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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천주교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 조회수 : 5,688
작성일 : 2013-07-22 13:05:1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런데 곧 결혼할 예신이
기독교를 너무 싫어해요 ㅜ 예신이 내놓은 타협안은
결혼하면 천주교는 괜찮으니 성당을 같이 다니자라고
하는데 이를 어찌 할까요?ㅜ 저는 기독교나 천주교나 어차피 똑같이 하나님 섬기는건데 무슨 상관이냐 싶었지만..
교회에서는 천주교는 제사나 헌금 등등 성경에 나온 것들을 잘 안지켜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지킬수 없다고 하시고 ㅜㅜ 정말 힘들어요.


82님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1:06 PM (121.133.xxx.199)

    지금의 기독교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인지를 못하셨군요. 예비신부는 그걸 아는거구요.

  • 2.
    '13.7.22 1:08 PM (223.62.xxx.140)

    천주교는 하느님 섬기고요.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지 성경에 한국식 제사 지내지마!라고 써있지는 않을텐데요.
    헌금을 교회는 얼마나 많이 내는가 몰라도 성당은 십일조합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 흉보지 않아요.

  • 3. 기독교에서는
    '13.7.22 1:09 PM (58.145.xxx.251)

    성경에 나온 것들을 잘 지킨답니까??
    성경에 나온 것들을 이용하는것이 아니구요^^

  • 4. 남자 쪽이라면 말 해 주고 싶습니다
    '13.7.22 1:11 PM (203.247.xxx.210)

    신호를 알아듣지 못하면 낭패가 온다

  • 5. ...
    '13.7.22 1:12 PM (211.234.xxx.69)

    ....님 예비신랑이 반대하는 겁니다

    기독교 비판보다는 조언 부탁드릴게요ㅜ

  • 6.
    '13.7.22 1:12 PM (183.109.xxx.239)

    아무리 기독교가 타락햇어도 각자의 종교는 걍 자유아닌가요? 기독교인 사람이 무교인사람하고 결혼하려고 그 사람 종교갖게 만들고 이런거 욕먹는거처럼 천주교가 기독교싫어한다고해서 바꾸라마라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제사나 헌금 이런부분에 대해선 타협을하셔야죠

  • 7. 종교
    '13.7.22 1:13 PM (74.101.xxx.166)

    기독교란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쳐서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개신교를 말할 때 기독교라 말하는 건 어폐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천주교가 다른 종교 흉 안 보는 건 맞아요.

  • 8. 럭키№V
    '13.7.22 1:15 PM (119.82.xxx.235)

    무교라 잘은 모르지만 천주교도 기독교라고 하던데
    개신교와 천주교 말씀하시는거죠?

  • 9. 타협안이 바람직
    '13.7.22 1:19 PM (39.7.xxx.44)

    원글님이 모태신앙에 독실한 신자가 아니라면, 타협안으로 두분이서 성당다니시는 것도 좋은 절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교 혹은 불교신자이신 분들도 개신교 교회와는 달리 천주교 성당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 없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10. 음.
    '13.7.22 1:22 PM (222.111.xxx.70)

    남자가 종교도 없는데 여자 종교를 반대하는 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이 밤낮없이 교회에 매달려 살 거나, 교회 나가는 사람에게 대한 어떤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고요.그외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교회 나가는 분들은 십일조 꼭 내야 하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고,
    남자쪽 집안이 제사를 모시는 집안이면 그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겠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두 분이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11. ...
    '13.7.22 1:23 PM (180.229.xxx.104)

    무교가 보기에 천주교가 여러가지 면에서 수백배낫습니다.
    사람만날때도 성당다닌다 하면 호감상승...교회다닌다 하면 피하고 싶구요.

  • 12. ...
    '13.7.22 1:29 PM (211.234.xxx.69)

    용어 사용 잘못한것 죄송합니다ㅜ

    네 정말 심각한 문제라 고민입니다..

  • 13. 흐음
    '13.7.22 1:30 PM (123.109.xxx.66)

    본문에 답이 있는데 왜 고민하시나요
    원글님은 교회나 성당이나 하나님을 믿는 종교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천주교가 제사,헌금등에서 옳지않다,,,고 주장하는건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들은 말씀이죠?
    교회는 운영상 신자 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려는 신자를 막을수밖에ㅜ없어요
    교회입장이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입장에서 ㅓ그럴수있다..고 이해하셔야해요

    다시 원글님 입장으로 돌아와서
    결혼할 배우자가 교회는 아니다, 성당을 같이 다니자...고 하고
    내 신앙도 크게 반감이 없다면
    굳이 (지금다니는) 교회때문에 갈등할 필요있을까요?

