:37 AM (218.237.xxx.73)

    댓글들 보면서 준비할게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 7. 앵두
    '13.7.24 12:24 PM (108.181.xxx.143)

    북유럽이 어디어디 인가요?
    저 이틀전 열흘동안 독일 프라하 베를린 파리 갓다 왓어여
    거기 지금 날씨는 낮에 찌는듯한 날씨고 밤이돼어야 좀 살것같은 날씨에요
    저도 가기전 여기저기 알아보니깐 이상기온으로 춥다고 해서 얇은 잠바 긴바지 들고 갓는데
    하루 들고만 다녓지 입지는 못햇어요
    걱정돼심 얇은 잠바 칠부바지 정도면 됄것같아요

  • 8. 무플절망
    '13.7.24 12:48 PM (218.237.xxx.73)

    저흰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가요.

  • 9. 노르웨이 주민
    '13.7.24 1:52 PM (80.202.xxx.250)

    습하지 않고 특유의 쌀쌀함이 있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도 한국인들은 덥다 느끼기 힘들어요. 요 며칠은 날씨가 좋아 낮엔 26-9도까지 오르지만 한국서 놀러온 지인의 친구는 춥다고 난리더라고요. 우린 적응되서 이게 덥지만... 일단 날씨가 좋아도 걸칠만한 얇은 옷 있어야 하고. . 이리 날씨가 좋아도 당장 내일 겨울로 변신할 수 있기때문에 따뜻한 옷필수. 비 올 가능성 아주많기 때문에 고어텍스 정도는 준비하심 아주 굿 이에요.

  • 10. 노르웨이 주민
    '13.7.24 1:54 PM (80.202.xxx.250)

    한마디로 변화무쌍한 날씨 되겠습니당.

  • 11. sueyr
    '13.7.24 3:28 PM (222.233.xxx.84)

    동생네가 북유럽 여행중인데.. 현재 스웨덴..
    워낙에 추위를 타는 체질이긴 한데 넘 춥데요.

  • 12. sun
    '13.7.24 9:10 PM (1.232.xxx.226)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북유럽 다녀왔어요.
    모스크바하고 덴마크만 조금 덥고,
    (얇은 긴팔 입어도 덥지는 않을 정도)...
    노르웨이 오슬로 빼고는 약간 도톰한 긴팔...머플러.
    비가 하루 내렸는데 그날은 겹 점퍼...
    우리 갔을때는
    대체로 우리나라 9월하순 날씨라고 생각 되던데...
    피서 간 느낌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656 같은상품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 올려져있다가 갑자기 품절이라고 나.. 3 궁금 2013/10/01 560
302655 대학 논술고사에서 답안 작성할때 연필이나 볼펜 2 논술 2013/10/01 1,081
302654 연애는 아니고..남자들이 하는 착각을 알려주세요. 11 연애 접근 2013/10/01 4,670
302653 MBN 벌써 김미화를 내쳤나요?? 2 ... 2013/10/01 1,609
302652 집 살때 조심해야할게 뭐있나요? 4 2013/10/01 1,269
302651 4대강 '설거지' 비용만 5년간 21조원 2 샬랄라 2013/10/01 528
302650 장롱면허 탈출기 1 ... 2013/10/01 809
302649 성유리 어제 보니 정말 예쁘네요. 8 힐링캠프 2013/10/01 3,092
302648 10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1 389
302647 중학생유금결석일수 계산이요 1 유급 2013/10/01 1,101
302646 담백하고 세련된 감성 공유할 수 있는 여자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16 갈증 2013/10/01 4,144
302645 아침에 육계장 끓여놓고.저녁7시에 냉장고에 넣어도 안상할까요? 8 점심시간때갔.. 2013/10/01 903
302644 사태로 육개장을 끓였는데 너무 질겨요 7 tee 2013/10/01 2,053
302643 일본 여행하는 울나라 사람들 36프로나 증가했네요 6 방사능 2013/10/01 1,371
302642 식탁- 참나무 오리나무 어떤게 나은가요? 2 식탁 2013/10/01 1,568
302641 얼마전 자동차 사고에 관한 게시판있다고 읽은 거 같은데 2 차사고관련 2013/10/01 543
302640 교회로 부터 피신 하십시오! 5 run 2013/10/01 1,928
302639 온라인으로 남대문 물건을... 1 남대문 2013/10/01 821
302638 어린이 관련 사업하려면 창의적이면서 순수해야겠죠? 4 꿍디 2013/10/01 779
302637 10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1 397
302636 맞바람 1 ㄷㅅ 2013/10/01 1,853
302635 외국사시는 분들 보세요 14 궁금 2013/10/01 2,084
302634 내 남자친구의 후기 85 결혼을 앞두.. 2013/10/01 17,002
302633 요즘 올랜도 날씨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신농씨 2013/10/01 650
302632 술마시면 뿌리뽑으려는 남편 2 ㅠㅠ 2013/10/01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