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년만에 청소했어요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3-07-22 16:28:38
여긴 남쪽이라  매일 더위에 허덕허덕 더워서 청소도 뭐고 널부러져 지내다가 바닥이 너무 푸석푸석  한거예요 
문열어놓으니 먼지가 너무 많아서 여름엔 특히 잘 닦아야 하는데
베란다며 거실이며 애방이 짐이 너저분하고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
헬스갔다와서 11시부터  베란다에  수납 정리하고 화분샤워한번 시켜주고 
걸레로 쓴다고 왠 수건은 이리 쟁였는지 몇개만 남기고 다 버리고 
공부방은 치우기 더 힘든게 장난감이며  자잘한 안쓰는 학용품이 너무 많은데 버렸다간 나중에 찾을 거 같고
대충 작년에 문화센터에서 만든 작품 하나만 쓰레기 봉투에 집어넣고 볼까봐 몰래 숨겨놓고
지나간 문제집들은 다 버려주시고 

그 많은 자잘한 물건들 다 제자리 찾아주고 
지들 방 깨끗해졌다고 좋아하네요
그러니 어질지 말란 말이다 ㅠㅠ

거실 탁자에  가득가득한 필기도구며 문제집들 자기책상에 갖다놓고 앞으로는 책상에서만 공부할것!
다용도실,냉장고,에어컨 ,수납장,문틀 등 구석구석 닦고 바닥 닦고  
걸레가 완전 쌔까매졌어요 
이젠 바닥도 맨들맨들 
화장실은 어제 청소해서 패스
주방은 아직 남았지만 얼마 안되서 이제 쉬는데 4시네요
5시간이니 청소하다니 ㅠㅠ 장하다 
뭔가 잊었다고 생각해보니 점심을 안먹었어요 

청소하느라 애들 간식도 안줘서 배고프다고 짹짹거릴테니 이른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애고 이거 며칠은 갈까요 
당분간은 어질지 말라고 잔소리 해야죠 뭐 
매일 청소하는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전 그렇게 못하거든요 



IP : 180.21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7.22 4:32 PM (115.140.xxx.99)

    저도 청소는 매일 못합니다.
    월요일 금요일 일주일에 두번. 정해서 집안청소 하고요.

    화장실은 어쩔수없이 매일해요.. 남자가 세명이라..ㅡ,.ㅡ

  • 2. ..
    '13.7.22 4:33 PM (118.221.xxx.32)

    가끔은 그래야지요 ㅎㅎ
    저도 화장실 청소하고 바닥 식초로 닦고 쉽니다

  • 3. 저두요. ㅠㅠ
    '13.7.22 4:40 PM (119.193.xxx.76)

    청소하다가 에어컨 켜고 커피 마시며 잠시 쉬고 있어요. 커피 마시고 얼른 마무리 해야겠어요.

  • 4. 강원도
    '13.7.22 4:41 PM (112.167.xxx.56)

    로 휴가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시원하네요.
    같은나라 맞나요??
    강원도 윗쪽이라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
    폭염보단 시원해서 좋은데 다음주부터 폭염이 시작되겠죠.
    마음 단디 먹으려구요 ㅠㅠ
    쉬엄쉬엄 청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323 여행가실때 숙박, 음식, 쇼핑, 어디에 돈을 안아끼세요? 21 나홀로 여행.. 2013/07/31 3,106
281322 과외 구할때 과외사이트? 지인? 고민이네요 3 리치봉봉 2013/07/31 1,515
281321 정형외과 처방전에 1 ㅁㅁ 2013/07/31 1,033
281320 고기리 한정식집 헤윰이요 1 도도한장미 2013/07/31 3,154
281319 밀당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4 자유연애 2013/07/31 5,601
281318 치과 질환이 아니면서 잇몸이 아플 때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7 잇몸통증 2013/07/31 2,191
281317 블랙박스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3/07/31 1,359
281316 하석진... 성재기 관련 트윗 8 ,,, 2013/07/31 3,662
281315 블로거 요안나가 운영하는 요안나 홀** 이용하는 분 계세요? 1 ... 2013/07/31 2,504
281314 일상적인 한끼 식사 얼마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식사 2013/07/31 1,110
281313 성형외과 가보니 좀 웃기네요. 41 2013/07/31 16,382
281312 남편 과거... 원글 지웠나요? 5 열심히 2013/07/31 1,901
281311 주택관리사+공인중개사 취업전망 2 ㅇㅇ 2013/07/31 5,588
281310 지금 남편문자 21 공돌이 2013/07/31 4,296
281309 사이안좋은 동서가 아기를 낳아요 34 고민 2013/07/31 6,291
281308 간단 오므라이스 11 찜질방달걀 2013/07/31 3,467
281307 대리인과 집 계약을 하는데 대필료를 달라고 하네요 6 집주인대리인.. 2013/07/31 2,839
281306 다들 7월 전기세 얼마나 나오셨어요? 6 코코망고 2013/07/31 3,107
281305 나이가 들수록 점점 멋있어지는 배우는 누가 있을까요? 18 기차니즘 2013/07/31 3,192
281304 가스 오븐 켤때마다 가스가 새는데 5 빌트인가스 2013/07/31 1,639
281303 must it item이란 표현이요.. 11 ? ? 2013/07/31 4,568
281302 여기는 해운대 ᆢ ᆢ 2013/07/31 1,090
281301 추석이 16 명절 2013/07/31 3,261
281300 사회적기업은 왜 죄다 청소·도시락 업체일까 세우실 2013/07/31 1,117
281299 상어의 이정길 롤모델로 떠오르는 또 한 분 김무성 ㄷㄷㄷ 4 상어한테 물.. 2013/07/31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