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WNDFLQ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3-07-19 10:01:00

제가 나가는 모임..에...학교엄마모임..

첨부터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엄마가 있었거든요...

말 너무 함부러 하고...남의 안좋은얘기를 주로 일삼는...

그래도 정보도 많은것 같아 좋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제성격이 모가 났는지.....만날수록 좀 싫더라구요... 태클거는 말투....들을때마다 그날은 맘에 두게돼고...

아니나 다를까...

그중에...또 그사람과 꿍작이 잘맞는 사람도 있어..더....어울리고 싶지 않은...

그런데 저랑 친한 엄마한테 넌지시 .내스타일은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어떻게 나랑 맞는 사람만 만나냐고....그런사람도 만나면서 정보도 얻고 하는거지.....

저랑 친한 엄마는 참...스트레스 덜받고..이성적인 성격인거 같아..자기 말대로 필요한것만 얻고...부럽네요..또 이엄마 하는 말이 맞는것도 같고... 인간관게를 넓게 보면....

제가 너무 인생 쉽게 살려고 하는건지...

이성적으론 맞는 말이지만...감정이 강해서인지...그 2-3시간 얼굴 보는게 왜이리 껄끄럽고 불편한지 몰겠어요..

 

얼마전 TA검사라고 transaction analysis해봤는데...

 

비판 감정 의존..이부분이 높게 나오고

이성...이 낮게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귀신같이 맞는지...포용도 낮진 않았는데...

 

IP : 115.14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7.19 10:07 AM (221.146.xxx.198)

    사람한테 이리저리 많이 데이면 그렇게 되던데..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래요. 누구를 만나든 일정한 거리내에서 적당히 지내요. 적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으로요.
    대신 내사람한테는 잘해주고요. 그냥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한테 감정낭비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강해요.

  • 2. ^^
    '13.7.19 10:08 AM (125.186.xxx.53)

    저도 님과 비슷하구요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런 엄마들 만나는게 싫어서 자연스레 안나가거나 빠져요..
    그리고 넘 중립만 내세우고 필요한거만 알면 된다는 사람들이
    사람관계도 얇고 남에게 별관심이 없어요..애들 교육만 관심

  • 3. ............
    '13.7.19 10:12 AM (119.67.xxx.168)

    직장에서 말 함부러 하고 감정이 시소 타는 여자가 있어 다들 싫어 하고 치를 떨고 나가는데 한 여자만이 진득하게 있는 거에요. 친해진 후에 왜 그런 지 이유를 물었더니 내 목표는 애들 대학까지 보내는 거라 저 정도 딴지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닌다고 하네요. 상관없는 사람에게 감정낭비 안한다고 합니다.
    순해 보여서 걱정했더니 의외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 4. 맞아요..남한테 관심없는거
    '13.7.19 10:15 AM (115.143.xxx.50)

    그사람이 그래요..ㅎㅎ잘아시내요...^^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69 (급질)회 냉장실에서 하루 있던 거먹어도 되나요? 4 2013/07/19 1,186
275868 1층 아닌데도 방범창 하신분 있나요? 3 궁금해요 2013/07/19 1,415
275867 우리사회는 재수없으면 그냥 죽나봐요 6 서바이벌 2013/07/19 1,415
275866 정부 전력난 처방 “PC 사용 자제해 달라“ 17 푸핫 2013/07/19 2,081
275865 국정원은 어디 가고 NLL만 남았는가! 1 매의눈 2013/07/19 649
275864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ㅠ 3 금간우정 2013/07/19 699
275863 사고뉴스를 듣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18 캠프 2013/07/19 3,157
275862 발끝에서 딱 떨어지는 웨딩드레스는 안되나요? 4 커피앤티비 2013/07/19 1,545
275861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17 고민고민 2013/07/19 3,746
275860 야탑역 에스컬레이트 역주행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Yata 2013/07/19 1,475
275859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4 WNDFLQ.. 2013/07/19 1,976
275858 mb도 본 기록물이 대통령기론관에 없는 기이한 현상 7 조선이 증언.. 2013/07/19 1,096
275857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수영 못 하는 교관은 도움주지 않.. 6 샬랄라 2013/07/19 2,869
275856 어머님 사랑합니다(펌글) 7 성현맘 2013/07/19 1,134
275855 인사동 모임장소 추천 3 모임 2013/07/19 1,616
275854 온라인으로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냉면 2013/07/19 717
275853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한물 갔나요? 여전한가.. 13 요즘은 뭐가.. 2013/07/19 3,380
275852 직감이 둔한 사람이 있나요?? 9 /// 2013/07/19 3,760
275851 울릉도여행의 tip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4 울릉도 독도.. 2013/07/19 1,675
275850 아쿠아트래킹화 사이즈 딱 맞게 사도 되나요 4 사이즈 2013/07/19 944
275849 장롱면허는 꼭 학원에서 강사한테 연수받아야 하나요? 12 궁금 2013/07/19 3,631
275848 안철수 "정치 실종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am.. 14 탱자 2013/07/19 973
275847 중3딸아이 사춘기 우울증 같아요 14 사춘기 2013/07/19 6,325
275846 워드스케치 사도 괜찮은가요? 3 영단어 2013/07/19 905
275845 다이어트 안 하시는 분 계실까요? 17 평생다이어트.. 2013/07/19 2,114