    성당 함께다녀보고, 아니다싶으면 그때 다시 남편과 함께 마음 맞는 교회 찾아봐도 늦지않습니다

  • 14. ^^
    '13.7.22 1:31 PM (203.237.xxx.202)

    "개신교"와 천주교가 정확한 표현이겠죠.
    친구 중에... 원글님 같은 경우가 있는데..
    교회다니다가.. 결혼후, 신랑따라 성당 잘 다니고 있네요.
    별다른 거부감없이요..

    천주교는...타 종교에 대한 배척이나 험담 이런거 많이 안해서..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반대로...천주교에서 기독교로 바꾸시는거라면..
    오히려 반감이 생겨 쉽진 않을 듯 싶네요.
    워낙.. 타종교에 대한 심한 험담이나 배척감이 강해서...

    어차피..신에 대한 믿음..
    그 형태나 방식의 차이일뿐..
    큰 틀에서는 같은 목적 아닌가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15. ...
    '13.7.22 1:33 PM (180.228.xxx.117)

    교회는...
    교회 건물을 신축이라도 하라치면..거기 간부들 그러니까 집사,권사들,,장로는 모르겠어요
    워낙 높은 계급이라 귀족 취급 받아 역을 면하는지..하여튼 집사 권사라면 수천마원씩 안 내고는
    절대 못 배깁니다. 안 내면 싸이코나 반역자 취급 받죠. 그러니 없는 사람은 큰 빚을 지면서 내게 됩니다.

  • 16. ...
    '13.7.22 1:33 PM (121.88.xxx.168)

    제가 아는 사람은 예비신랑(천주교)+ 예비신부(기독교)였는데 예비신부가 천주교로 개종하는 걸로 합의봤었어요. 그래서 예비신부가 교리 공부하고 영성체까지 받고 하던데요. 신랑 집안이 천주교를 믿는 집안이라 그랬던 건데, 신부 입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어쨌던 평안해요.
    일단 교리부터 공부를 해보시고 나서 결심하시는 게 어떨까요. 좀 알고 나시면 고민하던게 사라질 거 같은데요. 성당가서 교리 받는 게 불편하다 하시면 통신교육도 있으니까요.

  • 17. 종교갈등이란게 의외로 무섭습니다
    '13.7.22 1:38 PM (180.182.xxx.153)

    죽어도 개신교의 하나님을 버릴 수 없다 싶으면 예비신랑을 버리고 개신교 하나님의 축복속에 계속 사셔야겠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인데 개신교의 하나님과 천주교의 하나님이 어떻게 다를 수 있겠냐, 어차피 같은 하나님이라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개종할수도 있다 싶으면 개종 하시구요.
    어차피 종교라는건 각박한 현실을 건너기 위한 배에 불과합니다.
    어떤 배를 타고 건너던 도착지는 같습니다.
    개신교라는 배를 타야만 그곳에 도착할 수 있다, 이건 보다많은 신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개신교의 마케팅 수단일 뿐입니다.
    저는 한국 개신교 초대교인 집안에서 철저한 예수쟁이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무신론자로 개종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있고 그 하나님에게 양심이란게 있다면 내가 지옥불에 던져질만큼 나쁘게 살아오지는 않았으니 나를 자옥불에 던지지는 못할테고, 만약 가기 싫은 교회 억지로 다니며 탐욕으로 머랏속을 가득 채운 목사에게 뼈 빠지게 일해 벌어온 내 돈울 바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옥불에 던질만큼 이기적이고 양심없는 하나님이러면 그런 하나님이 지배한다는 천귝 따위는 내가 먼저 사양할랍니다.

  • 18. 잔잔한4월에
    '13.7.22 2:09 PM (115.161.xxx.85)

    교회에도 세력이 있어서 교회성향과 목사성향에 따라
    자기합리화를 많이 해요.
    우리교회만 천국이란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같은 크리스트교이지만, 고지식하게 원리원칙을 주장하는 카톨릭과
    나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합리화하는 개신교회,.
    오히려 개신교회가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칭하고 있지요?

    우리교회는 안그런데...가 아니라는 문제입니다.

    어쨌든 가톨릭은 내탓이요하고 가슴두드리고,
    죄사함받기위해서는 고해성사를 하고 반성하는데.
    개신교회대부분은 헌금내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자기합리화로 빠져들게끔 되어있어요.

