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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못된 딸인가봐요ㅠ엄마랑 친하게 지내는게 어색해요

go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3-07-22 00:19:40
위로 오빠 아래로 남동생 딸이라곤 저하나였는데
정말 전 존재감없이 컸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저보고 출가외인이라고 하시고선
사사건건 친정일에 개입하도록 만들어요~
동생이나 오빠한테 못 전할말을 저를 시킨다거나
올케한테 부탁하고픈게 있음 더를 시키는..
저한테 의지하듯 하소연도 하면서
엄마 당신이 원하게끔 모든걸 저를 통해서 만들려고 하세요
이제 몇번 겪고나니 알것같아서 연락도 뜸하고
거리를 두려고 하니 막 우시면서 하소연 하시는데
정말 친정일에 신경쓰고싶지않아요
근데 매일 연락오고 그러시니 진짜 이제 너무 싫어요~
IP : 223.62.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2 12:24 AM (115.139.xxx.11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11206&reple=11209516

    그제 올라온 사연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나쁜역할은 원글님이 하고
    좋은 시어머니 이미지 유지하면서 대접받는건 엄마가..

  • 2. go
    '13.7.22 12:32 AM (223.62.xxx.58)

    저 위로 결혼못간 오빠가 하나있어요~
    엄마는 저한테 연락와서 오빠가 선본 여자한테
    제가 연락해서 둘이 좀 잘되게하라고 하셨었어요
    전 엄마가 시키는대로 했고..
    몇년전일인데 지금 생각하니 참 제가 바보같았구나싶어요~이젠 딸집이라고 오는것조차 싫어요~
    왜 마음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 3. ///
    '13.7.22 12:44 AM (112.155.xxx.72)

    출가외인한테 왜 그러시냐고 자르세요.

  • 4. ....
    '13.7.22 12:59 AM (58.237.xxx.237)

    전 울거나 말거나 아예 신경안쓰고 경고했어요. 제가 듣기싫은 말 하시면 바로 끊고 전화 한동안 안받을 거라구요. 그이후로 몇번 대답없이 끊고 몇달 이상 스팸처리해서 전화안받았더니 좀 좋아지시더라구요. 저야 뭐 아무 연락도 안오는게 제일 좋지만 나름 키워주신 공 생각해서 양보해드리는 거죠.

  • 5. ...
    '13.7.22 2:05 AM (119.67.xxx.40)

    요새는착한딸로 살기좀 힘든것같아요. 친정부모님들 정신적 물질적으로 딸들이 보살펴드려야 되는경우가 많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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