    잘못해도 내탓은 아니고 난 죄사함받았다고 자기합리화하고.
    그래서 싫어하는겁니다. 게다가 다른 지역교회로가면
    마귀가 씌웠느니 뭐라하면서 쫒아다니며 저주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형국입니다.

    원래 크리스트교는 하나님의 정해주신 운명에 따라사는 삶인데,
    그래서 가톨릭수사들이나 수녀들 보면 눈빛이 광이납니다.
    개신교회는 하나님의 운명을 따른다는게 아니고
    내 삶의 방식을 하나님이 인정한다라고 자기합리화뿐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일이 하나님이 허락하신일이라고 생각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때가 많아요.

    당장 다니던 교회나가지 않도 다른교회간다고 하면
    마귀들렸다고 쫒아다닐지도 몰라요.

    그에 비하면 개신교회에서 이단으로 칭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오히려 개신교회보다 더 적극적인 면이 있어요.

    신약에서의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말대로
    행동실천으로 복음을 전파하는곳이 가톨릭이라고 봅니다.
    가톨릭에 대해서는 좀 긍정적으로 보는데.
    어찌되었건, 종교라는것을 영업울 위해 이용하는 부류들이 많아서
    사기칠때는 같은 종교인이라고 접근해서 방심하게 만드는 경우도많아서
    사기꾼들의 대부분은 같은 종교인이 많아요.

    당하고나서 가슴치는...사람을 믿지말고 교회를 믿어야 하는데,
    교회사목하는분들이 오히려 교주인그런 구조가
    지금의 개신교회에요.

    가톨릭이 그런 사설교주들의 천국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고지식한 시스템에 따른 원론주의가 그 근본일수 있어요.

    도저히 성당나가는게 꺼리신다면 헤어지세요 .
    그게 정답입니다.

  • 19. 영혼의 갈길
    '13.7.22 2:10 PM (121.134.xxx.250)

    원글님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 -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말씀을 믿고

    또한 예수로 말미암은 믿음만이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것,

    그래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쬐금이나마 믿으면 개종을 못하는 것이고

    예수 아니고 마리아도 구원자이고

    예수 마리아 아니어도 착하게만 살면 천국 간다고 믿어지면

    신랑하고 타협해서 개종하는 것이지요.

    뭘 고민하세요. 답답하신 것은 알겠으나(이생에서도 내세에서도 천국이고 싶은마음)

    이런 중대한 문제는 사람에게 물어보지 말고

    교회 다니시니 골방에서 하나님께 물어보세요.

    마음에 찔림을 주실것입니다.

  • 20. ..
    '13.7.22 2:12 PM (221.144.xxx.170)

    어떤 종교인가를 떠나서 자기가 싫다고 개인의 종교의 자유에 개입하여
    맘대로 다른종교를 지정하여 그걸 믿으라고 하는것은 좀 심하네요.
    일방적인 처사가 무슨 타협안이라고 내놓은것인지..
    종교옮기는게 무슨 쉬운일도 아니고요..

  • 21. 그리고
    '13.7.22 2:13 PM (121.134.xxx.250)

    하나님은 율법적으로 십일조와 헌금을 억지로 내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해서 나의 수입의 1/10도 전혀 아깝지 않은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표현일 뿐입니다.

  • 22. 네모돌이
    '13.7.22 2:33 PM (110.70.xxx.8)

    종교를 믿지 않는 입장에서 봤을 때 그나마 나은 종교가 천주교고 그 다음이 불교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종교로 안 칩니다.
    예수 팔아서 장사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서요.
    또 불 같이 화낼 기독교 신자들이 계시겠지만 스스러를 한 번 돌아보세요.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소수의 개독들이 대다수의 기독교인을 욕 막였지만 지금은 대다수의 개독들이 극소수의 기독교인을 욕 먹이는 상황입니다.
    제대로 된 기독교 신자들은 해운대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 하나 찾는 것 보다 힘든 것이 작금의 현실 아닙니까?
    최소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야죠. 교리(?)를 쩌나서 말이죠.

  • 23. 북아메리카
    '13.7.22 2:40 PM (203.226.xxx.55)

    개신교 가톨릭 둘다 좋게 보지만 개신교의 타종교 배척은 참기가 힘들어요
    저는 가톨릭이지만 개신교도 기회가 되면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둘다 하느님을 믿는건 같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개신교분들은 천주교라고 하면 마리아 믿는다 기독교 안믿으면 다 지옥 간다 하는 말로 질려버리게 하더라구요
    암튼 하고픈 말은 종교를 어떤걸 믿느냐보다는 둘이 합심하는게 중요하고요 각자 다른 종교를 믿는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어요 같이 다닐 수 있는 곳을 선택하세요 글로보면 천주교가 되겠군요
    기독교 천주교 둘 다 하느님 믿는건 마찬가지이고 그 안에서도 실망은 저마다 있게 마련이고 두분이 함께 믿을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4. 제남편
    '13.7.22 3:08 PM (119.64.xxx.204)

    처음 절 만났을때 질문이 교회 다니는냐였어요 왜냐고 물으니 교회다니면 두번은 보고 싶지 않다고 전 천주교라고 했더니 천주교는 모르지만 교회다니면 만나지 말자고 그러더군요 완전 단호 했어요 결혼후 알게 되었는데 큰형내외가 집안행사 에는 안오는데 교회행서에는 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교회라고 하면 완전 치를 떨더군요 제생각에는 님 예비 남편분도 나름대로 뭔가 있을꺼에요 그러니 결혼전에 타협하는게 좋아요 한사람의 종교로 인해 집안에 시끄러워지니까요

  • 25. 요즘
    '13.7.22 3:39 PM (211.187.xxx.53)

    종교는 달은 안보고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만 쫒고 있어서 문제죠.
    종교의 핵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신을 믿는다면 개신교나 천주교나 문제가 되나요?
    같은 하나님이잖아요.
    정작 신은 중요치 않고 부수적인 것들, 목사님이 누구냐 아님 신부님이 어떠냐 혹은 그 단체의 규모가 크냐 작으냐 그 안에서의 사교는 어떠냐 이런거에 더 신경을 쓰니 참 아이러니 할따름이지요.

  • 26. 웟님
    '13.7.22 4:16 PM (121.134.xxx.250)

    기독교와 천주교는 같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되 이해가 많이 다른 하나님. 즉 다른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기독교는 하나이신 유일하신 하나님.

    천주교는 하늘에 계신 신-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 27. 무명
    '13.7.22 4:41 PM (223.62.xxx.45)

    종교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상대방의 가치관에 간섭하는 태도로 보입니다.

  • 28. 샤비
    '13.7.22 5:13 PM (175.198.xxx.86)

    천주교신자는 가파르게 느는 추세네요.

  • 29. 121.134ᆢ
    '13.7.22 6:49 PM (110.14.xxx.185)

    뭘 알고나 댓글을 달지ᆢ
    어디서 개신교 욕먹을 소리를 주어듣고와서
    엉뚱한소리를 지껄이는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쬐금이나마 믿으면 개종을 못하는 것이고

    예수 아니고 마리아도 구원자이고 

    예수 마리아 아니어도 착하게만 살면 천국 간다고 믿어지면 

    신랑하고 타협해서 개종하는 것이지요.

    *
    *
    기독교와 천주교는 같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되 이해가 많이 다른 하나님. 즉 다른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기독교는 하나이신 유일하신 하나님.

    천주교는 하늘에 계신 신-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

    무식이 악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 30. 종교
    '13.7.23 5:39 AM (178.71.xxx.107)

    기독교- 개신교, 카톨릭, 정교를 포함하는 1신종교입니다.

    결혼 전에 결론내시고 정리하시고 결혼하시길 권해요.

  • 31. 제가
    '13.8.21 5:07 PM (121.185.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입니다.
    어릴때 시골동네에 있던 작은교회를 다녀서 결혼전까지 계속 개신교를 다녔죠.
    작은교회라 교사도 하고 성가대도 하고 이것저것 다 했어요.
    그런데 결혼할 지금의 남편이 개신교를 너무 싫어했어요.
    자기와 같이 교리 받고 성당에 다니자고 해서
    고민은 했지만 저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믿는 하느님, 예수님은 개신교든 천주교는 똑같아요.
    원글님께서 하느님에 대한 믿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신앙생활하기에는 천주교가 좋습니다.
    천주교는 철저하게 자기의 신앙으로 다녀야하니까요.
    기도, 성경공부하는 사람 개신교에서는 천주교를 욕하지만
    정말 묵묵히 열심히 하는 사람 개신교보다 훨씬 많구요.
    드러나지 않는 봉사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종교때문에 결혼생활이 힘들어진다면 정말 비극입니다.
    현명하게 잘 선택하시구요...

    저는 성당에 잘 다니고 있어요.
    주일학교 교리교사도 하고
    독거노인 반찬봉사도 하고
    구역회 구역장도 하고
    틈틈히 재능기부도 하구요^^

    원글님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개신교가 싫어서 그만둔 제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개신교를 욕하고 싶진 않아요.
    저는 마음이 따뜻한 교회를 다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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